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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방학 때 일주일간만 저희 아이들을 돌봐 줄테니 보내라 하네요.

바람소리 조회수 : 15,725
작성일 : 2013-07-09 18:20:27

대하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운 시누이에요.

남편(남동생)에게 누나가 둘 있는데 저희 가정에 간섭이 심한 편이라

가급적 멀리 지내면서 대면대면 하고 싶은 시누이들 입니다.

이야기 꺼내자면 길어요...(생활비는 얼마로 해라 부터 시작해서...돈은 어떻게 써라...결혼해서 처음 인사간 시댁에서

형님(동서)을 두고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하는데 집안에 여자가 잘못들어와 집안 망할까봐 큰 걱정이라는 둥..

할 말 못할 말 듣기 싫은 말 정말 많이 듣고 살았어요.)

남편이 누나들에게 조금 의존적인 편이라 많이 이해하고 살고 있지만 싫을 때가 정말 많아요.

명절 때 마다 잔소리 좀 심하게 하는 편이고

친정(제게는 시댁)일에 간섭을 많이 하다보니 제가 많이 피곤해지곤 합니다.

방학 기간 동안 힘들기는 하겠지만 시누이 집에 보내고 싶지는 않는데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까요.

사실 감사하기는 합니다. 아이들 돌봐줄테니 보내라는 시누이가 많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저는 불편해서요.

서너차례 말씀하셔서..어떻게든 제 의사 표시는 해야할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고모집에 놀러오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IP : 1.244.xxx.17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7.9 6:24 PM (175.118.xxx.182)

    원글님한텐 보기싫은 시누이라도
    아이들한텐 고모잖아요.
    원글님 아이들도 원글님처럼
    평생 고모랑 데면데면하게 살았음 싶으신거예요?
    전 어린 시절 고모댁에서 며칠씩 놀았던 기억,
    참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 2. 학원
    '13.7.9 6:27 PM (223.62.xxx.53)

    가야 한다는건 어떨까요?

  • 3. ...
    '13.7.9 6:29 PM (180.231.xxx.44)

    저리 친정일에 간섭하는 시누가 단순히 조카위하는 좋은 마음에 아이 보내라는 거겠어요.
    이것저것 은근히 캐묻겠죠 애들은 또 잘 모르니 눈치없이 순순히 다 대답할테고. 학원스케쥴때문에 안된다 하세요. 근데 아이가 이실직고 할 수 있으니 아이 모르게 스케쥴을 잘 잡으셔야겠네요.

  • 4. 학원 핑계가 좋겠네요
    '13.7.9 6:32 PM (180.182.xxx.153)

    고모도 고모 나름이죠.
    저런 고모는 나중에 조카들 결혼에도 시끄럽게 간섭할 위험이 높습니다.
    굳이 조카들을 보내라는 것도 조카들에 대한 지배력 강화가 목적으로 보이네요.

  • 5. 저는
    '13.7.9 6:32 PM (116.121.xxx.125)

    비슷한 경운데 안보냈어요.
    보내고 나면 우리애들 봐줬다고 고맙다 수고했다 계속 인사해야 하고
    다음에 불쑥불쑥 고모네 식구들 오는거 거절도 못할테고.....
    이런게 싫어서요....

  • 6. 흐음
    '13.7.9 6:37 PM (121.190.xxx.133)

    저는 어릴 때도 저희 친정엄마 힘들어하는 친척 싫어했고 그 집에 놀러가는 것도 싫었네요. 근데 그건 제 경우고 원글님 아이는 다를 수도 있으니 아이 의향은 어떤지 한 번 물어보세요..

  • 7. 추억이될수도
    '13.7.9 6:52 PM (203.247.xxx.20)

    저희 고모도 저희 엄마 굉장히 괴롭힌 시누노릇 대마왕인 고모인데,

    저 어릴 때 방학이면 시골 할아버지댁에서 반 달 정도 놀고, 고모집 순례 쫘악 하고 서울오곤 했어요.

    그거 굉장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만큼 고모들이 저희들한텐 잘 해 주셨어요.

