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에게 웬만하면 결혼하란 말 듣기 싫네요

남이사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3-07-11 17:06:43

나쁜 의도로 그러진 않겠지만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 않나요..

얼마 전에 별 사람 없다 부족한 사람끼리 일궈나가는 게 결혼이다, 결혼안하고 혼자 살다 늙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 등등...

지나면 지날수록 기분나쁘네요.

IP : 125.142.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7.11 5:12 PM (121.175.xxx.80)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좀 있음 저녁식사 때가 되어가는데
    식사시간대에 가령 사람들을 마주치면 의례껏 식사 안하세요? 식사 하셨어요?... 다들 그러죠?

    결혼하는 사람들이 대대수이고, 오랫동안 사회구조 자체가 기혼가정 위주로 되어있다 보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도 하고 표현도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죠.

  • 2. ....
    '13.7.11 5:19 PM (211.202.xxx.145)

    저는 혼자 살면 이상해진다는 말을 대학 시절 자취할 때부터 들었어요.
    대학 졸업하니까 하나 더 붙대요. '결혼 안 하고' 혼자 살면 이상해진다.
    저 근 20년을 혼자 사는데 이상해지지 않았어요. 맙소사!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 결혼하자마자 이럴지도 몰라요.

    웬만하면 아이 낳아라,
    사는 거 별거 없다,
    아이 없이 살다 늙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러고 넘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3. 오십되신 사장님
    '13.7.11 5:37 PM (121.141.xxx.125)

    제가 아는 분식집 사장님은
    뭣하러 결혼하냐고~~
    사람, 아닌것 같지만 세월 정말 빠르고 정말 금방 늙는다면서,
    결혼하고 애낳고 온갖 가정대소사 다 챙기면서
    집 한평 두평 늘려가면서 그 짧은 세월 살지말고
    작은 집에 살아도 여행 자주 다니며
    하고싶은 일 하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라 하더군요.
    두 딸들에게도 결혼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 4. ....
    '13.7.11 6:16 PM (218.55.xxx.194)

    저희 엄마는 웬만하면 늦게해라... 라고 했는데 제가 스스로 제때 갔구요...
    문제는... 2년째 아기 안갖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네요.
    가족도 아닌 주변사람들이 들들 볶네요....
    내 인생 대신 살아줄건가요..
    두번 유산 됐다고.. 나도 갖고 싶어 죽겠다고 할수도 없고..
    상처예요. 짜증나요. ㅎ

    언제 가질거냐고 하면 그냥 웃으면서
    내일 가지려구요.
    언제 낳을거냐고 하면
    다음주에 낳으려구요. 농담따먹기로 받아쳐요 ㅋㅋ

  • 5. 유^^
    '13.7.11 6:59 PM (221.163.xxx.225)

    한귀로듣고,한귀로 흘리면됩니다

    님이
    결혼을하던말던
    그들은 정작 남일에 전혀 전~혀 관심이없습니다
    .


    그냥 입이있으니. 지져귀어보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469 1년만에 연락한 소개팅남.. 14 -.- 2013/07/18 10,944
275468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문 6 고맙습니다... 2013/07/18 1,187
275467 배너에 스웨덴 주철팬....스타우브 처럼, 그런 무쇠에요? 2 주철팬?? 2013/07/18 1,471
275466 유모차 끌고 지하철타도 되나요? 28 텔레토비 2013/07/18 12,474
275465 네살아이튜브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아이튜브 2013/07/18 931
275464 정말로 먼저 간 사람보다 남아서 사는 사람이 더 나은 걸까요? 11 ///// 2013/07/18 3,357
275463 라됴스타에서 ㅈㅂ 이랑 ㅂㄹ랑 안타깝네 2013/07/18 2,309
275462 위암수술의 최고의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18 molly 2013/07/18 3,543
275461 주인이 원룸을 천만원이나 올려서 집이 안빠지는경우 10 옥탑원룸 2013/07/18 2,371
275460 재즈 잘 아시는 분들께 좀 도움요청합니다^^ 15 미호 2013/07/18 1,212
275459 유방외과 추천해주세요.. 1 분당쪽이나 .. 2013/07/18 3,550
275458 사춘기메들리...좋네요 10 장군이 2013/07/18 1,487
275457 상극분쟁의 현대판 부관참시의 계유정난 돌발 대한인 2013/07/18 647
275456 영화 호스텔이 제 감성을 무디게 만들어 버렸어요. 14 아이고 2013/07/18 3,919
275455 아이허브배송 3 늦으리? 2013/07/18 1,119
275454 너목들 질문요..수하가 혜성이 맘 알았잖아요 1 jc6148.. 2013/07/18 1,837
275453 막걸리 식초,어떻게 하면 실패 없이? 2 막걸리 2013/07/18 2,475
275452 아기의 100일 계산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실 분? 2 terry 2013/07/18 1,854
275451 관람후기] 성동일 CG고릴라 주연 - 미스터 고 - 스포없음. 5 별2.5개 2013/07/17 2,485
275450 결혼후 허전함.... 68 그냥.. 2013/07/17 15,129
275449 이건 어떤 종류의 보이스피싱일까여? 궁금 2013/07/17 656
275448 자려고 누우면 온몸이 저려요 4 저림 2013/07/17 13,090
275447 참기름 어디서 사시나요? 2 새댁 2013/07/17 1,299
275446 [단독] 서울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 전면 백지화 4 쫌 배워 2013/07/17 1,212
275445 윤씨도 있다네. 6 제대로 된 2013/07/1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