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지난 주에 본 수학 마지막 단원평가 결과를 받아왔어요.
여태까지는 시험 결과가 좋았었기에 큰 걱정은 없었는데...
헉,,, 아이가 받은 점수는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였어요.
아이 본인도 점수에 놀랐는지 저녁내내 풀죽어 있는 모습을 보이네요.
처음에는 저 역시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점수 하나에 기운없어 보이는 아이를 보니...
'그럴 수도 있다. 죽을 병에 걸린 것도 아니잖아. 힘내라. 차라리 잘 되었다. 방학동안 부족한 점 많이 보충하자'
뭐 이렇게 이야기 나누고 저도 복잡한 마음 정리하였어요.
원래는 방학동안 저랑 같이 2학기 선행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선행보다는 1학기 심화를 우선적으로 해야하는건지요?
특히 8단원 길이와 시간, 서술형 문제 이 부분이 많이 약한 것 같은데 방학동안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할까요?
심화를 한다면 추천해주실 만한 교재도 부탁드릴게요.
아무래도 차근차근 다시 기초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앞길이 구만리같은 후배에게 82선배님들 자비로운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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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방학동안 수학공부 조언부탁드릴게요~
방학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3-07-09 15:01:03
IP : 194.98.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9 3:14 PM (211.199.xxx.54)그 단원만 그렇다면 그 단원만 복습시키면서 선행하면 되죠..
2. 써니데이즈
'13.7.9 5:40 PM (110.70.xxx.241)제가 지금 3학년 가르치고 있는데
먼저 길이와 시간 그 단원만 많이 틀린거면 그 단원의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ㅇ알아야죠 수익숙제 채점하면 길이의 합에서 단위 바꾸어주지 않아 틀리는경우 많더라구요(길이 받아 올림이요)
그리고 시간의 합과 차도 많이 어려워 하던데....
8단원이 여러 서술문제나 생활문제에서 보게되는 (제 생각에)기본 상식같은 것들이라 관련된 문제가 나올때마다 길이와 시간 변환 개념 다시 짚어주면 될것같아요
저는 방학때 꾸준한 독서활동(도서관 독서 캠프 추천)과
곱셈 문장제 문제 만들기, 나눗셈 그림그려 해결하기(똑같이 나누기,묶어 덜어내기)나눗셈 문장제 문제 만들어 보고 풀어보기,
그리고 분!수! 복습하기 추천합니다
학생이 그 동안 시험 성적이 좋았다고 하니 기본 사칙연산이 능숙하다고 생각하여 이 부분은 제외했구요
문제집만 풀기보다 수학관련 도서(수학귀신 이던가?)나 교구학습도 추천합니다3. 방학
'13.7.9 7:57 PM (121.133.xxx.119)8단원문제들이 서술형인지라 제일 많이 어려워하더라구요 방학동안 분수와 길이•시간 제대로 복습하고 넘어가야겠어요. 조언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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