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대란.. 집 안보고 그냥 계약해도 될까요? 조언좀..

고양이바람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3-07-10 14:46:48

요즘  전세가 없어서 지금 한달째 허탕치고 이러고 있네요.ㅜㅜ

 

직장이 너무 멀어서 우리집은 친정부모님이 들어오시고 전 직장 가까운곳으로 옮기려하는데

 

부모님은 8월 초에 들어오신다 했는데 이러다 저 완전 부모님과 합가할판..

 

부동산에 미리 말해놓고 나왔다해서 직장끝나고 달려가보면 이미 계약.. 뭐 이러니.. 원

 

딱 한 집 그냥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데 나온지 한달 됐는데 계약안된집이 있길래 이게 왠일인가 했더니 그 집은 자기 갈곳 못구했다고 아예 집을 안보여주더라구요. 그 세입자 주인한테 자기 집 못얻었으니 절대 계약하지 말라고 자기가 집구하면 그때 계약하라고 했다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좀 이상한듯)

부동산 말로는 계속 핑계를 대면서(해외출장, 주말여행등등) 으로 20일 가량 안보여주고 미루더니 결국은 주인한테 자기 집구할때까지 계약하지말라했다고 황당해하더라구요.

 

지금 계약할 집은 딱 그 집밖에 없는데 그집 만기날이 대충 저희 이사날자와 맞는것 같은데 집 안보고 그냥 주인하고 계약해도 될까요?

 

지금 상황은

1.부모님은 8월초에 저희집 들어오고 저희집에 있는 가구는 그대로 다 쓰시고 친정살림은 모두 버리기로..

2.전 8월초에 이사나가기로 하고 tv,세탁기, 냉장고 , 개인짐만 가지고 나가고 나머지는 모두 새로 살거예요.

 

3.못구하면 부모님과 잠깐 동거도 가능해서 날짜조정도 가능하구요. 부모님 2분, 저랑 신랑 4명 동거..

IP : 175.196.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2:53 PM (211.234.xxx.61)

    그래도 보고 계약해야지 최소 이년을 살 집입니다
    안되면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세요

  • 2. 고양이바람
    '13.7.10 2:56 PM (175.196.xxx.9)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집이 없어서요. 8월초 이사라 지금 한달도 안남았는데 딱 그집밖에 없네요.

  • 3.
    '13.7.10 2:58 PM (211.58.xxx.49)

    집도 인연이란게 있어요.
    저 결혼당시 전세대란이였는데.... 그래도 내가 들어갈집 생기더라구요. 며칠 살집 아닌에 어떻게 집도 안보고 구해요? 복잡해질수 있어요.

  • 4. 고양이바람
    '13.7.10 3:02 PM (175.196.xxx.9)

    1동짜리 05년에 지어진 아파트예요. 괜찮을까요?

  • 5. ...
    '13.7.10 3:09 PM (211.234.xxx.61)

    아파트도 복불복입니다
    같은 동이어도 결함 있는 집이면 결로, 누수도 있을 수 있고..
    짐도 없으신데 덜컥 결정 마세요
    그리고 여름 비수기입니다

  • 6. 답정너
    '13.7.10 3:09 PM (1.252.xxx.239)

    걍 그 집으로 이미 결정해놓고 물어보는건데 어쩌라고..
    문제생겨서 징징대봤자 소용없슈

  • 7. 보고
    '13.7.10 3:11 PM (125.191.xxx.84)

    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날짜 조정도 가능하시다면야... 그리고 계약 만기일 맞춰봤자 소용없어요. 저분이 자기 집구하면 계약하라고 한거는 날짜때문에 그럴꺼예요

    본인집구해서 나갈려면 날짜 정해져있음 더 구하기 힘들잖아요

    만약 날짜 정해져있는데, 계속 못구하면 진짜 문제가 커지거든요

    만기되도 세입자가 집을 못구해서 못나가는 상황이면 못쫒아내요

    요즘은 특히 구하기 힘들때라 최악을 생각한다면 세입자먼저 계약하고 내놓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 8. 고양이바람
    '13.7.10 3:14 PM (175.196.xxx.9)

    답정너님.. 문제생기기를 바라시나요? 문제생겨서 징징대봤자 소용없슈라니요.

