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7.9 3:06 PM
(124.49.xxx.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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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울 신랑 수면 내시경 하는데 했는 이야기 또 하고 또하고,,,
옆에서 엄청 웃었어요, 근데 깨고나니 자신은 기억을 통 못하던데요,
근데 전 의식이 있어서 헛소리 같은 거 안했어요,
하고 나서 자라고 하는데 잠도 안와서 그냥 좀 쉬다가 집에 왔구요,
사람마다 다를듯 싶네요,
2. 미로
'13.7.9 3:07 PM
(112.216.xxx.114)
전 깨어날때 울고있어요. 첨엔 민망했는데 이젠 그냥..
간호사 얘기로는 술먹고 우는 사람이 그러더라고.
맞는 말이라서..
3. ..
'13.7.9 3:09 PM
(61.83.xxx.26)
전 수면내시경하는중에 계속 의사한테 아프다고 짜증냈어요
근데 전부 기억이 난다는 슬픈 사실 -_-
내시경도중에 제가 아프다고 짜증부리면 의사선생님이 달래주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이건 뭘까요 ;;
4. 수면
'13.7.9 3:11 PM
(125.179.xxx.20)
뿐만이 아니고 의식이 없는 마취 상태에서 깰 때는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말을 한다네요.
저 맹장수술을 고2 때 했는데 한창 사춘기여서 아빠와 갈등상태였거든요. 나중에 저 수술해주신
의사 선생님이 다 알고 계시더라구요. 수술실에서 엄청 떠들었데요. ㅠㅠㅠㅠ
5. 욕 ㅋㅋㅋ
'13.7.9 3:13 PM
(59.10.xxx.104)
간호사한테 쌍욕한 후기 넘 웃겼음
6. ...
'13.7.9 3:14 PM
(211.199.xxx.54)
그래서 우스갯소리고 수면내시경할때 친정엄마는 괜찮지만 남편이 옆에 있으면 안된다고도 하잖아요..막 옛날남자 이름 부르거나 그럴 수도 있다고.
7. 흐미
'13.7.9 3:20 PM
(1.243.xxx.196)
누워서 마취제 맞은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일어나서 침대에 누우러 가는 길까지는 생각이 안나요 침대에서 깨고나서도 한참 멍.. 내가 어떻게 여기 왔지? 이 몸을 누가 업을리가 없는데..
그랬더니 울 엄마가 너 걸어서 이리 왔는데 기억 안나냐?? 하고 깔깔 웃으시더니 그 담주 엄마가 내시경하실 때
울엄마도 침대까지 온 기억 못하셨다는 ㅋㅋㅋㅋ
8. zz
'13.7.9 3:20 PM
(112.170.xxx.118)
전 계속 사탕달라고 ㅎㅎㅎ 간호사들한테 계속 사탕달라고 그랬어요 입안이 텁텁했나봐요
그런데요, 어느정도 그런 말할 정도면 의식이 있어요.. 기억이 나거든요
9. djeltj
'13.7.9 3:22 PM
(58.122.xxx.33)
어디서 들었는데 자는게 아니라 그 시간동안 기억을 없애는거래요.
자는것 같지만. 실은 그게 아니라고..
10. '
'13.7.9 3:33 PM
(1.247.xxx.23)
수면 내시경 할때 보호자와 같이 가는건가요?
혼자 가서 하려고 하는데
11. ..
'13.7.9 3:35 PM
(61.83.xxx.26)
검사하는중에는 보호자 별 필요없어요
문제는 잠에서 깨고나서인데 제대로 안깨면 혼자 집에 오기 힘든경우가 있어요
전 하도 비틀비틀 거려서 엄마가 계속 웃었던기억이..
12. 수면내시경실 보조했어요~
'13.7.9 3:36 PM
(118.43.xxx.55)
간호조무사 실습으로 수면내시경실에서 환자들이 깨어나는거 봤는데
대부분이 침을 좀에서 아~주 많이 흘리고 본인이 한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당일에는 마취효과가 남아있어서 운전과 돈쓰는 것을 자제 시켰던 걸로 기억합니다.