    물론 고모들 아이들(사촌들)도 저희랑 잘 지냈고 가끔 서울오면 물론 우리집에 유숙했구요.

    요즘은 그리 오래 방학에 놀지도 못 하고 인척끼리 그렇게 지내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며칠 정도 보내셔도 좋지 않을까요?

  • 8. 바람소리
    '13.7.9 6:56 PM (1.244.xxx.175)

    아. 정말 고민되네요.
    말 많은 시누들이라..
    저도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리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고모 성격상 아이에게 이것 저것 캐묻고 제게 안좋은 소리 들릴 게 뻔- 해서요.

  • 9. 핑크
    '13.7.9 6:57 PM (112.150.xxx.66)

    제가 이기적이어서 그런지 아이들보다 전 제가 먼저네요.
    부담스런 시누이라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지라도 전 안보낼 것 같아요~
    방학중에 아이들에게 다른 좋은 추억 만들어 줄거에요~

  • 10. --
    '13.7.9 7:08 P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

    그 정도 고모들이라면 저라면 안 보낼 것 같아요. 애들 보냈다가 애들 하는 양 보고 엄마가 잘못 가르쳤느니, 그건 그게 아니라 이런 건데 너희 엄마는 그런 것도 안 가르쳤느니 이런 소리 나올까봐 지레 겁나네요. 아이들 좋은 추억은 다른 걸로 만들어주세요.

  • 11. 반대
    '13.7.9 7:12 PM (59.187.xxx.13)

    보내지마세요.
    예쁜짓도 트집거리 되기 쉽상이죠.
    간섭이 많은 편이라면서요.
    아이 양육법에 대한 쓴소리와 그 쓴소리를 위한 님아이의 허물부터 채집할게 뻔 한데 왜 보내세요.
    날 더운데 애 맘고생에 눈치보게 마세요.
    극기훈련하는 캠프도 있드만요. 방학기간 극한상황의 체험을 통해 애 부쩍 크게하는 방법도 있어요. 꼭 극한 상황을 통과해야 애가 자란다고 믿는 엄마라면 차라리 극기훈련 캠프를 보내세요. 트집쟁이, 간섭쟁이 어른 밑에 연약한 아이 보내서 상채기 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원 스케줄과 방학기간 내 달성목표 세운것이 쎄서 애 보내기 어렵게 됐다는 등으로 사양 하세요.

  • 12. 존심
    '13.7.9 7:14 PM (175.210.xxx.133)

    사촌간의 친분을 위해서 보내는 것이 좋을 듯...

  • 13. 강...
    '13.7.9 9:17 PM (211.178.xxx.168)

    전 잠깐, 부모가 같이 지내다 오는건 괜찮지만 아이만 보내는거 반대합니다.
    그런 간섭하기 좋아하고 지적질해대는 시누가 있어서 아는대요....
    나중엔 꼭 말나옵니다. 인격에 따라 다르지만요....
    애 교육이 어떻더라느니 행동거지가 어떻더라 하거나
    학습 수준이 어떤것 같더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며 잔소리에 관리질에 비교질 까지 해댑니다.

  • 14. 보내지마세요.
    '13.7.9 10:27 PM (193.83.xxx.65)

    일주일 보내서 길 트면 자기 애들 님한테 방학마다 보냅니다. 아예 시작을 마세요.

  • 15. ㅇㅇ
    '13.7.10 12:49 AM (175.252.xxx.67)

    원글님 아이들한테 시시콜콜 캐물어서 소스 얻으려듯 보이네요
    제가 그런 정보원 해봐서 알아요.
    어렸을때 멋도 모르고 묻는 말에 열심히 대답해주고 그랬습니다.

  • 16. 안보내면
    '13.7.10 1:27 AM (1.225.xxx.5)

    조금 섭섭해하고 말 것을 보내서 사단이 날 수도 있잖아요.
    보내지 마시지.....

