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는 그냥 평범한 구조가 진리네요

조회수 : 13,488
작성일 : 2013-07-11 13:54:41
그냥 평범한 구조인 거실이랑 방이 남쪽에 있고
부엌은 북쪽에 있는게 최고네요
새아파트 오면서 거실이랑 부엌이 일체형으로 같은
방향에 있어 요리하면서 거실 티비도 볼수 있는
독특한 구조인데 인테리어는 그럴싸해요~
구조가 특이해서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멋집니다

근데 살아보니 진짜 별로네요
부엌이 남쪽에 있다보니 음식이 빨리 상하네요
동향집하고 비슷해요
동향 살때도 오후에는 부엌으로 해가 너무 비춰
빨리 상했거든요

거기다 애들방이 다 북쪽인것도 별로고
부엌과 거실이 맞바람 통하는 구조가 아니라
부엌 환기에도 별로네요
요즘 새아파트 이런 구조 많이 나오는데
살아보니 완전 비추하고 싶어요
참고하세요~
IP : 223.62.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안평범한 구조
    '13.7.11 1:58 PM (222.107.xxx.231) - 삭제된댓글

    타워형 아파트에 4세대가 있는 구조라
    거실과 안방은 남쪽으로 향해있고
    부엌과 애들 방 2개 붙어있는 것은 동쪽으로 난 30평대예요.
    북쪽은 아예 막혀있고 현관문이 서쪽이요.
    처음에는 구조만 좋아서 맘을 정했는데
    의외로 맞바람?도 잘 들고 환기도 좋네요.

    더운것 싫어하는 저는
    서쪽에서 길게 비치는 여름해도 없고
    추워죽겠는 북향방도 없어서 넘넘 좋은데
    이런 구조가 인기가 없어서^^ 살때도 제일 쌌어요.
    ㅎㅎ 팔때도 역시 싸겠지만, 전 이 구조가 넘 맘에 들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2. ㄴㄴ
    '13.7.11 1:58 PM (175.120.xxx.35)

    이런 경우에 4베이로 아이들 방이 남쪽이고 안방과 드레스룸이 북쪽이면 괜찮아요.

  • 3. 좋다고 생각...
    '13.7.11 2:08 PM (115.89.xxx.169)

    그런 집에서 살고 있는데 좋다고 생각해요..
    1. 자녀 방은 대부분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는 사용하지 않음. - 하루 대부분을 비워두는 방이 남향인 건 별로..
    2. 주방은 일하는 곳이지, 쉬는 곳이 아님.즉 일하는 사람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이 중요...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베란다 밖 내다보는 거나 막혀 있지 않아 시원해요.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지 않음..
    - 안좋은 점.. 아랫집에서 요리하는 거 우리집으로 냄새 작렬, 우리집 냄새도 역시..

  • 4. 원글
    '13.7.11 2:13 PM (223.62.xxx.58)

    저누 애가 어려서 놀이방을 꾸며줘 거기서 노는 경우가 많아요
    다 큰 애들 아니라면 분명 남향이 좋아요
    주방은 시원한게 좋습니다~북쪽이 확실히 더 서늘해요
    일할때 심심하지 않은것 빼곤 실용성은 확실히 떨어지는것
    같아요

  • 5. 동감
    '13.7.11 2:24 PM (124.50.xxx.18)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6. 저는
    '13.7.11 2:25 PM (14.53.xxx.1)

    주방이 소외되지 않았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줍니다.^^

  • 7. ...........
    '13.7.11 2:28 PM (112.150.xxx.207)

    맞아요...
    요즘 사람들이 예전 평면을 더 찾기 시작한다는 신문기사를 봤네요.
    신 구조보다 예전 평면이 더 실용적이긴 한것 같아요. 수납공간만 확실히 확보된다면요...

  • 8. mm
    '13.7.11 2:43 PM (175.223.xxx.197)

    낮에 비워두는 아니들 방이 남향이면 별로라는 리플에는 동의 못하겠어요
    낮에 해가 잘 들어야 침대 등 햋빛에 말리기도 좋구요
    자라는 애들 방일수록 채광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주방 거실 일체형 구조 별로에요
    같은 평수일경우 그런 집은 주방이 좀 좁아요
    거실과 주방이 너무 가까우니 거실에서 설거지등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고
    주방 정리 잘 안되있는게 거실에서 너무 잘 보이고

    저희 집은 예전 구조지만 거실에서 주방이 다 보여요
    그런데 주방 넓이가 넓고(같은 단지 같은 평수 거ㅣㄹ 주방 일체형 구조와 비교해서)
    거실과 거리가 좀 있어서 좋아요
    주방일 할때 꼭 가족과 함께인 느낌 들 필요성 못느끼겟고
    저는 일 할때 독립적인 느낌이 좋더라구요

  • 9. 저도
    '13.7.11 2:44 PM (110.70.xxx.202)

    동감. 전 새아파트인데 구조는 예전구조. 여름에 맞바람 쳐서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살기 쾌적해요. 같은 단지안 주복형 구조는 같은 평수라도 인기가 좀 덜해요. 특이하긴 그 구조가 더 특이한데 다들 여길 원하더라구요.

  • 10. 동감
    '13.7.11 2:49 PM (61.82.xxx.151)

    저도 모델 하우스 여러군데 다녀보지만 요즘 나오는 구조에
    저는 맘이 안가더라구요
    뭔가 답답해보이고

  • 11. ..
    '13.7.11 2:50 PM (58.143.xxx.114)

    구조 문제라기 보다는 방향 문제 같아요.
    저는 진리의 예전 구조 일부러 피해서 집 옮겨다니는 사람입니다 ㅎㅎ

  • 12. 존심
    '13.7.11 11:37 PM (175.210.xxx.133)

    공부방은 동향이 좋고
    부엌은 원래 북향이 좋은 곳입니다...

