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만 ,...

이팝나무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3-07-09 12:07:18

먼일인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엔 만났다 하면 ,몇시간을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

한번은 너무 힘들고 우울한 일이 있어서 , 술친구 좀 돼 달라 전화했는데도

졔 감정이나 기분은 싸그리 무시...지 얘기를 몇시간채 혼자 떠들고 갔네요.

 무슨일인지 ,왜혼자 술마시러 왔는지 묻는게 .상식적인일 아닌가요?

아님 묵묵히 옆에만 있어만 줘도 좋으련만.......

어쩜 그리 타인의 기분이나 ,감정 배려할줄 모르는지들...ㅠㅠ

남자고 ,여자고 다들 그러네요.

 

나쁜사람들은 아니에요. 다들 선량하고 착하죠.

아마 ,자신들의 얘기가 더 급했을수도 있겠지만..참 분위기가 언제나 만나면 그러네요

몇명이나..

물론 저도 ..칭찬 ,잘해주고 ,맞장구 잘쳐주는 타입이에요.

제 성향이 논리적이고 좀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 제시를 해주는 편이에요

공감능력은 좀 떨어지는 타입이죠.

대신 누가 묻기전엔 제 얘기 잘 안하는 타입이고요.

그들이 말하라고 들어주는 편이기는 해요

물론 ..주고 받고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구장창.자기얘기만 해대는 사람들....이거 싫다고 짤라버리는 관계를 만들기엔

좋은 점이 더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들 얘기를 들어주고 오면 참,,기분이 그렇네요.

휴~~

IP : 115.140.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3.7.9 12:18 PM (175.114.xxx.37)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 관계는 아닌 듯 해요. 주구장창 남의 얘기만 들어준
    님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런 관계로 길을 들였으니...
    이상하게 만나면 얘기를 하게 되는 타입과 얘기를 들어주는 관계가
    있긴 해요. 저의 경우엔 저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 앞에선 듣게
    되고...그냥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 늘어놓는 사람들 끝이 없어요.
    적당히 치고 들어가서 내 얘기하며 같이 수다를 떨거나 그냥 끝내야죠.
    잘 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얘기는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말 같아요.

  • 2. 000
    '13.7.9 12:21 PM (218.238.xxx.159)

    들어주니까 계속 하죠.
    글구 님이 자기 말 잘안한담서요 그럼 상대는 들어주는거 좋아하는구나하고
    주구장창하구요. 적당한 때에 끊고 화젤 돌리거나 님도 적당할때 님이야기하세요

  • 3. dd
    '13.7.9 12:25 PM (39.119.xxx.125)

    저도 대체로 많은 경우 들어주는 편인데
    유독 한 친구를 만나면 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하게 되는 친구가 있어요
    제 넋두리, 하소연 하며 찌질거리는 거죠. 그 친구한테는
    근데 그 친구 성향이 지금 원글님이 묘사한 스스로의 모습 그거랑 딱 판박이예요.
    그래선지 제가 막 찌질거려도 그거 한심하게 생각안할 거 같고,
    제가 뭐 조금만 잘해도 막 칭찬하고
    어디가서 제가 한 이야기들 퍼트릴 사람 아니라는 신뢰도 가고...
    암튼 그래서인가 이친구를 만나면 늘 제가 더 많이 떠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의 그런 성향이 주변 사람들을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 익숙하게 만들었는지도몰라요
    그걸 탓하는 게 아니라 그런 원글님 마음을 표현하세요.
    오늘은 내 얘기좀 들어줘. 나 너무 힘들고 내 말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라고 하면
    지금까지 원글님에게 속 털어놨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그걸 외면하겠어요
    다들 좋은 청자였던 원글님에게 알게 모르게 감사하고 있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76 우리나라 재판 수준이 이정도에요.. 4 ........ 2013/12/10 1,217
330975 이 와중에 눈치없이 패딩 여쭤요... 8 ㅠㅠ 2013/12/10 1,420
330974 체포 직전까지…누리꾼 “어버이연합 미국지부냐? 고발해 돈 줄 밝.. 1 경찰 즉각 .. 2013/12/10 976
330973 휘슬러 후라이팬 엠보있는거 실용적일까요? 7 휘슬러 후라.. 2013/12/10 1,723
330972 양승조, 노무현 대통령 탄핵했듯 제명할테면 제명해라 7 ㅇㅇ 2013/12/10 1,155
330971 영어 문법 질문이요 3 으라차차 2013/12/10 527
330970 이봉주 방짜유기 구입하려고요.. 2013/12/10 1,170
330969 안철수: 김미희 의원 자유발언 듣는 안철수 의원(사진) 15 탱자 2013/12/10 1,550
330968 정부, KBS 수신료 인상 방침…2500원->4000원 3 // 2013/12/10 601
330967 현직 대통령에 막말파문으로 스타가 된 양승조의원. 유디치과와 관.. 4 후니쿡 2013/12/10 1,044
330966 닭의 외할아버지 역시 만만치않네요. 17 놀라운집안 2013/12/10 2,416
330965 초등2학년 남아 학습발표회 뭐하면 좋을까요? 2 고민 2013/12/10 692
330964 우리나라 교육이란..? 진짜 교육? 1 스스유 2013/12/10 654
330963 학교선택도와주세요 3 풍경소리 2013/12/10 931
330962 취업때문에 우울하네요... 6 우울 2013/12/10 2,072
330961 표교수님 축하드립니다. 26 ^^ 2013/12/10 4,045
330960 기황후가 악녀가 아닐수도 있데요 35 기황후 2013/12/10 4,384
330959 오로라 공주 오창석 죽음으로 하차한다네요 ㅋㅋㅋㅋ 3 어이 상실 2013/12/10 2,244
330958 오늘 죙일 여기서 패딩만 검색했네요~ 몇개 봐놨는데. 봐주세용 7 패딩.ㅋ 2013/12/10 1,396
330957 초2아들 안경쓰게 됐는데 화가나요.. 11 에휴 2013/12/10 2,031
330956 동성애에 대한 82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46 ... 2013/12/10 3,671
330955 연세대출신댓글알바 2 댓글알바 2013/12/10 740
330954 네이티브수준으로 영어하며 업무하시는 분들요 12 영어잘하고파.. 2013/12/10 3,654
330953 계산기 사려고 해요. 추천 해주세요 4 카시오 2013/12/10 635
330952 사람 참 무섭다.... 2 oo 2013/12/1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