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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질입니다-돌맞을 각오하구^^

푸힛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3-07-10 01:07:13

중3 아들 얼마전에 토플이 머야? 하는넘 데려다 토플 함 쳐봤습니다.

영어 학원-초2때 딱 두달 칭구따라 가고 싶데서 갔는데 중학생 형아랑 한반 되는 바람에 두달치 낸돈 아까워 다닌것 빼고는 -다닌적 없어요.  어릴때 부터 책 많이 읽히고-영어책 한글책 모두- 영화 무쟈게 보고삽니다-(현재 진행형)

오학년때 민사캠프갔다가가 A그룹 6학년 중1학년과 같이 겨룬 스피치대회서 일등하데요.

책많이 읽어 리딩이나 어휘 문법 등등은 걱정이 없었지만 말하기나 글쓰기도 걱정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 쪼금 들더이다.

중학교 올라가자마자 학교서 친 토익 모의셤에서 950 나온 이후로 공인 영어 시험은 한번도 안봤습니다.

 

아무튼 토플이 머야? 하는거 일단은 시험 한번 보고 준비를 하든지 하자고 쳤는데 유형도 모르고 시험 치면서

스크리블 해도 되는지 어쩌는지도 몰라 연필한자루 안들고 들어갔는데 마치고는 스피킹을 완전 망쳤다고 걱정하더이다.

어차피 유형 보려고 했으니 경험으로 삼아라 하고..그러고 있었는데

ibt 108 나왔어요. 스피킹에서  지 말대로 점수 대부분 말아먹었지만..첫경험에 이정도면 괜찮죠?

115정도는 무난하게 갈거 같은데,,... 소심해서 대놓고 몬하고 여기와서 익명 자랑질 하고 갑니다.

 

 

IP : 139.228.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가시면 아니되어요~
    '13.7.10 1:11 AM (211.234.xxx.224)

    자랑값은 지불하셔야..

  • 2. ..
    '13.7.10 1:15 AM (210.205.xxx.172)

    우왕~~ 정말 아드님 대단하네요!!! 자랑할만 하세요~~
    정말 기특하네요... 밥 안드셔도 배부를듯하네요....

    저는 6살 딸래미 키우는 엄마에요...
    저한테 노하우좀 전수 해주세요~~ 제아이도 책 좋아해요...책을 쌓아두면서 봐요...배우는것도 좋아하구요..
    그런데 영어는 어찌 하셨나요? 저는 제가 영어를 못해서 늘 고민이었거든요...
    집에서 엄마표로 해주셨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

  • 3. 푸힛
    '13.7.10 1:28 AM (139.228.xxx.115)

    ..님 첫째는 학원 보내지 않는거요^^

    돈 안들어 좋고, 아이들 스트레스 줄필요없고, 어릴때부터 원어 영화 디비디 많이 보여주시고,

    그림 많은 영어책 늘 가까이 두세요. 듣기 저절로 되구요, 많이 들으면 발음 저절로 됩니다.

    책 읽을 수 있게 되면 자꾸 턱걸이 수준의 책으로 애 힘들게 마시고 만만하고 쉬운책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

    세요. 아직 어리니 초등까지 그렇게만 쭉 밀고 가시면 영어는 누구보다 탄탄해질거예요.

    잘하게 하고싶어 배우는 즐거움을 어릴때부터 빼앗아버리는 실수- 제가 보니 제일 많은거 같어요.

    사실은 영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 모든 배우는 문제에 적용되는 말이긴 합니다만

    저는 그냥 그렇게 키웠고 지금도 그리 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4. victory527
    '13.7.10 7:49 AM (116.39.xxx.201)

    님 그림많은 영어책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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