  • 13. 타워형
    '13.7.12 8:44 AM (58.120.xxx.86)

    방4개 거실이 남향이고 부엌이 북향인데 문제는 창이 남쪽에만 있어요.. ㅠ.ㅠ
    부엌은 베란다도 없어서 팬트리 조그맣게 있고요.

    북쪽에 공기가 통하는 곳은 현관만 있어서 너무 더울땐 현관 살짝 열어놉니다.. ㅠ.ㅠ
    환기가 안되는 것 건설사도 알아서 강제환기시설도 되어있어요. ㅎㅎ
    예전 성냥갑 아파트가 살기엔 최고에요.
    이 아파트 전세라는게 다행입니다.

  • 14. ...
    '13.7.12 9:30 AM (119.64.xxx.211)

    부엌이 차라리 남향이면 괜찮아요. 해가 깊이 들어오지는 않으니까..
    저희집은 남동향인데.. 고춧가루 색이 바랠정도예요.
    그거 보고 '와.. 햇빛이 저렇게 독한 거구나..'싶더라구요.
    음식이야 냉장고에 넣기라도 하는데 마늘, 양파, 감자.. 실온보관하면서 햇빛 안 닿고 바람 잘 통하게 둬야 하는 것들은 정말 북향 베란다가 절실하다는..

  • 15. 라라새댁
    '13.7.12 9:58 AM (175.195.xxx.220)

    평범이 진리.
    거실은 거실대로, 부엌은 부엌대로 용도에 분명한 구조가 좋아요.
    그리고 방들은 햇빛이 잘드는 방향이 좋은거 같아요. 낮동안 침구들 햇빛소독도 되고.
    방에 햇빛 안들면 음..습기차고 싫을 거 같아요.

  • 16. ...
    '13.7.12 11:20 AM (118.221.xxx.32)

    저도 그런거 같아요
    어쨋든 해가 잘 드는집이나 방이 최고

  • 17. ..
    '13.7.12 1:08 PM (211.207.xxx.180)

    타워형인데 구조 정말 별로에요.그냥 보기만 했을때는 새아파트니 뭐든 좋아보이더니만 며칠 살아보자마자
    언제 계약기간 되나 손꼽아 기다리게 되더라구요.풀확장임에도 전에 살던 베란다 있던 아파트 거실보다도
    작고..대피공간때문에 네모 반듯한 거실도 아니고 가운데 기둥도 떡 버티고 있어서 더더욱 답답..주방은
    일자주방이라 동선도 불편하고..맞바람도 안통해요.거실창은 전면 측면 다 있어서 앞동 옆동 가까와서 다
    보이고..암튼 마당조경이나 공원 등등은 좋은데..안식처인 집안이 맘에 안드니 다 소용 없더라구요.단지내
    판상형 구조도 조금 있는데 피가 훨씬 많이 붙었다는걸 봐도..그전 구조가 실용적이고 인기 있는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657 전세 구할시 여러 부동산에 연락부탁해 놓아야되나요? 4 전세. 2013/08/12 981
284656 이혼했어요.. 저 잘 살수 있겠죠? 32 덥다 2013/08/12 12,371
284655 자기야에 나왔던 커플중 이혼부부들이 많네요 1 헐.... 2013/08/12 2,968
284654 35평 아파트에서 에어컨 켜시는 분들 19 고민 2013/08/12 10,113
284653 헬스할때 입을만한 옷 브랜드랑 어떤옷 착용하나요?^^ 3 헬스복 2013/08/12 1,481
284652 고등3년동안 사교육비 얼마나 쓰게될까요? 8 고등 2013/08/12 2,106
284651 결혼하고 살다보면 시샘이 더 늘어나나요? 6 궁금 2013/08/12 2,047
284650 아아와의 관계 상담은 정신과 ?, 상담센터? 14 나도 엄마 2013/08/12 1,710
284649 부부 사이라는 거 허망하네요. 4 얼마 전 2013/08/12 3,068
284648 아버지 사후 이해불가 오빠네 부부 27 차근차근 2013/08/12 13,692
284647 간헐적단식하면서 배에 가스차는 분들 계세요? ㅇㅇ 2013/08/12 3,091
284646 혀 조직검사 받아보신분ㅠㅠ 1 혀조직 2013/08/12 4,695
284645 실생활과 직장생활에서의 성격차이가 심해요... 3 000 2013/08/12 1,478
284644 이체오류 3번 2 ㅜ.ㅜ 2013/08/12 687
284643 고액연봉자에게 세금정책 완전 싫어요 25 사과 2013/08/12 2,676
284642 보험이나 대출 등 판촉 전화오면 어케 끊으시나요? 21 님들은어케?.. 2013/08/12 2,055
284641 조정래 정글만리 잼나나요? 3 . 2013/08/12 1,362
284640 공항에 새벽 2시에 도착할때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요? 4 공항 2013/08/12 1,435
284639 코렐 무늬 어떤게 좋을까요 9 언니 2013/08/12 5,664
284638 오늘밤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인 날입니다. 7 유성우 2013/08/12 1,819
284637 에어컨은 에너지 1등급으로 사는게 좋겠죠? 4 더워요. 2013/08/12 1,500
284636 요즘 연예인은 돌잔치에 이런 복장을 입는군요 ;;;; 12 마마파파 2013/08/12 9,541
284635 여름철 강아지 피부병 예방은 없나요~? 14 시츄 2013/08/12 1,720
284634 구더기 붙었던 주전자 3 ... 2013/08/12 1,682
284633 EBS내공냠냠문제집 2 내공냠냠. 2013/08/1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