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기말고사 시즌도 끝나가고 있지요?
수학 성적들 잘 나왔나요?
학교마다 약간씩 틀리지만,
방,부등식, 함수단원에서,
‘활용’이 들어간 시험이라,
점수 받기가
만만치 않았을겁니다.
자,
지난것은 지난것이고,
방학이 다가오면,
시험시즌 이상으로,
고민을 하게 마련입니다.
이제는
누가 새삼 강조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초중고 방학은,
그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그런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여름방학기간만 따지자면,
3주,
휴가다 머다 하면,
방학 시작했다 싶었지 하면, 바로 개학이 되겠지요.
참 짧은 기간이라,
무슨 계획을 세울까 하시겠지만,
결과적으로 다 못지키게 되더라도,
우선,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시험이 끝나면,
그 결과에 따라,
사교육시장도 대이동, 순환의 상황이 오지요.
독학, 인강, 학원, 과외등,,,
이러한 것도 고민할 시기이지요.
이미 무엇인가를 하고있는 경우는 안 읽으셔도 됩니다.
다 알고있는 것들입니다.
자녀가 중학생이며,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앞으로도 혼자서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제가 일선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공부의 방식등을
정리하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
(이미 무엇인가를 하고 계시다면, 그 선생님들하고 상의하시는것이 더 좋겠죠)
<1>
혼자 공부할수 있을까?
학원이 좋을까? 과외가 좋을까?
정답은 없습니다.
인강은 덜한데,
직접
학생과 선생이
대면해야하는,
학원과, 과외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부분일겁니다.
두 형태의 사교육 각각의 장단점도 있고,
게다가,
각양각색인 선생님들의 스타일이 내 아이한테 맞느냐도 그렇구요.
아마도,
딱 맞아떨어지는 형태와 선생을 만나기전까진,
고등학교3학년 끝까지,
이런 사교육판 안에서, 돌고도는 시간들이 될지도 모릅니다.
누가 미리 정답을 말해줄 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학원이든, 과외이든,
수학을 잘하지 못하고, 아주 싫어한다면,
스파르타식은 차선,
우선 쉽게 차근차근히 진행시키며 어느정도 올라갔다 싶으면,
그 다음을 선택하시라고 조언드립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까지,
그렇게 스파르타로 가르치며 느낀 결과입니다.
카리스마가 요즘 아이들에게 무조건 다 먹일까요?
교육의 방법을,
한단어로 정리할수는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유일무이한 방법이 아님을 기억하세요.
독학?
사교육없이?
완전 혼자서 책으로만 하는?
이상적으로는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루고자하는 수준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학교수업이,
웬만큼을 해줘야하는데,
언급한대로,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인강,
인강정도는 들어야,
혼자 공부하는데 빈부분을 채워줄수가 있을겁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 문제점을 바꾸지않는 이상,
대부분이 겪는 현실일 수밖에 없는,,,
ebs중학강좌 들으시면 됩니다.
사설인강이라면,
엠베스트, 수박씨닷컴등, 다 좋습니다.
어느 사이트, 어느 강사든,
중간이상은 다합니다.
어떤 교재로 하는지,
맛보기등으로 강사의 강의스타일은 어떤지를 보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관건은,
학생이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입니다.
밀리지 않고, 하루에 평균 1강 정도 들으며,
1주일 5~6강을 들으며,
2~3회 반복하면 최선일 겁니다.
<2>
에이급, 최상위 푸는 아이들이라면,
한학기 이상의 1년이상 선행도 가능하지만,
그런 선행을 잘 못하는 아이들은,
적당한 교재를 선택,
여름방학동안,
절반이상 단원 앞서나가며 공부한 상태로 2학기 개학을 맞이해도 괜찮습니다.
예비과정등, 방학특강식으로 나온 교재는 얇아서
잘하면 1권으로 한 학기과정를 끝낼수 있지만,
내용이 너무 빈약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그럴바에는,
정상적인 교재를 몇단원 앞서나가게 푸는것이 더 좋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할수있는,
무난한 수준과 내용의 중학수학 개념서라면,
비상에 개념+유형을 추천합니다.
(개념원리도 괜찮습니다)
유형편이,
라이트하고 파워하고 두가지가 있으니,
자녀의 수준에 맞춰 정하시면 됩니다.
추후,
필요에 따라 우선 선택하지 않았던
나머니 유형편(라이트 또는, 파워)만 별도 구매할수 있으니 장점입니다.
이 교재정도 잘풀고, 이해하면,
교재 제목처럼,
해당 학기 과정의 개념 완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개념을 정리했으니,
거기에 더 풀릴 교재를 정하자면,
이제 국민적인 수학문제집이 되어버린,
신사고의 쎈수학 정도면 좋습니다.
학교시험 80~90%정도의 문제는 웬만큼 다 커버할수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해설지가 잘되어있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쎈수학 인강이 있는데,
전강좌를 신청하고 듣기에 부담된다 싶으면,
듣고 싶은 문항만 신청할수도 있더군요.
20문항 5000원부터해서 100문항에 30000만원까지,
를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유사한
문항수가 많은 문제집 교재로는,
천재교육의 다문항2000, 비상의 유형아작등이 있습니다.
그 이상의 실력이 되면,
최상위수학, 에이급 등, 심화문제에 특화된 교재를 풀면,
학교시험 만점이 가까운 실력이 될겁니다.
<3>
수학,
지루하고, 지루한 과목입니다.
게다가,
실력이,
1년에 4번보는,
시험점수로 보여지는 것이니 만큼,
부담감은 더할나위 없습니다.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대부분
현실적 최종목표라 할수있는 수능 수학 1등급은
솔직히
넘사벽입니다.
일단,
선천적 수학영재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
그 안으로 들어갈수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다시 표현하자면,
그 목표를 가지는것은 권합니다.
하지만,
당장 그정도 수준이 안된다고 해서,
지레 포기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꾸준히만 잊지마시길요.
조급함은,
장기 레이스에서 큰 함정이 될수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인 내 맘대로 안된다고 해서,
지지리도 말 안듣는다고 해서,
머리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을때가 많으시겠지요,
그러나,
특히,
사춘기, 중2병 시기에 있는 자녀들에겐,
잔소리와 꾸중은 반이하로 줄이시고,
자녀들에게,
칭찬 아끼지 말아주세요.
자녀가
지금은 비록
심리적으로 저조기,
실력이 바닥이라 해도,
부모님의 칭찬이,
그 어떤 약보다
더 좋은 회복제, 활력제가 될겁니다.
믿으면,
현실이 됩니다.
자녀들을 믿으세요
여름방학이,
자녀들에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학력적으로,
충전되는 시기가 되기를
응원드립니다.
82에서
서식하고 계신
학부모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