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국땜에 좌절하는 여자입니다

로미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3-07-10 13:34:28
오이냉국..미역냉국..
왜이리 안되는지요..ㅠㅠ
육수내서 해도 별맛없고..
생협냉면육수로 해도 별로고..
오이절였다가해도 내가 모를맛.ㅠㅠ

여름엔 냉국인데...
좀 도와주세요.
할때마다 좌절합니다..
IP : 183.99.xxx.9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근
    '13.7.10 1:38 PM (180.65.xxx.29)

    힘든 국인것 같아요

  • 2. 일단.
    '13.7.10 1:38 PM (1.177.xxx.116)

    제가 하는대로 적어 볼께요.

    미역냉국이라면..일단 뿔린 미역에 고추장 쪼꼼 고추가루 마늘 국간장 조금 넣어 조물거려 잠시 둬요.

    거기다 멸치다시 육수 넣은 후 식초랑 매실액기스 좀 넣고 조절해요.

    칼칼함을 원하면 청량고추 다져서 넣고요. 이럼 정말 맛나던데..

    오이도 뭐 비슷해요. 육수에 그냥 오이 넣고 고추가루 마늘 약간의 소금 넣고 식초 액기스..

    언제나 맛난데..왜 맛있게 안되실까요..어짜믄 좋을라나요..

  • 3. 냉국만?
    '13.7.10 1:40 PM (1.241.xxx.124)

    저도입니다.
    유명하신분 레서피 다 따라해봐도 맛없어요.
    밍밍..니맛도 내맛도 아닌..

  • 4. 딩딩동
    '13.7.10 1:44 PM (58.142.xxx.233)

    냉국엔 매실액과 조선간장이 필수

    멸치육수로 하니 비린내 작렬이고
    오이나 미역을 조선간장, 매실액, 식초에 밑간 해 두었다가 맹물 붓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그리고 조금 둬야 맛이 더 있어지더라구요

  • 5. akdl
    '13.7.10 2:01 PM (39.115.xxx.143)

    그냥 과학의 힘을 빌리세요..풀무원 냉면육수 사다가 쓰는게 훨 스트레스 덜 받아요..저도 집에서 이런저런방법 해보았지만 맛이 안나더라구요..냉국 뭐 맨날 먹는것도 아니니싸요^^

  • 6. 쉽게 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13.7.10 2:04 PM (123.212.xxx.133)

    시판하는 양념류 추천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 맛을 못내면 차라리 그게 빠르고 편해요.
    요리초 구입하셔서 물.마늘.요리초. 간장으로 희석한후에 미역이나 오이넣고 얼음넣고 깨 뿌리면 돼요.

  • 7. 원글.
    '13.7.10 2:04 PM (183.99.xxx.98)

    오이한개기준으로 되는 레시피없을까요?
    풀무원냉면육수가요..요즘엔 조미료맛이 넘 나서요.ㅡㅡ

    매실액과 조선간장도 써봤는데..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 8. 냉면 육수로 맛없어요.
    '13.7.10 2:08 PM (123.212.xxx.133)

    차라리 요리초 구입해서 만들어보시라니까요.
    맛있다구요.ㅠ.ㅠ

  • 9. 저도
    '13.7.10 2:11 PM (175.223.xxx.244)

    냉국맛 잘 못내요
    채 썬 오이에 밑간 해서 물 부어도 그래요
    그런데 얼마전에 시판 냉면 육수가 조미료, 식초, 설탕 배합이라는 여기 글 보고
    조미료는 빼고 설탕이랑 식초를 왕창 넣었더니 맛이 나더라구요
    설탕이 조미료 역할 하고,
    차니까 웬만하면 밍밍하구, 결국 식초로 맛 내야 하는거 같아요

  • 10. 아 냉국
    '13.7.10 2:12 PM (59.187.xxx.13)

    {냉국}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차마 엄두를 못 냈던 분야에요.
    감사합니다.

