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힐링 캠프 보셨어요? 임지호씨 요리 먹어 보고 싶어요

멜로디 조회수 : 5,329
작성일 : 2013-07-09 12:46:17

 

 어제 우연히 힐링캠프를 보게 됐는데요,

요리사 임지호 씨가 나오더군요. 온갖 꽃과 풀을 따다가 요리를 하시던데...

갑자기 맛이 어떨지 넘 궁금했어요. 알아보니 청담동 식당은 무지하게 가격이 비싸다네요.

호불호가 좀 있더군요.

레시피 따로 없다던데 어제 소개된 걸로 저도 주먹밥 함 해볼까, 고민 중..^^

맛이 진짜 궁금해요. 즉석에서 뚝딱뚝딱 만들어내니 신기하기도 했어요.

손맛이란 게 정말 있을지..

근데 몇개의 임지호 씨 식당 후기를 보니..

코스 계발이 없이 계속 몇년 째 같은 코스 요리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같은 재료로요. 그래서 제기된 의문이 사시사철 똑같은 재료로 만든다면

과연 재료가 괜찮은가. 냉동을 사용하나. 같은 요리라도 제철 야채나 재료를 구해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평이 있더군요.

암튼 식당 운영이 잘 안되었나봐요. 그래도 한번은 맛보고 싶은 욕구가..^^

혹시 맛보신 분들 계신가요?

 

IP : 112.144.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3.7.9 12:49 PM (115.140.xxx.135)

    몸에도 좋을거 같고 ,,우주적 조화는 이뤄졌을지 모르나..맛은 별로 일거 같던데요.

  • 2. ..
    '13.7.9 12:52 PM (222.112.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요리하던 부분만 봤는데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근데 청담동 음식점이라니.. 넘 매치가 안되는 걸요~~

  • 3. "산당"
    '13.7.9 1:06 PM (222.111.xxx.163)

    저도 가봤는데요. 가격 절대로 착하지 않구요. 음식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사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괜찮네요....그자리에서 말하긴 했지만 그돈 내고 전 거기가서 밥먹고
    싶지 않더군요. 이곳 김혜경님도 글 올리신적 있지요
    천연조미료를 사용해도 맛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음식점에 어찌 파리는 날라 다니는지......음식이 나오면 그 아내 되시는 분이 하나 하나 설명을 해주더군요

  • 4. ...
    '13.7.9 1:12 PM (121.140.xxx.241)

    청담동 레스토랑이라니 뭔가 좀 매치가 안되네요

  • 5. Estella
    '13.7.9 1:16 PM (58.227.xxx.208)

    상업전선에 뛰어든지 꽤 오래되신걸로 알아요

    특별히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왠지 풀독 오를것 같고요

  • 6. ㅋㅋㅋㅋㅋㅋㅋ
    '13.7.9 1:20 PM (121.163.xxx.77)

    음식 간을 안보고...레시피도 만들때마다 즉흥적으로 만든다고하는거보니...

    맛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지요. 한번밖에 못먹어보는 즉흥으로 먹는 예술행위라고 생각해야겠네요.

    보고듣도 못한...앞으로도 먹을일이 없는 그런 음식을 원한다면야...ㅋㅋㅋ

    10만원 넘는 돈 내고 먹을 여유있음....뭐....

    근데...그런 음식은 저두 만들수있걸랑요....

  • 7. 산당
    '13.7.9 1:22 PM (223.33.xxx.170)

    전 좋던데요...
    음식이란 게,
    일단 상업성을 띠게 되면...아무래도 가격대비 만족감까지 얻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그 부분을 염두에 두면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전...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ㅎㅎ..,

  • 8. 먹순이
    '13.7.9 1:24 PM (125.128.xxx.108)

    솔직히 맛은 없고요
    그런 시도를 한다는 게 의미는 있죠 다양성의 차원에서요
    하지만 음식은 음식이니까 순수히 맛으로만 얘기한다면 오너셰프가 밤잠 안 자가며 죽자사자 맛과 재료 욕심내는 거랑은 비교가 안되죠
    이 분은 식당 요리사라기보다는 식문화연구가 중 하나?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맛으로만 치면야 동네 할머니 된장국이 최고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 9. 123
    '13.7.9 1:34 PM (203.226.xxx.121)

    산당.
    한번은 가볼만해요
    음식이 예술이에요. 맛보다는 예술작품같았어요

    제가 둘째 임신했을 때 갔었는데.
    임지호님이 직접 쓰신 책을 갖다주시며 책표지에 손수 그림까지 그려주시고, 사진촬영까지 해주셨답니다.
    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라는 책이요..

