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

ㅠㅠ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3-07-10 18:13:25
아기 엄마에요.
아기용품때문에 그동안 중고나라를 알게되서 잘 이용했어요. 남편따라 아무도 없는 지방에 와서 혼자 있는데 아기한테 필요한 물건 사고 팔면서 아기에 관한 대화 좀 하고 그나마 소통하고 숨 좀 쉬었어요.
작년 말에 터프한 11년 직장생활 접고, 온전히 아기한테만 집중하고 집에만 있다 중고나라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보고 3개를 한꺼번에 20만원에 샀어요. 남편하고 싸운 스트레스도..
딴엔 하나값도 안되게 잘 산거다..꼬부랑 계산하고 오바..
이제 제 치장은 관심없지만 확 사고 싶더라구요.
사진보고 상태 물어봤죠.. 상태 좋은거다 답도 듣고
받아 보니 쓰레기가 왔네요.
순간 우리 아기것도 아직 사주고 싶은게 많은데!!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기분이
가방 판 여자는 몇일 연락안되다가 제가 그여자가 아직 판매하는 글에 이런 물건을 파냐? 댓글을 남기니 그제서 연락 와서, 제가 양보할테니 10만원 돌려달라 하니 안된다 블라블라하더니 개중 상태 좋은거 두개 돌려달라해서 어차피 손해본거 제가 알았다 했어요. 그게 지난 주 주중..
지금까지 날마다 기다려라 말만하고 오늘은 연락이 안되네요..
지금 좀 감정적이라 제가 글을 길게도 썼네요. 이런 일 당하시면 다들 그러시갰지만 돈도 돌려받고 혼도 내주고 싶네요.
경찰에 얘기하면 별일 아닌거 흥분하는 애엄마만 될 것같은데..
방법 없을까요?? ㅠㅠ
IP : 119.67.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게시글 있으면
    '13.7.10 6:40 PM (220.86.xxx.20)

    얼른 복사해서 저장해 놓으세요
    거래한 내역 입금통장번호 이름 이런거 복사해서
    사기죄로 신고하세요

    신고했다는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 쪽에서 연락오거나 아니면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겠죠.

    가까운 경찰서 가셔서 꼭 신고하세요
    간단합니다

  • 2. 에궁에궁
    '13.7.10 6:42 PM (112.214.xxx.229)

    그나마 중고나라에서 사기치고는 가볍(?) 게 당하신
    거에요. 다른사람들은 먹튀에. 연락두절에..
    중고나라 보면 사기신고란 가서 보면 별별사기 많아요.

  • 3. 저도
    '13.7.10 6:56 PM (1.11.xxx.130)

    중고나라에서 사기 엄청 많이 당했네요.
    대부분 물건 하나 비싸게 올려놓은 사람들건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희귀한 물건 저렴하게 구입한것도 많네요.

  • 4. 올려
    '13.7.10 6:58 PM (1.11.xxx.130)

    놓은 물건이 오래전부터 올려진 거고 판매실적이 있는지 등등 보시면 그나마
    사기를 좀 덜 당할수 있어요.
    왜냐하면 사기친 사람들 글에는 반드시 댓글이 달려있게 마련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567 조언감사합니다 5 도와주세요 2013/07/12 836
273566 눈 녹일 때 쓰는 공업용 염화칼슘.. 제습제 염화칼슘이랑 똑같나.. 염화칼슘 2013/07/12 2,543
273565 초5 남자애들 6명이 점심으로 먹을 4 초5 2013/07/12 1,199
273564 ktx기장들도 억대연봉. 11 mm 2013/07/12 5,966
273563 아이패드가 와이파이를 못잡아요ㅠㅠ 8 와이파이 2013/07/12 5,515
273562 코스트코상품권이 2 코스트코 2013/07/12 1,238
273561 초등 수학 부진 학생, 전 이렇게 지도해요. 17 쌤쌤 2013/07/12 3,713
273560 베스트글 보니,, 파리 바게트 맛이 변한 시점이.. 9 ㅇㅇ 2013/07/12 3,336
273559 저여자는 또 꽃뱀인가요? 아닌가요? 5 Y 스토리 2013/07/12 2,743
273558 알뿌린데 알로에같은 굵은 잎 1 알뿌리 2013/07/12 622
273557 막말원조는 새누리당이었네요.."환생경제" 3 다시보는막말.. 2013/07/12 736
273556 외국사는분들나물반찬 어떤거하세요???? 8 미국에서 2013/07/12 5,343
273555 코스트코다우니 가격이요~ 3 다우니 2013/07/12 3,796
273554 구몬연산 어느 단계 까지 시켜야하나요?? 1 초딩5학년맘.. 2013/07/12 3,222
273553 노조자녀 대학못가면 위로금 1,000만원 17 .. 2013/07/12 1,943
273552 사골국에 삼계탕 해도 될까요? 2 . 2013/07/12 2,089
273551 정식수입 제품과 병행수입 제품 차이가 있나요? 2 세타필크림 2013/07/12 1,919
273550 정리못하면.수학적 감 혹은.공간감이없는거맞죠? 6 ..... 2013/07/12 1,831
273549 아이 친구가 미국에 가요 3 작은선물요 2013/07/12 1,201
273548 뮤직뱅크 보셨나요? 2 .. 2013/07/12 2,419
273547 '귀태'에 총궐기한 여권, 연극 <환생경제> 잊었나 7 한심한똥누리.. 2013/07/12 1,082
273546 간호사인데 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 병원, 둘다 합격했어요. 21 행복한 고민.. 2013/07/12 26,670
273545 초복 전날 집에서 마련한 삼계탕 강산애산내음.. 2013/07/12 839
273544 답답한 중3딸.... 8 속터져 2013/07/12 2,528
273543 인천서 '남양유업 커피' 마신 소비자 구토 증세 샬랄라 2013/07/12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