  • 11.
    '13.7.10 2:13 PM (211.225.xxx.38)

    국간장 좋은걸로 쓰세요
    오이냥국이든 국이든 다 맛있어져요

    저는 콩나물 무칠때 오이냉국 하는데, 콩나물 삶은 물에 마늘하고 미역 넣어서 한번 끓여서 식힌 국물에, 양념해둔 오이채랑 깨 넣어서 미역냉국 완성해요

    오이채양념: 국간장 소금약간 식초 올리고당
    국물에도 오이채랑 같은 양념으로 간맞추고요
    먹을만해요 ㅎㅎ

  • 12. ..
    '13.7.10 2:15 PM (118.33.xxx.104)

    미역 밑간하고 생수붓고 매실 간장 식초 맛봐가며 가감하고오이 양파 잔뜩넣고 하루 묵혀요-_-;;;
    처음엔 니맛도 내맛도 아닌거 같다가 묵히니까 채소에서 맛이 우러나와 좀 괜찮더라구요.
    이거 어려운거 맞아요 ㅠㅠ

  • 13. 시간
    '13.7.10 2:17 PM (61.102.xxx.12)

    만들고 금방 드시면 양념과 간이 안 배어서
    아무 맛도 안납니다
    하루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킨 후에 드셔 보세요

  • 14. 식초
    '13.7.10 2:20 PM (125.191.xxx.84)

    식초랑 설탕 많이 넣으시면 되요~앞의 분들은 식초를 안넣으시네용? 식초와 설탕 넣으면서 맛봐보세요~이 맛이다 싶은 때가 있을꺼예요~

  • 15. ..
    '13.7.10 2:33 PM (1.177.xxx.116)

    아까 적었는데 육수 말씀들이 있어 적어봐요.
    육수를 보통 낸 거 전부 쓰시면 비릴수가 있어요. 그래서 전 맹물과 육수를 섞어 희석해서 써요.
    아마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는 분들은 그냥 생수만을 써서일수 있어요.
    육수가 조금 들어가야 맛이 깊어져요..육수와 국간의 어우러짐이 중요해요..

  • 16. 미역오이 냉국
    '13.7.10 2:37 PM (1.229.xxx.52)

    미역 물에 불려서 끓는 물에 한번 데쳐요.
    그럼 비린내 적어져요.
    미역을 미리 간해 놓아요.
    조선간장 마늘 -다지지 말고 채썰든가 다져도 칼로 진이 나오지 않게
    식초 설탕 소금 으로 매실 엑기스 있으면 그것도 넣고
    오이는 따로 채썰어 놓았다가
    먹기 전에 생수 붓고 잘 저은 후 부족한 간을 맞추고
    얼음 넣고 참깨 넣으면
    새콤 달콤 냉국 완성

  • 17. 후니맘
    '13.7.10 2:52 PM (175.223.xxx.75)

    된장냉국 드셔보셨어요?? 제주도는 간장보다는 된장으로 간하거든요 밍밍하시다면 된장이나 쌈장 넣어보세요

  • 18. 친구가 그러는데
    '13.7.10 3:10 PM (14.52.xxx.231)

    풀무원 육수로 하는게 맛있대요--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했다구요
    급히 반찬할 때도 너무 편하대요

  • 19. wms
    '13.7.10 3:18 PM (211.235.xxx.125)

    앗, 저도 같은 고민이 ㅠㅠ
    딱한번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쉽지않더라구요.
    간을 세게 하는걸 싫어해서
    식초 조금 소금 조금 설탕 조금 조금조금조금씩 넣고 맛보다보니
    나중엔 이맛이 맞는가 싶고..ㅋ

  • 20. dma
    '13.7.10 3:19 PM (58.122.xxx.33)

    화학조미료 선호 안하시겠지만....
    제일 입에 맞았던건. ... 집간장( 시판 말고 집에서 만든 국간장) 마늘 약간 넣고 , 미원이나 맛소금으로 간했던게 제일 좋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새콤한것도 달콤한것도 싫어해서.. 시원한맛으로..

    미원 맛소금 요즘은 안쓰니까.
    다시마 국물 우려내서 오이에 소금 국간장 참기름 소량 ( 안 느끼해요 감칠맛이 더 있더라구요.) 설탕 약간 식초 약간 넣고 버물 버물 해서 뒀다가. 다시마 국물 합쳐서 먹는거였어요.

    멸치우린 육수는 오이의 상큼한 맛을 가리더라구요 최대한 국물은 좀 가볍게.
    오이 갈아서 즙 짠물도 넣으시거나.

    설탕이나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도 들쩍지근하게 맛이 별로에요. 이런맛 좋아하시면 모르겠지만
    위분 말대로 매실액기스 넣어도 좋지만 전 매실액 특유의 맛이 싫어서 안넣거든요..

