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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바람둥이의 말버릇

............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3-07-10 18:36:23

제 이름이 영미라고 하면요 (단 둘이서 전화통화 할 때 가정하구요)

" 영미가 저번에 물어봤던 것 말이다.. "

" 영미 니가 생각하기엔.."

" 영미 올 해 몇 살이지? "

 

ㅋㅋㅋㅋ

 

 

말도 되게 잘 하시는 분이었어요

4살 연상 총각인,, 본 적도 없고 어쩌다 공적인 일로 전화통화 하게 된 동아리 졸업 선배 얘기를 82에 썼습니다

바람둥이일 확률 높겠죠?

IP : 117.16.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13.7.10 6:42 PM (59.12.xxx.85)

    아무에게나 다정한 남자의 특징이더군요

  • 2. ..........
    '13.7.10 7:03 PM (117.16.xxx.50)

    일단 편하게 불러도 되지? 라고 하더니
    상대 이름을 계속 대화에 넣더라구요 ㅎㅎㅎ 속으로 어찌나 웃기던지요

  • 3. ㅎㅎ
    '13.7.10 7:07 PM (1.177.xxx.223)

    자신을 3인칭으로 말하는 여자 정말 웃겨요, 영미 이거 먹고싶어요~ 영미가 가고싶어요.. 함서 나이 먹을대로 먹구선 그따위로 말하는거. 그런걸 겨냥해서 남자도 그렇게 재수없게 말해주는듯, 바람둥이 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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