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초대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3-07-09 14:50:36
집에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오는 건 좋은데 준비가 힘들어서요
청소도 해야 하고 먹을것도 준비해야 하고....
요리와 청소에 자신이 없어서 그럴까요?
그래서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친정엄마도 언제 한번 갈께 하면 "우리가 갈께요" 하게 되고요
동생네가 놀러온다고 해도 흔쾌히 오라는 말이 안나와요
요즘은 바로 오라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렵네요.
누가 오면 또 오는대로 잘 먹고 잘 놀고 가게 하는데 오라는 소리가 안나오니.....상대방은 섭섭하겠죠.
와서 자고가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121.136.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3.7.9 2:52 PM (220.76.xxx.244)

    빈말을 못하는거죠.
    그래서 남의 말도 잘 못알아듣지요.
    한번 놀러와 소리가 정말 입에서 안떨어지구요
    근데 정말 오라고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초대해요.
    할수 없죠 뭐 다 내 맘같진 않아요

  • 2. 마법사77
    '13.7.9 2:53 PM (1.240.xxx.189)

    저도 그래요..
    청소 음식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그냥 얼머무리고....말아요..

  • 3. ㅇㅇ
    '13.7.9 2:54 PM (39.119.xxx.125)

    그게 평소에 집정리가 잘 안돼있을 때 많이 그러지 않을까요?
    특별히 남이 내집에 오는게 너무너무 싫은 스타일이 아니시라면요.
    청소를 생활화 하시면 누구 집에 오는 게 훨 마음 편해지실듯해요 ^^

  • 4. //
    '13.7.9 2:5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친정엄마도 부담스럽기 매일반이구요,
    제가 결혼하면서 친정이랑 뚝 떨어져 살다보니 이젠 오고가는게 많이 불편하네요,
    누구 온다고 그러면 열심히 청소하고 반찬 만들고,, 잠자리 신경쓰고 이런게 부담이에요,
    울 친정도 엄청 깔끔해서 만만하지가 않아요,

  • 5. 미리미리..
    '13.7.9 2:56 PM (211.179.xxx.245)

    청소좀 해 놓으면 되고
    먹을꺼야 시켜먹으면되고....
    친정엄마나 친정동생은 편하잖아요..
    저라면 언제든지 오라고 하겠어요

  • 6. 상대가 누구냐에따라
    '13.7.9 2:57 PM (117.111.xxx.137)

    달라져요
    편한사람인지 불편한사람인지에따라ㅡ

  • 7. 꼬마모모
    '13.7.9 3:01 PM (222.101.xxx.47)

    저도 그래요...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 8. 저도요.
    '13.7.9 3:06 PM (211.210.xxx.62)

    누가 오면 신경 쓰여요. 힘도 들고요.
    주말에 시어머니 오신다고 하셔서 어서 오시라고 했다가 조카들이랑 시동생도 같이 데려간다기에
    다음에 오시라고 했어요.
    시동생이 깔끔한 스타일이라 책잡히기도 싫고 더운날 대접하고 싫은 소리 듣기도 싫고 해서요.

  • 9. ...
    '13.7.9 3:13 PM (112.214.xxx.85)

    사람마다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데 두세번 거절하면 사람사이가 조금 멀어지더라구요. 침해받는건 싫은데 인간관계 없는게 더 싫어 그냥 반갑게 맞아주는 편이네요^^

  • 10. 원글
    '13.7.9 3:14 PM (121.136.xxx.249)

    동생네도 꼭 가족동반이라 제부까지 오니 부담되요
    그래서인지 남의집에 간다는 소리도 잘 안해요
    제가 이상한가 했는데 조금은 다행이네요

  • 11. 형부제부
    '13.7.9 5:04 PM (125.136.xxx.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매끼리는 괜찮은데. 조카들도 만나면 반갑구요.
    그런데 형부, 제부는 이상하게 부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560 케익이나 머핀 인터넷이나 서울배달해주는곳 없나요 1 닥터리드 2013/07/12 799
274559 내일 촛불집회 갈겁니다 5 분노 2013/07/12 823
274558 아이유는 회복이 안되나봐요... 18 밀빵 2013/07/12 13,105
274557 “나의 스무살은 ‘국정원 투쟁’으로 기억될 것” 4 샬랄라 2013/07/12 1,159
274556 뒤에서 보면 아줌마... 1 aa 2013/07/12 1,040
274555 엄마들,,모임이란것이,, 3 허망하다. 2013/07/12 2,925
274554 강아지가 갑자기 먼지를 먹어요 1 ... 2013/07/12 3,379
274553 6 학년 여자애들 키 공유해요 6 6 학년 2013/07/12 1,454
274552 김태형 진짜 절대미각이네요 8 ㄷㄷㄷ 2013/07/12 4,243
274551 나도 제습기 대열에 동참하다... 4 꿉꿉한거 싫.. 2013/07/12 1,494
274550 마음 의지할 곳... 1 ... 2013/07/12 920
274549 장농안 퀴퀴한 냄새 잡았어요 6 호박고양이 2013/07/12 29,253
274548 급질 컴터해킹 프로그램 질문입니다 1 까밀라 2013/07/12 564
274547 변비면 체중 증가하나요? 1 포비 2013/07/12 3,890
274546 크록스 말린디 레오파드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꼬맹이 2013/07/12 1,077
274545 반모임 왜 하는거에요? 10 학부모 2013/07/12 2,957
274544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들과 어플 84 공부하는사람.. 2013/07/12 6,549
274543 남자키ㅡ170... 25 많은비.. 2013/07/12 5,833
274542 꽃보다 할배 보고 싶어요 2 유럽 2013/07/12 1,708
274541 아이가 눈을 깜빡거려요 5 새우튀김 2013/07/12 941
274540 영종도 주민들 "난민도시 될까 불안" ;;; 2013/07/12 1,370
274539 올케한테 제가 제 남편을 지칭할 때 뭐라고 해야 하나요? ;; 6 레몬 2013/07/12 1,648
274538 다른 집의 신문지로 3 무슨일 ~~.. 2013/07/12 932
274537 어제인지 그저께 베스트에 올랐던 글을 찾는데.. 글찾아요 2013/07/12 890
274536 필력좋은 분들이 쓰신 한글 책 추천 부탁드려요 ^^ 39 ... 2013/07/12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