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큰 부부싸움을 하셨어요

이무슨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3-07-11 10:46:12
어머님이 어떤 자랑심한 친구 (아들이 돈 잘 벌어서 며느리 집에 있는데 그 친구분이 맨날 우리 아들은 나한테 돈 많이 주고 며느리 살림 넘 잘한다 칭찬) 가 있는데
이 친구 때문에 절 못마땅해 하신대요. 아버님 말씀에 따르면... (전 대학원 나오고 전문자격증 있고 계속 일해요)

그리고 아버님한테도 불만이 많은데
아버님이 절 두둔하다가 큰 싸움이 벌어져서
결국 어머님이 내 집이니까 나가라고 들어오면 고소한다고 그랬대요.
그리고 미안해서인지 오늘 아침을 차려주셨다고...

남편 결혼후 아버님을 매일밤마다 괴롭히고 폭언했대요.
일주일에 하루정도 안 그랬대요.
아버님에 대한 불만은 집안일에 관심이 없고 본인이랑 시간을 안 보내려고 하고 며느리를 감싸고 돈다. 이런거라 들었어요.

아버님은 갈등회피적인 성격이세요.
반면 어머님은 좀 경계성인격장애 같고요.
친구가 그 자랑심한 친구 한명인데 그 친구가 계속 아들며느리 데리고 살아라 직장다님 뭐하냐 여자가 알뜰하게 살림하고 애 잘 키워야지 하면서 은근 비하하고
(절 좀 질투하는듯... 제가 딱 들었을때 와 하는 이력서의 소유자예요. 별건 없지만)
어머 그집 아저씨는 그런거도 안해줘? 어머 그집 아들은 엄마가 절에 가는데 기도해달라고 돈도 안줘?? 하면서 이 질투심 쩌는 분한테 부채질하고 있는듯...
어머님은 집에 와서 모든 사람한테 짜증내시고요.

일단 시부모님 두분은 글케 사시겠죠 계속?? 저희는 어떻게 할까요?? 거리를 두고 싶은데 거리두면 엄청 보복하세요.
IP : 175.223.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7.11 11:14 AM (182.212.xxx.69)

    보복?? 어떤?
    더 소중한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정든 남편과 자식들인데 안타까울뿐..
    나이든분 바꾸려는거 제일 어려운 일이잖아요..
    냉정하게 상관않겠다..이러세요.
    비교하면 인생 비참.. 그렇게 사셨는데도 모르실까..

  • 2. 두분
    '13.7.11 11:25 AM (175.182.xxx.143) - 삭제된댓글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에 한번 신청 해 보는 거 고려해보세요.

  • 3.
    '13.7.11 1:27 PM (211.225.xxx.38)

    시부모 두분다 성격이 극단적인 면이 많은듯..
    시부 회피형, 시모 경계형...
    부부가 너무 안닮았어요...그러니 뭔일이든 싸움이 붙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066 입이 튀어나온 남자한테 매력을 느껴요 19 ㅇㅂ 2013/07/28 5,361
279065 스마트폰 요즘 어떤게 좋은가요? 6 덥다 2013/07/28 1,442
279064 여자아이 대개 몇살까지 클까요? 생리후에도 크긴하죠? 5 초6 딸 2013/07/28 3,906
279063 주택가 카센터 ... 많이 시끄러울까요? 5 카센터 2013/07/28 1,301
279062 딸아이 살쪄서 가슴이 나온걸까요? 2 .. 2013/07/28 1,586
279061 제 오른편 뒤통수가 왼쪽보다 훨씬 납작한대요 1 비대칭 뒤통.. 2013/07/28 1,098
279060 자동차 보닛이 뜨끈뜨끈...괜찮을까요? 1 .... 2013/07/28 664
279059 고등학교 영어회화 전문 강사는 어떤일을 하나요?? 4 2013/07/28 1,145
279058 sbs 정전 60년주년 특집, 이승철 나오는 방송 보시나요? 11 2013/07/28 2,631
279057 일본인 백십만명이 본 동영상 입니다. 3 .. 2013/07/28 2,229
279056 술 어떻게 마시는게 더 나을까요? 2 맥주사랑 2013/07/27 756
279055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백윤식 외게인이라 생각하면서 본 사람 8 마블녀 2013/07/27 1,930
279054 갑자기 막 가려워요 5 ..... 2013/07/27 1,531
279053 대박!! 촛불사진 132 .. 2013/07/27 9,421
279052 자기 자랑 많은 사람과 자식 자랑 많은 사람 중 8 피곤함 2013/07/27 2,906
279051 초3 여자아이 성장검사 5 어쩌나 2013/07/27 4,723
279050 뮤지컬 좋아하시는분 ! 저랑친구해요 1 40대아줌 2013/07/27 739
279049 작년 대선이 제대로 치러졌더라면 문재인이 대통령 아닐까요 33 에휴 2013/07/27 2,852
279048 단란주점 카드값 140만원 나올수 있나요? 12 궁금이 2013/07/27 3,866
279047 갯벌 가는데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3/07/27 532
279046 성재기가 고대의대 배준우군 무죄라고 피켓시위 ㅡㅡ 5 ㅡㅏ 2013/07/27 3,959
279045 리스관계의 남편과의 이 생활...유지할까요.. 58 과연... 2013/07/27 30,570
279044 소고기 육수로 뭘해야할까여?? 8 원시인1 2013/07/27 7,254
279043 꽃보다할배보니 외국인들도 우리같은 동양인 보면 신기해서 쳐다보나.. 14 .. 2013/07/27 7,295
279042 냉동시렝 오디가 덩어리째 얼려있는데(좀 크게) 나눠서 갈아먹을수.. 4 -- 2013/07/27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