  • 10.
    '13.7.9 1:37 PM (175.196.xxx.47)

    딱 한 번 가 보면 괜찮습니다.
    다만 메뉴 변화가 몇 년째 전혀 없기 때문에 두 번 갈 곳은 못 되는 거 같구요.
    어쩜 그리 변화나 노력 없이 오래도 울궈 잡수시는지....
    요즘은 너무 잘 되니까
    메뉴 설명도 서빙 알바생이 다다다다~ 따발총 속도로 설명해 주고
    서빙도 회젼률 높이려고 너무 빨리 후다다닥 해 버려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먹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 11. 전 먹고싶지 않아요
    '13.7.9 1:55 PM (117.111.xxx.137)

    전혀~~~
    맛 없을것갇아요

  • 12. 행복한 집
    '13.7.9 4:26 PM (183.104.xxx.158)

    제가 아는 분이 주방에 고장나면 고쳐주시는 분이 계세요. 식당음식 절대로 안드세요.
    그 동네 유명하고 장사잘되는 곳은 다 주방에 미원을 수북하게 담아놓고 음식한다고 했어요.
    저도 동의해요.
    안그러면 원가 절감도 어렵고 맛없다고 하니 대부분 인공조미료 다쓴다고 보시면 되요.

  • 13. .......
    '13.7.9 7:45 PM (114.205.xxx.216)

    행복한 집 님이 아시는 분은
    어디 동네 식당 주방만 고쳐주셨나 봅니다.

    저런 고급 한식당은 조미료 안 쓰는 곳도 많아요.

    산당 가 본 사람으로서
    음식이 맛있고 맛없고를 떠나서
    여기 음식에 조미료 들어갔다다는 주장을 보니 재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546 뮤직뱅크 보셨나요? 2 .. 2013/07/12 2,420
273545 '귀태'에 총궐기한 여권, 연극 <환생경제> 잊었나 7 한심한똥누리.. 2013/07/12 1,083
273544 간호사인데 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 병원, 둘다 합격했어요. 21 행복한 고민.. 2013/07/12 26,672
273543 초복 전날 집에서 마련한 삼계탕 강산애산내음.. 2013/07/12 840
273542 답답한 중3딸.... 8 속터져 2013/07/12 2,528
273541 인천서 '남양유업 커피' 마신 소비자 구토 증세 샬랄라 2013/07/12 1,163
273540 y스토리에 그 학생죽인 교생얘기 나오네요 34 어휴 2013/07/12 12,497
273539 지금 룩셈부르크에선…정보기관 국정 개입 스캔들 터지자 총리 사퇴.. 3 세우실 2013/07/12 1,002
273538 뉴스에 나온 흙탕물 강남아파트 어디인가요? 1 .. 2013/07/12 2,238
273537 자기 집 아니라고 x판 1분 전으로 해 놓고 사는.. 5 내 딸만 최.. 2013/07/12 2,155
273536 '귀태발언' 논란 민주 홍익표, 원내대변인 사퇴 9 저녁숲 2013/07/12 1,509
273535 코너에 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 요령있게 도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코너 2013/07/12 1,020
273534 가족을 잃은지 얼마 안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말 중에 7 슬픔 2013/07/12 2,242
273533 요즘 MBC 여자 아나운서들은 9 Sonobe.. 2013/07/12 3,950
273532 혁신학교는 아예 중간 기말고사가 다없나요? 2 혁신 2013/07/12 1,356
273531 남편이 크론병인것 같아요.ㅠㅠ 2 2013/07/12 4,079
273530 초3 여아들의 카톡 11 2013/07/12 3,039
273529 힘쓰고 쓸고 닦는 청소는 잘하는데..정리를 못하겠어요.. 2 정리 2013/07/12 1,408
273528 "얼마나 더 분노해야 하나" 서울대 학생선언 .. 2 샬랄라 2013/07/12 1,199
273527 제주도 공항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6 샤베트맘 2013/07/12 2,174
273526 재산세 질문입니다 2 제산세 2013/07/12 1,347
273525 부산 복지형제사건에 .. 1 ㄴㅁ 2013/07/12 699
273524 갑자기 원기소가 먹고싶어요. 12 ... 2013/07/12 2,208
273523 설명 부탁드립니다^^ 2 초등수학 2013/07/12 515
273522 못난이주의보에서..? 8 ... 2013/07/1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