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 할머니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층간소음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3-07-09 18:14:35

지금 집으로 이사온지 10개월 되었어요

그런데 아래층 할머니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남편 저 딸 (대4) 아들(고2) 이렇게 4식구입니다

어린아이가 있어서 쿵쿵 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낮에는 사람들도 없어요

아이들은 학교 가고 저와 남편은 출근하니까요

그런데도 아래층 할머니는 막무가내로 올라오셔서 시끄럽다고 당장 이사 가라고 야단이시네요

그런데 문제는 새벽 3시에도 올라오시고.....시도 때도 없으신거에요

아래층에는 할머니 혼자 살고 계세요  관리실에 물어보니 연세가 83세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희는 아래층 할머니께서 많이 예민하신가보다 하고 큰아이들이지만 주의를 주고

어린아이도 없는 집 거실전체에 3센티짜리 매트를 다 깔아놓았다니까요

약간 환청이 들리시는건지.......

어제도  밤 12시에 자고 있는데 벨을 계속 누르시는거에요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계속 누르시더니 그냥 내려가시더라구요

관리실에 얘기 해 보았는데도 뾰족한 방법이 없더라구요

며칠전 우리 딸이 혼자 있을때 관리실 소장하고 아드님하고 할머니하고 같이 올라오셨대요

딸이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늦잠을 자고 있는데 오셨다고 하던데 어른없다고 그냥 가셨대요

제가 전화로 할머니 아드님은 뭐라 하시더냐고 물어봤더니 아드님도 난감해 하더랍니다.

저는 퇴근하면서 1층에서 할머니 만나면 죄도 없이 무서워서 엘리베이터 타지도 못하고 바깥에서 기다렸다 들어가는정도에요    ㅜㅜ  

아직 2년이 안되어서 이사갈 수 도 없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IP : 1.238.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고 있는때
    '13.7.9 7:59 PM (112.151.xxx.163)

    새벽에 두드리면 자고 있다고 해보세요. 다 자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제 동생은 피아노도 없는데 아랫집에서 며칠 벼르다 온듯 피아노좀 작작 치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저희집은 피아노가 없어요" 했는데 알고보니 대각선으로 동생네 옆집이었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75 5.16 민족상 제너시스비비큐, 공정위 단골 제재 오명 샬랄라 2013/07/16 742
274674 사춘기라 그런건지..딸아이말투..ㅜㅠ 5 도움절실 2013/07/16 1,829
274673 로이킴이 21살밖에 안됬네요.. 9 ㅋㅋ 2013/07/16 3,468
274672 7세 남아 아랫니에 영구치가 자라고 있네요 8 돼지토끼 2013/07/16 2,156
274671 아일랜드식탁 높이 고민입니다. 4 2013/07/16 6,563
274670 남자란 여자인생에서 무슨 의미일까요? 15 속풀이방 2013/07/16 2,750
274669 7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6 488
274668 헬렌카민스키모자 있으신분 추천좀 ^^ 1 빛나자 2013/07/16 1,607
274667 MBC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준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가.. 4 이건동 2013/07/16 766
274666 혹시 피자 알볼로 피자 드셔보신분 계세요? 15 ?? 2013/07/16 5,161
274665 강아지 용품이요~ 1 강아지 사랑.. 2013/07/16 532
274664 아파트 32평할걸 25평 2개해서 1개는 월세 어떨지... 17 아파트 2013/07/16 3,985
274663 아이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들 아이 아침밥 먹고 등원하나요? 18 어린이집 2013/07/16 6,229
274662 누가 김연아의 점프에 장난을 치는가?(외국기자가 말하는 피겨계 .. 6 그녀는 여신.. 2013/07/16 3,055
274661 제주도여행때 전복죽이 필수코스? 27 답이없는나라.. 2013/07/16 3,679
274660 올 핸 옥수수가 싼 가 봐요? 9 강냉이 2013/07/16 2,045
274659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구연산... 5kg씩 사면 너무 많겠죠... 9 초보주부 2013/07/16 3,203
274658 내 얼굴이지만 너무 못생겼어요 11 ㅜㅜㅜㅜ 2013/07/16 6,374
274657 'MB 때 용산기지 환경주권 포기'..외교부 공식 확인 2 참맛 2013/07/16 638
274656 7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6 610
274655 해외 여행 난생 첨 가요. 도와주세요. 11 부끄럽지만 2013/07/16 2,282
274654 세탁기 돌아갈때 끼익끼익 소리가 많이 나요 1 왜그러니 2013/07/16 8,291
274653 김포 쪽좀 알려주세요. 14 .. 2013/07/16 1,490
274652 값이 천차만별인 생수 알고보니 같은 생수-소비자 물먹이는 생수값.. 2 집배원 2013/07/16 2,441
274651 싫어서 눈을 안 마주치는건데 5 .. 2013/07/16 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