  • 21. ...
    '13.7.10 4:19 PM (221.146.xxx.55)

    국간장이 맛있어야 되더라구요 간을 좀 세게 하고 얼음 띄우면 더 맛나구요 멸치육수는 비려서 별로였어요

  • 22. 저같은 경우는요...
    '13.7.10 4:40 PM (180.71.xxx.92)

    오이 채썰어서 밑간으로 소금, 깨소금, 매실액, 식초로한후 ,
    시판 육수에다 생수를 섞어서 부어주면 ,
    개운한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시판 육수로만 하면 조미료맛이 강해서 , 반드시 생수 섞어서 하면 조미료맛오 안나고
    맛난 냉국이 됩니다.

  • 23. 써니데이즈
    '13.7.10 5:35 PM (110.70.xxx.241)

    저는 초보 주부라서... 육수이런건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말씀 드리자면

    전 냉국이 밍밍할 때 참치액(?)을 살짝 넣거나 경우에 따라 가쓰오 진액을

    살짝 넣어요.

    그럼 맛있어요.

    물론 식초 간장 이런거 다 넣은 상태에서 맛을 봤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닐때

    그 때 넣어요

  • 24. ㅡㅡㅡㅡ
    '13.7.10 6:0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냉국이란건 결국 새콤달콤에얼음둥둥이면
    끝장인건데 강한맛이싫다면
    답없지요

  • 25. 00
    '13.7.10 7:27 PM (180.224.xxx.156)

    오이1개, 미역1줌, 양파 1/2,

    미역양념 : 간장2 깨

    국물 : 물 1L, 설탕 5T, 식초 9T, 소금2T, 마늘

    미역을 잘 불렸다가 20초 데치기, 찬물에 헹구고 양념에 재워놓기

    국물 만들어놨다가 채썬 오이와 양파, 미역에 섞어서 차게 두고 먹기.

    시판 국물 안쓰고 해본 레시피 중 젤 나았어요. 어디선가 검색해서 나온거라 출처는 모르고,
    원래 레시피 주인분께도 좀 죄송하지만, 정보 공유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미역 양념에 참기름도 조금 넣던데, 저는 쬐금 넣을때도, 안넣을때도 있어요)

  • 26. .....
    '13.7.10 7:41 PM (125.131.xxx.186)

    냉국 레시피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7. 딜라이라
    '13.7.11 11:31 PM (218.48.xxx.127)

    냉국 비법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46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어 보니 무척 셔요 2 시다 2013/08/20 822
287245 불맛이 대체 뭐죠? 9 .. 2013/08/20 3,858
287244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 요즘은 최장 할부가 12개월인가요? 2 낭만천재 2013/08/20 1,139
287243 [원전]러, 일본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112 물품 수입 금.. 2 참맛 2013/08/20 791
287242 김형경씨의 사람풍경 2 질문 2013/08/20 1,607
287241 오전 8:46... 8 갱스브르 2013/08/20 1,188
287240 다래끼나면 이런가요? 2 원래 2013/08/20 1,464
287239 수영 오래하신분들 질문이요... 3 ... 2013/08/20 1,808
287238 복강경 수술 한 당일밤 혼자 있을 정도 되나요? 18 수술 2013/08/20 3,493
287237 여동생에 대한 의문과 섭함(?) 8 맘을 비워야.. 2013/08/20 2,387
287236 3박 4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새댁 2013/08/20 455
287235 3개월 손가락 빨다 자는 아이 1 손가락 2013/08/20 768
287234 8월 2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0 313
287233 소셜에서 미용실 쿠폰 사서 가도 괜찮을까요? 5 머라할때 2013/08/20 3,364
287232 저 좀 도와주세요 발리사랑 2013/08/20 1,239
287231 오로라 결국 노래 두곡 듣고 끝나네요 10 ... 2013/08/20 3,753
287230 8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0 471
287229 신기남 위원장 질문 너무 잘 했습니다 6 국정원국조 2013/08/20 2,146
287228 생각할수록 기분이 이상해요 남자 2013/08/20 843
287227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굿을 가보고 7 오스트리아 2013/08/20 2,152
287226 강아지 상식 많으신분 답글 좀 달아주세요. . 9 ᆞᆞᆞ 2013/08/20 1,824
287225 예전에 제가 쓴 글을 찾는 방법이요... 2 이른 새벽 2013/08/20 838
287224 함익병씨 피부관리 뭐라던가요? 14 힐링캠프에서.. 2013/08/20 15,887
287223 열이 얼굴에만 쏠리는 체질.. 6 sd 2013/08/20 2,159
287222 남편이 무릎이 시리대요 3 무릎 2013/08/20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