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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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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축제 ...정말 행복했던 경험

수국축제...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3-07-09 13:28:56

지난주 일요일날 부산 태종대안 태종사라는 절에

수국보러 다녀왔어요,,,

남편이 비오는 날 굳이 가겠다고 해서

엄청 툴툴거리면서 따라갔는데

세상에나...

수국이 너무 이쁜 거예요

제가 풍경 이쁜 그림 꽃 이런것에

그다지 감흥이 없는 편인데

너무너무 이뻐서

너무 행복해지더라고요

수국 꽃 색깔이 그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어요,,,

한폭의 그림같은 느낌...

그속에 제가 들어가서

막 돌아다니는 느낌 받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엄청 유치한 짓 예쁜척

많이 하고 왔어요,,,

점심으로 냉면 무료로 제공하고

부침개를 가마솥뚜껑 같은 것에 구워서

1000원에 판매를 하더군요

중간중간 문화행사도 하고요,,,

지금은 울산에 살지만

울산오기전에 부산에서 30년을 살았어도

수국축제가 있는 줄을 몰랐었거든요

차는 주차장(하루 1000원 주차료)에 대놓고

20분정도 걸어 올라가야 해요

경사가 가파프지 않아서

힘들지 않았어요,,

혹시나 저처럼 몰라서 못갔던 분들

이번 주말에 한번 가 보세요

블로그에 수국축제 다녀온 분들이

사진을 많이 올려놨던데

직접보는 것보단 훨씬 감동이 덜하더라고요

너무너무 행복했던 경험을

나누어드리고 싶어서 긴글 적었네요

 

 

IP : 59.2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옴마
    '13.7.9 1:31 PM (175.214.xxx.36)

    수국 정말 좋아하는데 부산에서 그런 축제 있는줄 몰랐어요-
    갈수있음 주말에 꼬옥 가야겠네요- 아아 감사합니다!!!

  • 2. 바램
    '13.7.9 1:32 PM (59.28.xxx.38)

    원글님 좋았다니 다행이군요.
    저도 저번주에 소문듣고 갔었는데
    와~~! 하리 만큼 대단하진 않았고
    그냥 그랬었네요..

  • 3. 나는나
    '13.7.9 1:33 PM (218.55.xxx.61)

    저도 수국 엄청 좋아하는데..같은 종류의 수국도 땅의 산성도에 따라 다른 색의 꽃을 피운다니 신기하죠?
    부산 갈 일 있음 들러봐야 겠네요.

  • 4. 수국축제...
    '13.7.9 1:35 PM (59.21.xxx.66)


    부산 근교 살면 꼭 한번 다녀오세요,,,
    저도 남편때문에 처음 알았는데
    의외로 유명한 축제더군요
    블로그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오더라고요
    경치가 빠져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이번주까지 하던 것 같던데
    제가 갔을 때는 수국이 만개하여
    넘 이뻣답니다 ㅎㅎ

  • 5. 수국축제...
    '13.7.9 1:38 PM (59.21.xxx.66)

    바람님은 별로였던가 보네요,,,
    전 정말 가기 싫어서
    엄청 툴툴 거리면서
    두고보자?하는 심정으로 갔는데
    넘 넘 좋았어요,,,
    날씨가 안따라줘서,,,아쉬웠지만요,,,
    몇손가락안에 드는 경험이었어요,,,
    이런 감흥이 저만의 것일 수도 있으니..
    블로그 검색해보시고 가세요,,,
    자세이 잘 나와 있더라고요

  • 6. 수국축제...
    '13.7.9 1:45 PM (59.21.xxx.66)

    네 해마다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만개할때 맞춰서 한다고 하더군요,,
    옆집동생한테도
    어머니모시고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줬어요
    내년에 한번 꼭 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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