    전 이런 경우도 있는가 해서 물어본거구요.

    문제있는 집을 왜 세입자가 안보여주고 계약도 하지 말라고 할까요? 자기가 문제있는걸 감수하려고 살신성인한는건가요? 딱봐도 세입자가 계약 방해하려고 훼방놓으려는것 같은데..

    님 혹시 집안보여주고 주인한테 집 계약하지 말라는 그 세입자 아니신가요?

  • 9.
    '13.7.10 3:14 PM (58.240.xxx.250)

    아파트가 거기서 거기라 등기만 깔끔하면 괜찮긴 해요.

    부동산이니뭐니 경기 좋던 시절엔 심지어 매매도 집 안 보고 계약하는 경우도 허다했다는 전설이...ㅎㅎ

    그런데, 남의 일이지만, 그 세입자 참 대책없네요.
    그럴 거면 계약서는 왜 쓰남...

  • 10. 답정너
    '13.7.10 3:18 PM (1.252.xxx.239)

    맘~~~~대로 하세요ㅎㅎㅎㅎㅎ

  • 11. 혹시
    '13.7.10 3:27 PM (222.107.xxx.181)

    답글 달기 싫으면 그냥 넘기지
    왜 이죽거리나요? 못됐다 싶네요.

    곰팡이 등의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집주인이 적절히 조치 취해줄 수 있다고 하면
    안보고도 계약할거 같아요.
    더럽게 써서 그런거면 청소 깨끗이 하면 될거고.
    도배장판 상황 못봐서 좀 그렇긴 하네요.

  • 12. 계약하지 마세요..
    '13.7.10 3:37 PM (121.135.xxx.213)

    집은 보고 계약하세요..
    정말 나중에 문제 생기면 원글님만 낭패예요..

  • 13. 문제가 있어보여요
    '13.7.10 3:40 PM (59.187.xxx.13)

    세입자가 "집 구할 때까지 계약 말아달라"를 요구하면서 집 보여주기도 거부하는 막무가내인데,
    이삿날 잡혔다고 집 비우라는 주인요구에 순응 할까요? 세입자, 버팅기면 방법 없어요. 주인분이 명도소송 등으로 법 절차 밟아서 내보내는데야 하는데 제 아무리 빨라도 반년 이상 걸려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14. 고양이바람
    '13.7.10 3:47 PM (175.196.xxx.9)

    집은 융자없고 남향이고 층도 괜찮고 문제없어 보이는데 세입자 문제로 골치아플수도 있겠군요.

    현 세입자가 3억에 살고 있는데 이거 명도소송하고 그러면 전세금에서 날라가는거 같은데...

    3억에 사는 사람이 그 지경까지 갈까 싶기도 하다 최악의 경우 정말 그러면 완전 곤란해지는데.. 맘이 복잡해집니다.

    집은 너무 없고 아침에 집나왔다 해서 퇴근후 달려가보면 계약완료 .. 이것만 3번째예요.

    한달도 안남았고 맘은 급하고.. 죽을 지경이네요.

  • 15. llll
    '13.7.10 4:00 PM (119.67.xxx.27)

    12년전 결혼할때 전세집이 너무 없어 25년 넘은 아파트 안보고 후딱 잡느라고 가계약금 먼저 걸고 계약서 쓴후에야 집보고 해서 4년 살았어요. 집은 오래되었지만 워낙 집이 없었으니 그러려니 했네요.