  • 17. 바람소리
    '13.7.10 1:40 AM (1.244.xxx.175)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선 상태에서 이 글을 올린거였어요.
    시누이가 막말을 한 것도 있고 서로 사이도 안좋은데 아이에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혼자 소설 쓰고
    있었어요.
    좋은...착한 시누이 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마음 흐려 놓은 건 아닌지
    밉게만 봐 주시지 않고 이해해 주시려는 글들....감사합니다.

  • 18. 바람소리님아^^
    '13.7.10 2:10 AM (70.114.xxx.49)

    님 마음이 느껴지고 아랫사람으로 산다는거 많이 힘드시죠?
    저도 막내 며느리로 살아서 님 마음 조금은 알거 같아요.
    시어머니보다 더 힘들었던건 시누이 + 형님의 막말 아닐까요?

    막말을 막을수는 없는거니까 중요한건 님 마음이에요.기죽거나
    흔들리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예의 바르게 대해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보내봤자 좋은 소리는 안들릴거 같네요.
    힘내시고 강하고 씩씩하게 거절하세요^^ 화이팅합니다.

  • 19. 고모와
    '13.7.10 2:11 AM (118.219.xxx.237)

    애들은 혈연관계
    원글님만 남
    울 큰아들이 그리 말하더라구요.
    걍 보내세요.

  • 20. ~~
    '13.7.10 2:18 AM (119.71.xxx.74)

    저고모입니다 그리고 다른집 올케이기도하구요 우리 새언니가 애들 저희집 보내는거 싫어해요 아이들은 오고싶어하구요
    저와 언니는 표면적으로 좋은데 언니가 저를 싫어합니다 제가 저만 잘먹고 잘 산다고
    여태 오빠네 로부터 받은거없지만 저는 아이들 철마다 옷에 이사하면 필요한 가전제품
    이번에 세탁기 전자랜지 이야기 하더군요
    요점은 아이들이 저한테 전화와서 고모네 가고싶은데 엄마가 못가게하니 말좀해달란거였어요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 21. ~~
    '13.7.10 2:21 AM (119.71.xxx.74)

    해줄거 다해주고 왜그런대접이냐하면
    할말없지만 암튼 우리가 더나은 형편이라 해줄수있고 오빠네가 안고마워해도 저는 조카도 이쁘고 부모님 생각하여 이렇게 삽니다
    암튼 보내시길 바래요

  • 22. 조선시대 사시나요
    '13.7.10 3:05 AM (193.83.xxx.65)

    무슨 혈연드립인지. 날 낳고 키워준 엄마는 남이고 고모는 혈연이라니. 저라면 저런 소리하는 자식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패주겠어요.

  • 23. 행복
    '13.7.10 8:15 AM (175.252.xxx.53)

    보내지마세요 절대로요 아이들한테도 물으면 학원가야된다거나 싫다고 한다든가 미리시켜두시고요 원글님도 적당항 핑계대시구요
    원글님 마음가는대로하는게 제일중요해요
    안보냈다고 또 무ㅏ라뭐라하더라도 시큰둥하게 넘기시고요

  • 24. 피곤해용~
    '13.7.10 8:18 AM (219.104.xxx.172)

    애들을 보내라는거..그것도 간섭중 하나네요.
    저도 누군가에겐 시누이자 누군가에겐 올케이지만 좀 조용히 살게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시누와 얽히는게 싫다보니 올케에게도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러니 오히려 관계가 적당하고 좋은것같아요.

    저희 시누님 카스 친구등록 하자더니 일거수 일투족 ~ 뭐든 친정엄마(시어머니)에게 어쩌구저쩌구 하더이다.. 별것도 아닌일에"주말에 아들좀 쉬게하지!! 어디 다녀왔다면서?"
    "니 몸아프다고 자꾸 외식하지말아랏!!"
    피곤해서 카스 끊었습니다!!