13. jc6148
'13.7.9 3:40 PM
(175.223.xxx.161)
전..그렇게 돈얘기를 하면서 울었다네요..민망..ㅠ
14. 전직간호사
'13.7.9 3:43 PM
(106.241.xxx.9)
예전에 대학병원 그만두고 집에서 가까운 개인내과 다닌적이 있는데
그병원이 수면내시경으로 유명했거든요..
별꼴(?) 다 봤어요.. ㅎㅎ
어떤 50대 아저씨는 저를 게슴츠레 보면서 있다가 검사 마치고 병원아래 별다방에서 만나자고.. 이쁘다고
나중에 결과설명 듣는데 부인하고 나란히 앉았는데 저랑 눈도 못 마주치시더라는..ㅎㅎ
어떤 여자분 검사할때는 어디선가 흥얼흥얼 노래소리가..
저랑 의사샘이랑 이거 뭐지? 하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환자가 그 와중에 노래를 줄창 부르더라는..
소변 보시는 분도 있고..
이거 환자 실명 공개한거 아닌데 환자 비밀 보장 이런거에 해당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자기 통제가 좀 어렵긴 합니다만
저도 내시경 할때가 되면 두번에 한번은 너무 고통스러워 수면을 택합니다..
15. ㅋㅋㅋ
'13.7.9 3:44 PM
(218.238.xxx.195)
인터넷 후기보니까 어느 분은 의사선생님한테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다던데요.
의사가 안된다고 했데요.. ㅋㅋㅋ
아! 저는 너무 똥마렵다고, 똥누는게 제발~ 평생의 소원이라고 했다던데요..
16. ㅎㅎㅎ
'13.7.9 4:00 PM
(125.186.xxx.63)
저는 보호자없이 혼자가서 제가 헛소릴 햇나봐요.
뭔 헛소리를 했는지는 모르겟는데, 의사가 나중에 진료받을때 계속 실실 웃더라구요.ㅠㅠㅠ
과연 뭐라고 했을까~ㅠ.
다시금 생각나네요.
17. 쓸개코
'13.7.9 4:34 PM
(122.36.xxx.111)
댓글들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저는 대장수면내시경 하는데 제가 다늙은 아줌마처럼 아야아야야 아퍼 아퍼 이러는게 들리더라구요.
편하게 식구들에게 대하듯이 ㅋㅋㅋ
18. 아...
'13.7.9 4:36 PM
(58.240.xxx.250)
눈물나요...ㅋㅋ
제가 이래서 수면내시경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내시경도 못하고...
약먹고 하는 뭐죠? 그걸로 하는데, 정확성이 떨어진다 해서 언젠간 하긴 해야 하는데...ㅜㅜ
19. ㅇㅇㅇ
'13.7.9 5:26 PM
(182.215.xxx.204)
사람마다 달라요 약중에 일부(주로쓰이는)가 그런 부작용이 있다고 해요. 저는 아무문제 없어서 흔치않은 일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제 친구는 엄청 헛소리하고 소리쳤대요 문제는 친구가 남편친구한테 내시경을 받았다는 점.... ㅠㅜ
20. ㅋㅋ
'13.7.9 6:39 PM
(175.126.xxx.138)
이십년전에 저는 계속 의사한테 할말있다고 했데요
나중에 샘이 뭔말인지 해보라는데
생각안난다하기도 그래서 말도안되는 이상한걸 물어봤어요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21. 헉
'13.7.9 7:01 PM
(175.196.xxx.147)
기억을 삭제하는거라더니 이제서야 왜 간호사들 표정이 이상했는지 알것 같아요. 내시경 세 번했는데 그 중 한 번은 의사쌤도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ㅠㅠ괜히 찝찝하네요.
22. 저도 ㅠㅠ
'13.7.10 3:18 AM
(14.39.xxx.43)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깨어나보니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제가 엄청 난리난리를 쳤다고 하더군요.
어쩌라구요.. ㅠㅠㅠㅠㅠㅠ
23. ..
'15.12.2 9:30 AM
(210.96.xxx.223)
실제로 이런 일이 있군요..아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