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에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봤어요.

..... 조회수 : 4,859
작성일 : 2013-07-11 10:41:24

지난주 토요일에 합정역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리무진 버스가 와서 서더라구요.

뭐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쳐다보는데,

거기서 경호원 몇 명과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차례로 내리더라구요.

진짜 바로 앞에서 봤네요. 버스가 늦게 온 게 다행이었다는.. ㅎㅎ

 

뭐 설경구는 그냥 설경구였구요.

정우성은 키가 정말 크더군요. 포털에 있는 그 키 맞는 것 같아요. 186.

내리니까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정우성 좋아하는 남편도 정우성 쳐다보느라..ㅎㅎ

좀 통통해지긴 했지만, 눈도 크고 키도 크고 수트도 잘 어울리고. 정우성은 정우성이더라구요.

 

한효주도 키가 크더군요. 얼굴도 하얗고 작고.

화장을 해서 그런지 티비보다 예뻤지만,

예쁘다 어쩌다 보다 그냥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마르지는 않고 그냥 날씬한 아가씨 느낌.

 

버스가 늦게 와서 메세나폴리스 들어갔다가 나와서 버스 타는 것까지 봤네요.(무대 인사하러 왔나봐요.)

근데 한효주는 전혀 주변 사람들 의식 안 하고 털털하게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 왔다 갔다..

편해 보이고 좋았어요. 밝고.

 

예전에 하지원 봤을 때는 주변 사람 엄청 의식하던데(하지원 좋아합니다..ㅎㅎ)

 

근데 왼쪽의 베스트글 보니 고소영 별로라는 분들이.. ㅎㅎ 전 데뷔작 엄마의 바다 때 봤는데

그때는 젊어서 그런지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ㅎ

 

소이현 같은 경우는 정말 깡마르기만 했는데(코엑스에서 엄마랑 지나가는 거 봤어요)

연예인들은 정말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실물 차가 크긴 큰 거 같아요.

예전에 김민종, 이승연, 김희선 우리 동네에서 드라마 찍었을 때 김민종이 맨날 화장도 안 하고 동네 걸어다녔었어요.

그때는 아무도 김민종인지 모르고 우리도 그냥 별로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나중에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콘서트에서 흰색 정장에 화장 싹 하고 옆을 지나가는데

헉. 잘생겼더라구요..ㅎㅎ

 

머.. 암튼 그랬다구요.ㅎ

암튼 잘 웃는 한효주 요즘 이쁘네요.

 

그 두 사람 보고 나니 다이어트 욕심히 다시 불끈불끈.

 

 

 

IP : 180.22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3.7.11 10:49 AM (220.66.xxx.211)

    와우~키가 그렇게 컷나요? 저도 정우성이 런닝맨에 나온거 보고 호감을 가지고있어요..

    한효주도 성격이 좋아보이던데 영화 잘되야 될껀데..

    그죠?

  • 2. .....
    '13.7.11 10:53 AM (180.229.xxx.179)

    두 사람 보고 괜한 호감이 생겨서 감시자들 봐야 하나 생각했네요. ㅎ
    근데 감시자들 잘되고 있지 않나요?
    설경구가 좀 걸리긴 하지만...^^:

  • 3. .....
    '13.7.11 10:55 AM (175.223.xxx.17)

    일반인도 신부화장하면 너무 이쁘잖아요
    뭐..
    화장빨..

  • 4. 저도....
    '13.7.11 3:54 PM (1.225.xxx.5)

    수수한 듯 이쁜 게 갑이라고 생각해요.
    선 고운 한효주....진짜 이쁘죠.
    생각도 바른 거 같고 성격도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050 귀태는 집중보도하면서 촛불은 외면? 방송3사와 조중동, 하나같.. 2 ㅇㄴ 2013/07/14 1,017
275049 배수구막힘을 해결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3 베란다 2013/07/14 4,412
275048 마를 다량으로 선물 받았는데요 9 에버린 2013/07/14 1,064
275047 개봉후 일년 된 푸실리 먹어도 되나요? 1 .. 2013/07/14 991
275046 팔다리가아파요 1 통증과마비 2013/07/14 1,809
275045 치과 치료 질문있어요 7 가을여행 2013/07/14 1,254
275044 동서들 사이 중립을 지키고 싶은데 힘드네요 11 레몬 2013/07/14 3,380
275043 보라카이 가보신분? 8 휴가 2013/07/14 2,453
275042 돌쟁이가 열이 38.4도씨에요 15 급해요 2013/07/14 2,001
275041 이번주 사랑과 전쟁 봤나요? 4 첫사랑은한번.. 2013/07/14 2,312
275040 우산산지 열흘만에 고장났어요 3 속상 2013/07/14 1,330
275039 저희 엄마 유산균 복용후 효과 많이 보셨어요. 9 유산균 2013/07/14 7,289
275038 박통의 채홍사 관련 글을 읽다가 7 .. 2013/07/14 3,772
275037 불고기를 어떻게 변신 시킬까요? 5 고기 2013/07/14 1,030
275036 갑자기 생리양이 넘많아졌는데 병원가야할까요? 6 ㅜㅜ 2013/07/14 2,122
275035 초등 축구교실 한달 회비가 얼마인가요? 9 2013/07/14 1,708
275034 사회만화. 과학만화....어떤거 읽으면 좋을까요? 8 초등고학년 2013/07/14 946
275033 보통 사람도 땀 많이 흘리면.. 2 태풍 2013/07/14 1,369
275032 케빈즈파이나 가토미작드셔본분 맛있나요? 1 닥터리드 2013/07/14 936
275031 화욜 해외이사로 짐보내는데요... 2 귀네스팰트로.. 2013/07/14 1,017
275030 비피해 1 원위치 2013/07/14 569
275029 암웨이 다이어트 보조제? 커피맛 나는거 진짜 배안고프던가요? 3 다욧 2013/07/14 2,016
275028 천연팩 따라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6 일요일이다갔.. 2013/07/14 2,218
275027 대만식 요리 하는 쿠킹 클래스나 학원있나요? 쿠킹 클래스.. 2013/07/14 695
275026 체크카드결제후 3 마트에서 2013/07/14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