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지낼 때 병풍하고 돗자리 없어도 될까요?

워너비 콘도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13-07-10 18:16:03

콘도같은 집을 만드려고 해요.

여태 이고지고 살아온 짐 중에서 진작에 몇번이나 버리려던 것이 바로

제사 지낼 때 쓰는 병풍하고 돗자리입니다.

 

장남이구요.

아직은 시댁에서 제사 지내지만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저희가 지내야 하겠지요.

그래서 그런 생각에 여태 못 버리고 있었어요.

그것만 아니라면 바로 버릴 것이라.

 

혹시 제사 지낼 때 돗자리하고 병풍 없어도 될까요?

나중에 또 필요하면 사야 하니 말이예요.

특히 병풍은 값도 꽤 나가는 것이라서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6:17 PM (221.146.xxx.243)

    꼭 있어야 될건 아니지만 있는거 버리지는 마세요.
    제사를 안지내도 된다면 모르지만...

  • 2. 워너비 콘도
    '13.7.10 6:20 PM (112.186.xxx.156)

    ,,,, 님.
    그렇다면 저희집은 병풍과 돗자리가 있는 콘도로 만족해야 하겠군요.ㅠㅠ

  • 3. oops
    '13.7.10 6:22 PM (121.175.xxx.80)

    병풍은 꼭 제사 아니더라도 거실이나 서제 벽에 붙여 세워두면 보기에도 좋지 않나요?

    영인본이지만 추사8폭 병풍을 서재벽에 세워두고 있는데 가끔씩 한 자 한 자 읽어 보기도 하고 저는 참 좋던데요....

  • 4. oops
    '13.7.10 6:26 PM (121.175.xxx.80)

    혹시 병풍이 너무 낡았거나 테두리 등이 옛날 식으로 우중충해서 그렇다면
    표구점에서 표구를 원글님 취향으로 깔끔하게 다시 하시면 멋진 새 병풍으로 재탄생 한답니다.^^

  • 5. 늦봄
    '13.7.10 7:09 PM (175.215.xxx.68)

    저 곰팡네나는병풍(아마도 20-30년은 된듯) 드디어 이번에 버렸어요
    보관을잘한것도 아니라 물려받을때부터 곰팡이냄새가 코를찔렀는데 부득부득 15년을 끌고 다니게 하더라구요
    이번에 이사와서 장마철에 뒷베란다쪽이안좋았는지 꺼내보니 드디어 확실히 곰팡이가 그득하게 자리잡았더군요
    근데 그걸또 닦더라는....것도 음식해놓은 거실한복판에서....

    드디어 제가 폭발해서 버리자고 제사가 정성으로 하는건데 기껏해놓은 음식에 곰팡이 묻혀 대접하면 좋냐고 그럴거면 음식도 사서 하자고 강경하게 했더니 드디어 허락??하더군요
    깨끗한 북쪽벽앞에 제사상 차리기로 합의했어요

    되도록이면 간략하게 최소한으로 하되 버리는것 없이 알뜰하게 제사상보는게 제소원입니다
    근데 15년동안 겨우 병풍하나치웠어요 일단 시작하면 쭉그렇게 해야해요 되도록 안늘리는게 좋아요

  • 6. ...
    '13.7.10 8:26 PM (59.15.xxx.184)

    돗자리는 제수용은 아니었지만 오래되서 버렸구요

    매트나 깔개 같은 걸 깔아요


    병풍은 평소 책장과 커튼 사이 틈이 있어 커튼 뒤나 또는 장롱과 벽 사이 남는 공간에 두어 별로 눈에 띄지 않구요

  • 7. 워너비 콘도
    '13.7.10 11:31 PM (115.20.xxx.102)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습니다.
    저는 병풍 정말 너무 너무 싫어요. 돗자리도요.
    이거 제사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인생이 싫어졌었어요.
    이젠 과감히 버릴래요.
    나는 꼭 콘도가 되고야 말테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92 전두환 비자금, 주유소사업으로 '세탁' 의혹 3 세우실 2013/07/12 902
273391 막달임산부인데 응급실가도되나요? 5 aa 2013/07/12 1,203
273390 족욕 명현 현상일까요? 2 사과나무를 2013/07/12 2,817
273389 열무김치 살려주세요 8 열무김치가짜.. 2013/07/12 1,041
273388 화장실 검은 곰팡이 답이 없나요? 4 습한날 2013/07/12 5,791
273387 파*바*트에서 파는 단팥빵 사먹지 마세요. 38 2013/07/12 14,769
273386 저에게는 궁금맘 2013/07/12 637
273385 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왜자꾸 ㅋㅋㅋㅋ 53 생각할수록 2013/07/12 10,117
273384 대전 전민동 엑스포상가 몇 시까지 여나요? 1 대전 2013/07/12 1,087
273383 지성피부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르는것 어찌생각하세요? 7 2013/07/12 9,245
273382 요즘 아파트 거래가 좀 되나요? 4 ge 2013/07/12 1,955
273381 점점 아내가 아닌 엄마가 되가는 거 같습니다. 9 흠냐 2013/07/12 2,671
273380 3G폰 어디서 사야되나요? 4 핸드폰 2013/07/12 849
273379 키톡에 광고스멜... 10 키톡 2013/07/12 1,790
273378 결혼한지 이제겨후 10개월인데.. 13 새출발하자 2013/07/12 4,861
273377 대구는 정말 덥습니다...귀태? 9 --- 2013/07/12 2,208
273376 엑셀이요 2 스노피 2013/07/12 687
273375 北, 南 금강산회담 거부에 불만 표시…실익 없다고 판단한 듯 세우실 2013/07/12 942
273374 4인기준 1년치 마늘 얼마나 사면 될까요 5 ... 2013/07/12 1,188
273373 취득세 유무가 집을 사고 안사고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나요 8 .... 2013/07/12 1,675
273372 초보적 질문 - 건물 매매 관련 1 완전 초보 2013/07/12 621
273371 충청도 계곡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4 계곡.펜션 .. 2013/07/12 3,827
273370 계곡에서사먹는음식 4 .... 2013/07/12 1,639
273369 남편이 일주일 정도 출장이라고 하고 휴가내서 여행 다녀오라고 하.. 5 그럴까 2013/07/12 1,855
273368 작년 여수 엑스포 sk 기업관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4 여수 2013/07/12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