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

ㅠㅠ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3-07-10 18:13:25
아기 엄마에요.
아기용품때문에 그동안 중고나라를 알게되서 잘 이용했어요. 남편따라 아무도 없는 지방에 와서 혼자 있는데 아기한테 필요한 물건 사고 팔면서 아기에 관한 대화 좀 하고 그나마 소통하고 숨 좀 쉬었어요.
작년 말에 터프한 11년 직장생활 접고, 온전히 아기한테만 집중하고 집에만 있다 중고나라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보고 3개를 한꺼번에 20만원에 샀어요. 남편하고 싸운 스트레스도..
딴엔 하나값도 안되게 잘 산거다..꼬부랑 계산하고 오바..
이제 제 치장은 관심없지만 확 사고 싶더라구요.
사진보고 상태 물어봤죠.. 상태 좋은거다 답도 듣고
받아 보니 쓰레기가 왔네요.
순간 우리 아기것도 아직 사주고 싶은게 많은데!!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기분이
가방 판 여자는 몇일 연락안되다가 제가 그여자가 아직 판매하는 글에 이런 물건을 파냐? 댓글을 남기니 그제서 연락 와서, 제가 양보할테니 10만원 돌려달라 하니 안된다 블라블라하더니 개중 상태 좋은거 두개 돌려달라해서 어차피 손해본거 제가 알았다 했어요. 그게 지난 주 주중..
지금까지 날마다 기다려라 말만하고 오늘은 연락이 안되네요..
지금 좀 감정적이라 제가 글을 길게도 썼네요. 이런 일 당하시면 다들 그러시갰지만 돈도 돌려받고 혼도 내주고 싶네요.
경찰에 얘기하면 별일 아닌거 흥분하는 애엄마만 될 것같은데..
방법 없을까요?? ㅠㅠ
IP : 119.67.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게시글 있으면
    '13.7.10 6:40 PM (220.86.xxx.20)

    얼른 복사해서 저장해 놓으세요
    거래한 내역 입금통장번호 이름 이런거 복사해서
    사기죄로 신고하세요

    신고했다는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 쪽에서 연락오거나 아니면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겠죠.

    가까운 경찰서 가셔서 꼭 신고하세요
    간단합니다

  • 2. 에궁에궁
    '13.7.10 6:42 PM (112.214.xxx.229)

    그나마 중고나라에서 사기치고는 가볍(?) 게 당하신
    거에요. 다른사람들은 먹튀에. 연락두절에..
    중고나라 보면 사기신고란 가서 보면 별별사기 많아요.

  • 3. 저도
    '13.7.10 6:56 PM (1.11.xxx.130)

    중고나라에서 사기 엄청 많이 당했네요.
    대부분 물건 하나 비싸게 올려놓은 사람들건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희귀한 물건 저렴하게 구입한것도 많네요.

  • 4. 올려
    '13.7.10 6:58 PM (1.11.xxx.130)

    놓은 물건이 오래전부터 올려진 거고 판매실적이 있는지 등등 보시면 그나마
    사기를 좀 덜 당할수 있어요.
    왜냐하면 사기친 사람들 글에는 반드시 댓글이 달려있게 마련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85 지금 4대강 대운하 얘기 나오는 것... 3 2013/07/10 1,581
273784 남편이 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는데 반응이 없데요.. 2 .. 2013/07/10 13,558
273783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저렴이 시트팩했는데 얼굴이 금방 환해졌어요.. 8 씨트팩 2013/07/10 3,205
273782 김어준 귀국, "최고권력자 비자금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37 샬랄라 2013/07/10 6,881
273781 뷔페에서...음료수나 우유 넣어놓은 투명유리 수돗꼭지 모양..... 1 음료 2013/07/10 1,780
273780 초등 4학년 학습..조언 부탁드려요. 10 놀래서 2013/07/10 1,982
273779 짐 너의목소리.. 보고계신분? 질문요~ 5 굽신 2013/07/10 2,251
273778 머리카락이 너무 빨리 자라서 돌기 직전이네요 4 화초 2013/07/10 1,710
273777 원어민 영어선생님.. 3 ... 2013/07/10 1,306
273776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어요.어디과를 가야될까요? 4 갑자기 2013/07/10 2,924
273775 부침가루가 없어요 뭘로 대체해야하나요? 6 .... 2013/07/10 2,529
273774 제가 그렇게 잘못 하는걸까요? 언제나그자리.. 2013/07/10 821
273773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구점 몇시에 문열어요? 1 미즈박 2013/07/10 1,161
273772 발리여행 숙소문의요^^ 샴푸의요정 2013/07/10 853
273771 중학생들 시험 쉬웠나요? 1 학부모 2013/07/10 1,143
273770 김어준 오늘 귀국했대요!!! 15 꼼수 2013/07/10 2,427
273769 이과논술쪽으로 대학가는애들 토플필요해요? 5 다시한번 2013/07/10 1,200
273768 순천 여수 여행기 7 여행 2013/07/10 3,768
273767 수학의 정석 무료 인강 1 수학 2013/07/10 6,481
273766 요즘 TV 광고들 좀 이상하지 않나요? 6 내가늙었나 2013/07/10 1,748
273765 더울때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 더 더울까요? 2 ... 2013/07/10 2,443
273764 한국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 편인가요? 16 궁금 2013/07/10 5,719
273763 전남 도청 근처에 장볼 곳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13/07/10 969
273762 지름신 타미힐피거 티셔츠 사면 오래입을까요? 6 ᆞᆞ 2013/07/10 2,037
273761 고 2모의토익 750이면 어느 수준인가요? 7 율리 2013/07/10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