  • 25. 20년차주부
    '13.7.10 8:35 AM (14.39.xxx.228)

    보내시고 일주일간 휴가 보내세요.
    하고 싶은것 다하시고 ..
    우리아이 3학년 7살때 하도 보내라 해서 정말 눈물을 머금고 보냈는데
    그후 이런 기회는 오지 않았어요.
    힘들면 다음 부터 보내란 소리 절대 않하고요.혈연이라 조카들의 허물 실수 흠이 않돼더라구요.
    후회하지 마시고 꼭 보내세요.
    나중 에 뒷말 들려도 한귀로 듣고 내보내면 그만 이렇게 좋은기회를 왜 마다하시는지..
    고모의 희생에 아이들이 추억쌓고 원글님 휴가 받는데 미울수록 보내세용

  • 26. ..
    '13.7.10 9:00 AM (211.179.xxx.254)

    혈연도 혈연 나름이지
    남보다 못한 경우도 많다는 거 여기 게시판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얘기 아닌가요?
    사이좋고 경우있는 시누이라면 원글님이 이런 고민 하지도 않겠지요.
    그간 겪고 당한 게 있어 고민하시는 걸 텐데
    무조건 혈연이라는 이유로 보내라는 분들은 그런 시누이 안 겪어봐서 잘 모르시는 듯.
    저라면 마음 불편해가면서 보내진 않겠어요.

  • 27. 벼리벼리
    '13.7.10 9:07 AM (203.226.xxx.27)

    영어캠프나 수련회 혹은 방학기간 단기간 특강을 핑게되심이 좋을듯..물론 등록해서 보내야하는 고충도 있지만

  • 28. ???
    '13.7.10 9:35 AM (183.109.xxx.150)

    그런 제안을 하는 시누이 저의가 뭘까요?
    자기 애들도 봐달라는건가요?
    아니면 시누이 집이 바닷가나 외국이라도 되나요?
    요즘 이모가 외조카들 봐주는것도 쉬운세상 아닌데
    희안하네요

  • 29. 예전엔
    '13.7.10 10:34 AM (211.210.xxx.62)

    서로 오고가고 그래서 그 기억으로 보내라 하는거 아닐까 싶군요.
    저희 고모랑 엄마도 엄마쪽에서는 고모를 그다지 좋아하는거 같지는 않지만 저도 어릴땐 한달씩 가있었던 기억나요. 딱히 고모가 저를 홀대하지는 않았던거 같고요.
    그렇지만 저도 아이 키우고 시댁식구들 있는 입장이 되니 아이 보내는 문제는 전적으로 엄마 마음에 달린거 같아요.
    그냥 학원핑계가 좋을거 같아요. 방학도 짧고 학원 특강이 있어 다음에 겨울에나 보내겠다 하시고
    그땐 또 그때의 핑계가 생기겠죠.

  • 30. ....
    '13.7.10 11:03 AM (121.138.xxx.172)

    고모가 남보다 못한 존재군요
    친구집에서 애들보내서 봐준다면 온갖 칭찬을 할텐데
    고모가 아이들보고싶다고 보내라하면 이리들 펄쩍 뛰는군요
    나도 고모가 되고 올케가 되지만 어른들의 관계를 될수있으면 아이들에게 드러내지않아요
    충분히 사이좋은 고모 조카사이가 될수있는데 이리 다 띁어말리시디 참 무서운 세상이네요
    이래서 시금치도 싫어하시나요?

  • 31. 고모도 고모 나름
    '13.7.10 11:17 AM (110.0.xxx.137)

    절대 보내지 말하고 댓글 답니다 ,,원글님 댓글 보니 더더욱 보내면 안돼고요,,아이들 추억도 좋지만
    더 다른 좋은 추억 만들어 주면 되고요,,고모가 아이한테 캐 묻고 그걸로 책 잡고 원글님 스트레스 받게 하고,,그럼 원글님이 받은 그 스트레스 어디로 갈까요???꼭 고모네 가서 좋은 추억 안 만들어도 돼요
    거절은 다른 계획 있다고 하거나,,머 해야 한다고 하거나,,여러 핑계 될 이유를 만들어서 말하면 고모도 눈치가 있으니 ,,보내기 싫은가 보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32. 그러게요
    '13.7.10 12:19 PM (112.221.xxx.19)

    고모도 고모 나름이죠.
    조카인 내게는 잘 해주는 고모더라도 우리 엄마는 힘들게 하는 고모라면... ???
    애들도 다 눈치가 있어요.