  • 16. ㅇㅇ
    '13.7.10 4:22 PM (210.105.xxx.253)

    당장 나앉을판도 아니고 부모님 짐도 버리고 오시니 불편한일 거의 없는데 왜 서두르세요? 그렇게 서두를 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천천히 순리대로 하세요. 다른집 보시고 그사이에 그집 보게되면 보시고요. 정안되면 같이 몇주 산다 생각하심되죠

  • 17. dma
    '13.7.10 5:19 PM (121.130.xxx.202)

    노후된 아파트가 아니고 정해놓은 아파트가 있는데 이미 다른집을 본적있고 그 아파트에 빈집이 나온다면 안보고도 할수도 있겠죠.
    안봐도 괜찮겠다고 본인판단이 선다면 그에 따르세요.
    단. 어떤 결정을 하건 서두르지는 마세요.

  • 18.
    '13.7.10 9:36 PM (223.62.xxx.186)

    지금 집을 보고안보고가 문제가 아니고 세입자가 문제네요.
    지금살고계시는 집은 빼줘야하는데
    이사갈집 세입자가 집을 안비워주면 어떡하시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72 마스터쉐프 코리아 정영옥 도전자 캐릭터 5 매력있어요 2013/07/12 2,695
273371 (방사능)고등어, 명태. 표고버섯을 학교급식에서 빼주세요 6 녹색 2013/07/12 3,129
273370 pt트레이너가 프로필 사진 찍으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8 2013/07/12 2,733
273369 [급질]미국 원피스 싸이즈좀 알려주세요 2 직구는 어려.. 2013/07/12 1,287
273368 귀태발언 깨끗이 사과하고 끝내야 합니다 14 냉철 2013/07/12 2,213
273367 시할머니의 경로당 자랑용 맛있는것은 머가 좋을지.. 7 kokoko.. 2013/07/12 2,165
273366 입으로 숨안쉬시는 분 있으세여"?(이빨에 힘주는 습관... 6 턱관절 2013/07/12 2,042
273365 된장14키로에 27900,고추장6.5키로에 16900원 6 .. 2013/07/12 1,680
273364 짜장밥이랑 곁들일 메뉴 뭐가 좋을까요? 11 샤코나 2013/07/12 2,031
273363 청계산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 코스 질문합니다. 3 수국 2013/07/12 1,058
273362 화정이나 일산쪽에 괜찮은 몸보신메뉴 있는집 추천부탁드려요.. 5 불로장생 2013/07/12 1,260
273361 견과류와 치즈로 만드는 안주 찾아 주세요 1 안주 2013/07/12 826
273360 바질페스토요 만드는게 맛있나요 사는게 맛있나요 6 몰라요 2013/07/12 2,079
273359 빨래학개론... 날마다 연구.. 2013/07/12 1,026
273358 7월말 에버랜드 롯데월드 어디가 좋을까요? 3 어디로갈까 2013/07/12 1,537
273357 조카 결혼식 이모 한복 색상 7 2013/07/12 3,076
273356 오마르보르칸,아랍간지남 웃고가요~~.. 2013/07/12 1,339
273355 손창민 오대규, '오로라공주' 돌연 하차, 왜? 61 .. 2013/07/12 16,477
273354 남양유업 매출 끝모를 추락 5 쌤통 2013/07/12 2,047
273353 어제 글 보니 저도 영어 문법 신세계 열렸어요. 진짜 감사요.... 9 // 2013/07/12 3,807
273352 박근혜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 만남 요청 '거절' 논란 8 샬랄라 2013/07/12 1,881
273351 카톡으로 받은 음성, 사진 영원히 보관해야 하는데.. 12 궁금이 2013/07/12 2,636
273350 용인 사건 범인놈 초범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5 무섭다 2013/07/12 2,736
273349 이쯤에서 방학대비 일품&초간단 요리 공유 해보아요 14 습하네요 2013/07/12 3,053
273348 강용석씨...왜 욕을 먹었는지.. 30 아이린 2013/07/12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