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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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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걱정 없이 평탄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겠죠?

....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13-07-09 15:44:39

그래도 인생이랑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도 있드시

다들 나름의 걱정거리를 갖고 산다지만

이리저리 일도 안풀리고, 나이에 맞지 않게 이런저런 일이 생겨 내용증명도 받기도 하고 반박내용증명을 쓰기도 하고 소송준비를 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평탄케 사는 분들이 참 부러워요. 별 걱정 없이 사는 분들이요.

괜찮다가도 가끔 지금 뭘 해야할지 모를정도로 마음에 불안함이 가득할때가 있는데요, 이럴때 어떤 방법으로 진정시켜야 좋을까요? 

나만의 방법을 갖고 계신 분들은 없을까요?
IP : 182.21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이 팔자다.
    '13.7.9 3:54 PM (119.197.xxx.71)

    물론 원글님 말씀이 80% 이상 맞을겁니다.
    그런데 제가 주변에 몹시도 긍정적인 친구를 알게됐는데요.
    어쩌다 사는 얘기가 나왔는데 본인은 평탄하게 굴곡없이 살아왔다고 하더라구요.
    제 기준으론 너무도 비관했을 일들인데, 잘될꺼야, 어쩌겠어 그러고 말더라구요.
    모든게 다 마음속에 있어요. 행복도 불행도요.
    그 친구 다른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젤 컸던건 수천만원을 사기당해서 범인을 앞에 놓고도 못받는 상황
    저라면요? 앓아눕거나 가서 너죽고 나죽자 내가 미쳤지 너무 한심하다 죽을까?
    그 친구, 방법을 찾아보자 이리저리, 안된다는걸 알고는 그래 내잘못이지 너는 천벌을 받을꺼다.
    내가 잘못했으니 그래 열심히 벌자 또 벌지뭐, 다신 실수하지말자
    돈 못받는 결론은 똑같은데 그 친구는 평안, 저였으면 지옥

  • 2. ...
    '13.7.9 3:54 PM (210.124.xxx.125)

    비슷한 마음의 동요를 겪고 있어서 한 줄 남겨요.
    전..너무 극단적이긴 하지만 내가 지금 시한부라면 어떤 마음일까 그런 생각을 가끔해요.
    그렇다면 지금 이 고민들 분노들이 얼마나 부질없을까하구요.
    그저 순한 마음으로 손해보면서 살아야겠다 다짐해요.
    아이들 남편한테 많이 웃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야겠다..열심히.. 그 생각으로 다스려요..

  • 3. ....
    '13.7.9 4:09 PM (182.219.xxx.42)

    맞아요. 모든게 다 마음속에 있죠. 사물은 늘 같은데 제 마음때문에 불안했다 편안했다..
    예전엔 이렇게 마음이 불안해서 좌불안석일때 법륜스님의 책이나 즉문즉설을 듣기도 했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82에서 갑진 이야기들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합니다.
    저도 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싶네요

  • 4. ㅇㅇ
    '13.7.9 4:17 PM (39.119.xxx.125)

    제 생각도 첫 댓글님과 비슷해요
    고통이나 재난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사주를 보면 평생 고생안하고 살 팔자라는데요
    남들보다 엄청나게 큰 부와 행운을 누리고 사는게 아니예요.
    진짜 가진 사람 복많은 사람이 보면 아무것도 아닐 평범한 삶이고
    어찌보면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할 큰 결핍을 가졌고
    남들 겪는 이런 저런 문제 다 겪으면서 사는데
    저는 어떤 일이 닥쳤을 때 그걸 큰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인것 같아요
    그냥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구나, 그래도 더 큰 일 안생긴게 다행이다.
    생각하는 편이고 어떻게든 내 맘 편한쪽으로 생각하려는 에너지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고민을 오래 깊이 못하는 가벼운 성정탓이기도 하고 ㅠㅠ
    저는 제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상태가 힘겨워서 오래 못견뎌요
    그러다보니 큰 일도 작게 지나가는 것 같고 그래요
    자기 앞에 닥친 문제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도
    내 삶이 행복해지느냐 불행해지느냐...를 크게 결정한다고 생각해요
    요새도 제 인생에서 또 한번의 큰 시련이 닥쳐왔는데
    기도하면서 그 나쁜 일 가운데서도 잘되고 다행스러운 부분만 보면서 헤쳐나가려 노력중이예요.

    참, 저는 제 인생은 어떻게든 과정이 힘들어도
    결과가 좋을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원글님에게도 지금 힘든 과정을 지난 좋은 끝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5. 없어요..
    '13.7.9 6:17 PM (218.234.xxx.37)

    우리가 보기엔 평탄한데, 남의 염통 밑 말뚝보다 내 손톱 밑 가시가 더 아픈 법이라고...
    저희 엄마의 자매가 셋이에요. 여자형제가 넷이란 소리인데 다들 손주 보신 나이죠.
    그 중 둘째 이모가 가장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자식들도 다 잘됐어요. (교수 두명에 한명은 일본에서 사업..)
    그런데 이모도 똑같은 무게로 고민해요. 그 고민꺼리가 다른 자매들이 들으면 코웃음칠 꺼리에 불과하지만
    이모 본인에게는 엄청 고민인 거죠..

  • 6. 감사
    '13.7.10 8:47 AM (193.83.xxx.65)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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