  • 33. //
    '13.7.10 12:45 PM (1.247.xxx.26)

    말 많고 참견 많은 시누이라면 보내지 마세요
    나중에 별 별 소리가 다 나올수 있어요
    그리고 한 번 보내면 다음에 거절하기 힘들어요

    저런 경우 안 보내도 말이 나올듯 싶은데
    핑계를 잘 대야겠어요

  • 34. 그래도
    '13.7.10 1:50 PM (141.223.xxx.32)

    내 개인적인 감정으로 우리아이들이 고모와 좋은 관계맺는데 걸림돌이 되고 싶지는 않네요.
    나와의 관계는 차치하고라도 우리 시누이보면 우리 아이들한테 마음에 우러나서 잘하는 부분은 고맙던데.
    저같으면 아이를 위해서 보내겠습니다. 나의 안좋은 관계를 대물림하고싶지는 않네요.

  • 35. MandY
    '13.7.10 2:32 PM (121.137.xxx.29)

    아이들이 저랑 안떨어지려고 해요. 여름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대요. 형님 힘드실꺼 같아서요. 제가 부담스럽네요. 요새 아이들 방학이 짧아서요. 방학이라고 들뜬마음에 몇일 그렇게 지내고 나면 2학기 너무 힘들어서요. 얘들아빠가 허전해 해요. 학기중엔 바빠서 얼굴보기 힘든데 방학이라도 도란도란 지내고 싶어요. 그래도 뭐라고 자꾸 뒷말하면 알아서 할께요. 무엇보다 제가 부담스러워요 형님!

  • 36. ...
    '13.7.10 2:43 PM (175.121.xxx.171) - 삭제된댓글

    하여간 싫다고 거절하는데
    계속 조르는 사람도 정상은 아니예요
    아무리 고모라도 만나서 좋을 사람이 있고
    만나도 안좋을 사람이 있는 겁니다. 이거 앞가림까지 핏줄 따져가며
    나몰라라 하실건가요.

  • 37. ㅡ,ㅡ
    '13.7.10 3:42 PM (203.249.xxx.21)

    고모 집에 간 게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까요?
    오히려 엄마와 더 좋은 시간을 많이 갖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런 성격의 고모라면 아이에게 별로 좋은 영향 줄 것도 없어보이고요.
    저라면 냉정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시누이님.....오지랍이 정말 대단하신 듯.

  • 38. 저는 고모인데..
    '13.7.10 5:09 PM (58.87.xxx.238)

    내 애도 힘들구만..대단한 정력과 관심 같아요.

    이 더위에 일주일씩이나.....그분 참 대단하시네요. 마음에 안 내키면 보내지 마세요.

  • 39. 안보내요
    '13.7.10 5:36 PM (112.179.xxx.120)

    평소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데 저런 사람이라면 안보냅니다
    이번에 보내면 저런 사람은 말끝마다 유세부려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요-.-

  • 40. 조카
    '13.7.10 5:51 PM (1.229.xxx.52)

    이쁘다고 일주일씩 여름에 보내라는 고모 대단하네요.
    저는 그렇게 조카와 각별한 정도 없지만
    제가 힘들어서 싫을거 같아요.
    트집잡고 뭔가 알아내려고 그런 수고를 하는 바보가 어딨나요?
    보내든지 말든지는 님 자유고 마움은지레 나쁘게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이라면 조카애들 데려다 일주일간 돌보시겠어요?

  • 41. ...
    '13.7.11 11:31 AM (121.138.xxx.172)

    82가 이런 분위기인가요
    조카도 보지못하게 막는 분위기
    이모라면 어떨까요?
    성질나쁜 고모만 있고 성질나쁜 이모는 없나요?
    남쳔하곤 싫거나 좋거나 하지않나요 고모하고도 마찬가지인데 그렇다고 인연끊을듯한 분위기
    가정사 더욱 나쁘게 만드는 분위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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