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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버킨이랑 켈리백을 많이 봐요.

부럽 조회수 : 6,540
작성일 : 2013-07-10 11:24:17

얼마전에 이태원에 키즈카페에서도 그냥 애엄마처럼 입었는데 검은 켈리백 들고 있는 사람 봤고

그 담에 파주아울렛 갔는데 거기서도 중국집에서 초록색 버킨든 엄마+ 검은 에르백 든 딸 보고

카페에서도 가끔 보고 백화점에서도 가끔 봐요.

그러니까 몇년전만 해도 거의 안 보이던 백인데 (그땐 압구정현대나 가야 한두명?)

요새는 좀 많이 대중화된거 같아요. 번화가로 다니다보면 하루에 한두번은 마주친다는...

 

이게 우리나라가 점점 잘 살게 되는건지 다같이 눈높이가 올라가서 그런건지

그래도 아직 직장이나 마트에 버킨, 켈리 들고오는 경우는 못봤는데

이제 몇년 지나면 결혼할때 받고싶은 백 1순위가 샤넬이 아니라 에르메스 될듯...

IP : 171.161.xxx.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7.10 11:28 AM (175.210.xxx.10)

    뭐눈엔 뭐만보인다고 저두 ㅠㅠ

    하나 사고싶다는 생각이 자꾸ㅠ

  • 2. ..
    '13.7.10 11:30 AM (39.121.xxx.49)

    버킨은 돈이 있어도 사는거 자체가 힘들어서..
    근데 샤넬은 갑자기 확 대중적으로 되고나서 솔직히 가치가 떨어져보이는게 사실이예요.
    루이비통은 예전부터 그랬고.
    주변에도 에르메스 정도는 되어야...이러는 사람 많거든요.

  • 3. 켈리
    '13.7.10 11:34 AM (124.182.xxx.200)

    저는 원글님 의견에 살짝 동의해요. 사실 샤넬 클래식 제가 학교 다닐때 200만원중반 정도 했는데 요즘 600만원대라지요? 클래식이라지만 한때 너~~~무 많이 보여서, 사실 클래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전혀 클래식해 보이지 않는것 같고요. 후에 사람들이 시즌백이나, 점보...등등 다른걸로 눈 돌리다가, 샤넬이 가격을 꾸준히 올리니까 희소성도 없어지고, 이럴바에야 차라리 한번 참고 에르메스를 사자..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그래도 예전에 샤넬에서 예단 해야지..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기다리더라고 버킨이나 켈리 생각 하더라고요. 근데 이제 버킨이나 켈리도 정말 어딜가든 2-3명은 꼭 있으니까, 뭐라 그럴까? 샤넬처럼 ..그렇게 되가는것 같아요. 오히려 이런 현상이 가방에 대한 집착? 을 잃게 해준다고 해야 하나.. 요즘은 그냥 에코백 같이 천으로 된 가방이 가볍고, 더 좋더라고요.. 에코백도 요즘 유행인것 같지만 ..

  • 4.
    '13.7.10 11:45 AM (223.33.xxx.100)

    버킨 짝퉁 많이 나왔어요 그중 짝퉁도 있을거에요

  • 5. 동감
    '13.7.10 11:50 AM (59.15.xxx.41)

    워낙 대기 기간이 길어서 중간에 짝퉁사는 경우도 있나봐요.
    짝퉁도 몇백이라 무시못할 가격이네요.
    제가 돈모아서 버킨 살때 쯤이면 이미 한물 갈거같아요.

  • 6. 러블리자넷
    '13.7.10 11:52 AM (125.178.xxx.140)

    버킨 있는사람도 다른색으로 짝퉁 사더라고요

    블로그만해도 대놓고 짝뚱팔던데 간도 커요
    걸리면 벌금 많던데

  • 7. ㅇㅇㅇ
    '13.7.10 12:05 PM (182.215.xxx.204)

    중고거래 활발해요 짝퉁도 많지만 진품 든사람도 흔하구요.. 사실 천만원이 가방값으로 넘사벽은 아닌 시대인 것 같네요 저는 버킨 켈리 많은 것 보다 500훌쩍넘는 샤넬백을 누구나(?) 혼수로 하거나 원하는 게 더 놀라운 것 같아요.

  • 8. .......
    '13.7.10 12:23 PM (180.68.xxx.11)

    봐도 모르는 전.. 남들 백에 관심도 없는 전..
    선물 받은 그다지 비싸지 않은 작은 명품(?) 백 하나..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여자는 아닌가봐요.
    그런데~ 자전거가 비싸요!!^^

  • 9. 윗님
    '13.7.10 12:49 PM (175.210.xxx.10)

    ㄴ윗님 혹시 프랑스에서 빈티지 사신다던 그분인가요? 님글이야 말로 촌스럽기 그지없네요. 촌스럽고 싫음 안하면 그만이지 중언부언 참 언짢습니다

  • 10. ㅎㅎ
    '13.7.10 1:05 PM (39.121.xxx.49)

    여행간 김에 사오는 샤넬 세금이나 잘 내고 들어오세요...
    자기가 사오면 여행기념이고 남이 사면 촌스럽고..
    님의 가치관이 더 더티하네요^^

  • 11. ㅇㅇㅇ
    '13.7.10 1:07 PM (223.62.xxx.29)

    명품이 촌스럽게 느껴질 정도라는 말은 좀 비약이 심하네요 에코백 들면 개념차고 버킨 켈리 들면 가치관을 의심받아야 하나요? 다 어울리는 스타일이 다르고 그런거죠..

  • 12. ...
    '13.7.10 1:12 PM (211.222.xxx.83)

    이따위 소재로 말싸움하기 싫어서 제 글 지우죠...

  • 13. 아아아
    '13.7.10 3:53 PM (183.101.xxx.9)

    저도 벌킨이 너무 갖고싶어요
    에르메스라는 이름도 있지만 디자인이 너무너무 이쁜거같아요
    그런데 웨이팅도 안받아준대지 짝퉁은 싫지 필웨이에서 사려니 믿을수가 없어서
    그냥 부러워요

  • 14. 그러니까....
    '13.7.10 5:07 PM (211.201.xxx.115)

    켈리든 벌킨이든...
    디자인자체가 넘 고혹적이라능....
    더 붙이거나 뺄게 없는 디자인인것 같음.ㅠㅠ

  • 15. ...
    '13.7.10 6:17 PM (112.155.xxx.72)

    개인적으로 벌킨은 무슨 브리프 케이스 같아서 안 예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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