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에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봤어요.

..... 조회수 : 4,805
작성일 : 2013-07-11 10:41:24

지난주 토요일에 합정역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리무진 버스가 와서 서더라구요.

뭐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쳐다보는데,

거기서 경호원 몇 명과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차례로 내리더라구요.

진짜 바로 앞에서 봤네요. 버스가 늦게 온 게 다행이었다는.. ㅎㅎ

 

뭐 설경구는 그냥 설경구였구요.

정우성은 키가 정말 크더군요. 포털에 있는 그 키 맞는 것 같아요. 186.

내리니까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정우성 좋아하는 남편도 정우성 쳐다보느라..ㅎㅎ

좀 통통해지긴 했지만, 눈도 크고 키도 크고 수트도 잘 어울리고. 정우성은 정우성이더라구요.

 

한효주도 키가 크더군요. 얼굴도 하얗고 작고.

화장을 해서 그런지 티비보다 예뻤지만,

예쁘다 어쩌다 보다 그냥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마르지는 않고 그냥 날씬한 아가씨 느낌.

 

버스가 늦게 와서 메세나폴리스 들어갔다가 나와서 버스 타는 것까지 봤네요.(무대 인사하러 왔나봐요.)

근데 한효주는 전혀 주변 사람들 의식 안 하고 털털하게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 왔다 갔다..

편해 보이고 좋았어요. 밝고.

 

예전에 하지원 봤을 때는 주변 사람 엄청 의식하던데(하지원 좋아합니다..ㅎㅎ)

 

근데 왼쪽의 베스트글 보니 고소영 별로라는 분들이.. ㅎㅎ 전 데뷔작 엄마의 바다 때 봤는데

그때는 젊어서 그런지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ㅎ

 

소이현 같은 경우는 정말 깡마르기만 했는데(코엑스에서 엄마랑 지나가는 거 봤어요)

연예인들은 정말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실물 차가 크긴 큰 거 같아요.

예전에 김민종, 이승연, 김희선 우리 동네에서 드라마 찍었을 때 김민종이 맨날 화장도 안 하고 동네 걸어다녔었어요.

그때는 아무도 김민종인지 모르고 우리도 그냥 별로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나중에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콘서트에서 흰색 정장에 화장 싹 하고 옆을 지나가는데

헉. 잘생겼더라구요..ㅎㅎ

 

머.. 암튼 그랬다구요.ㅎ

암튼 잘 웃는 한효주 요즘 이쁘네요.

 

그 두 사람 보고 나니 다이어트 욕심히 다시 불끈불끈.

 

 

 

IP : 180.22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3.7.11 10:49 AM (220.66.xxx.211)

    와우~키가 그렇게 컷나요? 저도 정우성이 런닝맨에 나온거 보고 호감을 가지고있어요..

    한효주도 성격이 좋아보이던데 영화 잘되야 될껀데..

    그죠?

  • 2. .....
    '13.7.11 10:53 AM (180.229.xxx.179)

    두 사람 보고 괜한 호감이 생겨서 감시자들 봐야 하나 생각했네요. ㅎ
    근데 감시자들 잘되고 있지 않나요?
    설경구가 좀 걸리긴 하지만...^^:

  • 3. .....
    '13.7.11 10:55 AM (175.223.xxx.17)

    일반인도 신부화장하면 너무 이쁘잖아요
    뭐..
    화장빨..

  • 4. 저도....
    '13.7.11 3:54 PM (1.225.xxx.5)

    수수한 듯 이쁜 게 갑이라고 생각해요.
    선 고운 한효주....진짜 이쁘죠.
    생각도 바른 거 같고 성격도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84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2013/09/24 979
300283 제사와 상속 7 이룰란 2013/09/24 2,865
300282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669
300281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132
300280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52
300279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27
300278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63
300277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777
300276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887
300275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475
300274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1,918
300273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848
300272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742
300271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500
300270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223
300269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391
300268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652
300267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488
300266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770
300265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068
300264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625
300263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1,910
300262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652
300261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500
300260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