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사별하신분...

하늘 조회수 : 5,865
작성일 : 2013-07-10 11:32:43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아님 이겨내고 열심히 살고 계신가요?

벌써 일년이 흘렀네요...

만약 제가 전업이었다면 어찌지내고 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아이들도 아직 초등이고ㅠ 가끔씩 제가 아이둘을 잘 키워낼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구요.

체력은 저질이라 갈수록 피곤하고 의욕이 없어 운동하고픈 생각도 없고.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잘살고 있어도 되나 하는 자책도 들고 남편의 마지막 모습도 불쑥불쑥 떠오르고...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우리 서로 보듬어 보아요.

IP : 211.22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3.7.10 11:52 AM (1.229.xxx.115)

    토닥토닥...

  • 2. ...
    '13.7.10 11:57 AM (211.199.xxx.54)

    아이들이 아직 초등이시라니 아이들 잘 키우시면 나중에 뿌듯하실거에요..제가아는분은 아이둘 갓난쟁이때 사별하셨는데 혼자서도 아이들 잘 키우셨어요.집에가면 남편분 사진크게 걸려있고 아이들에게 아빠사진보면서 아빠얘기 많이 들려주고..아이들도 바르게 잘 자랐구요...

  • 3. ,,,,
    '13.7.10 12:20 PM (211.49.xxx.199)

    그래도 직장이 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힘내시고 즐겁게만 사세요
    어쩔수없이 먼저 가신분 어째요
    저도 묻어서 의견 여쭈어요
    전업인데 술많이 매일먹는 남편이라 불안합니다
    사별하신분들은 어떤 연유로 ..이야기해주실수있나요
    경제적인문제는요 나이먹다보니 보험도 다 갱신이고 갱신요금폭탄에 무조건 다 들수도없고
    걱정됩니다

  • 4. 원글
    '13.7.10 1:36 PM (211.221.xxx.59)

    윗님
    저희 남편은 저랑 동갑이었고 42에 사고로 떠났어요. 울남편또한 술을 엄청 좋아했었어요.
    경제적인 문제는 아직 큰 걱정은 없지만 제가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지도 걱정되구요. 보험금은 애들 교육비로
    묶어두었답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예전 엄마모임에서 어떤 엄마가 하던말이 떠오르네요. 우리나이때에 많이 떠난다고 자기 남편 더챙겨야 겠다고...
    술은 많이 먹었지만 자기몸관리는 철저했어요. 그래선지 더더욱 안타깝고 불쌍하고 그러네요.

  • 5. 5년
    '13.7.10 2:40 PM (122.203.xxx.2)

    제 아이들도 초등, 중등이었는데 5년은 힘들더이다.
    태평양 한복판에 조각배를 탄 기분이랄까~

    4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느꼈고
    어느 순간 돌아와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어느 통계자료에 의하면 배우자와 사별의 고통은 4년 정도라더니~
    맞는 듯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제 자리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죠~

    가장 힘들었던 건
    선택의 순간에서 의논할 상대가 없다는 것,

    지금은 애들이 의논할 상대가 되어줍니다.
    기특하기도 하구요
    잘 자라주어서 고맙구요

    힘내세요.

    어느 날,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 6. ㅡㅡㅡㅡ
    '13.7.10 6:29 PM (112.159.xxx.4)

    나를도와주는건 시간뿐입니다
    전 일년동안은 그를따라갈준비만했었네요
    생각해보니 바보였지요
    일년만에 든생각이그럼애들은 뭔가싶어 살자로선회하고보니
    이미 가게보증금이며 보험금은 죽끓여개먹인상태 ㅠㅠ

    햇수로 십오년차 ㅠㅠ지금도 마음아픈건 지금정도의 내능력이면
    그를지켜내지않았을까 그냥 가엾고 맘아프고
    그가 갈때나이 39세

    아이들어릴땐오히려 오만할만큼 자신있게애들키웠는데
    이녀석들 다자라고나니 큼직큼직한일들에 아빠의부재느껴지네요

  • 7. ...
    '13.7.12 10:52 AM (203.241.xxx.42)

    나이가 좀 어리긴 하지만...
    집사람 떠난지 삼년 반 정도 되었네요...
    언제 털어낼수 있으련지...

  • 8. ..
    '16.7.3 11:11 PM (183.96.xxx.60)

    저는 이제 2년정도 되었구요
    첨보단 많이 나아진것같아요

    저는 하나님을 믿는사람이라 이런상황들을
    일찍 받아들였네요..

    아이가 아직어려 히나님안에서 바르게 잘 성장하길
    늘기도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48 영어 안쓰기...우리가 솔선수범합시다 58 손전등 2014/03/29 3,234
366947 유부남인 남자가 저보고 여동생 삼고 싶다는데 79 ... 2014/03/29 19,263
366946 턱보톡스 질문이요! 제발 가르쳐주세요 ㅜ 7 ㅎㅋㄷ 2014/03/29 2,681
366945 커피맛 잘아시는 분 드리퍼랑 모카포트의 맛의 차이는? 4 ........ 2014/03/29 2,310
366944 자궁근종 수술 29 비용 2014/03/29 16,931
366943 실화로 무섭고 신기한 이야기 아니면 들은 이야기라도 30 심심한데^^.. 2014/03/29 7,358
366942 곧 지구촌 불끄기 행사 시작하네요 5 웨하스 2014/03/29 1,583
366941 안방 천장 물 샐때 도배는 4 누수 2014/03/29 2,912
366940 혹 일룸 책상 사신분들...스탠드 어떤가요?? 4 초보맘 2014/03/29 8,680
366939 모락모락 피어나는 박근혜 정부 ‘실세들’ 권력암투설 //// 2014/03/29 1,085
366938 급! 영화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요ㅜㅜ 1 궁금 2014/03/29 800
366937 똥커피? 7 ㅇㅇ 2014/03/29 2,146
366936 정몽준의 사주팔자 3 손전등 2014/03/29 7,176
366935 우산 끝에 얼굴이 찔렸어요. 트맘 2014/03/29 901
366934 강릉 송정동 주민들의 유쾌한 반란 샬랄라 2014/03/29 1,133
366933 담배 많이 피고 술 좋아하면 빨리 늙나요? 1 남자 2014/03/29 1,507
366932 멋쟁이분들....이 코디에 가방..구두는...?^^ 6 센스짱 2014/03/29 2,325
366931 안철수 "통신비 낮추자"..민생행보 '잰걸음'.. 1 탱자 2014/03/29 868
366930 롱샴가방 수납 잘 되시나요? 1 라지 2014/03/29 2,372
366929 운동선수인 아이영양제추천이요. .. 2014/03/29 1,540
366928 생중계 - 선거조작, 간첩조작 남재준 파면 38차 국민촛불집회 1 lowsim.. 2014/03/29 761
366927 일반사람이 미국시민권을 따서 좋은점이..뭐가 있어요? 16 masion.. 2014/03/29 6,018
366926 일식 돈까스 집에서 만들줄 아세요? 6 2014/03/29 2,350
366925 한봉지 견과류요~~ 6 궁금 2014/03/29 3,225
366924 성염 “우리의 시국미사를 웃어넘기지 마시오” 열정과냉정 2014/03/29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