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만 ,...

이팝나무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3-07-09 12:07:18

먼일인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엔 만났다 하면 ,몇시간을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

한번은 너무 힘들고 우울한 일이 있어서 , 술친구 좀 돼 달라 전화했는데도

졔 감정이나 기분은 싸그리 무시...지 얘기를 몇시간채 혼자 떠들고 갔네요.

 무슨일인지 ,왜혼자 술마시러 왔는지 묻는게 .상식적인일 아닌가요?

아님 묵묵히 옆에만 있어만 줘도 좋으련만.......

어쩜 그리 타인의 기분이나 ,감정 배려할줄 모르는지들...ㅠㅠ

남자고 ,여자고 다들 그러네요.

 

나쁜사람들은 아니에요. 다들 선량하고 착하죠.

아마 ,자신들의 얘기가 더 급했을수도 있겠지만..참 분위기가 언제나 만나면 그러네요

몇명이나..

물론 저도 ..칭찬 ,잘해주고 ,맞장구 잘쳐주는 타입이에요.

제 성향이 논리적이고 좀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 제시를 해주는 편이에요

공감능력은 좀 떨어지는 타입이죠.

대신 누가 묻기전엔 제 얘기 잘 안하는 타입이고요.

그들이 말하라고 들어주는 편이기는 해요

물론 ..주고 받고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구장창.자기얘기만 해대는 사람들....이거 싫다고 짤라버리는 관계를 만들기엔

좋은 점이 더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들 얘기를 들어주고 오면 참,,기분이 그렇네요.

휴~~

IP : 115.140.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3.7.9 12:18 PM (175.114.xxx.37)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 관계는 아닌 듯 해요. 주구장창 남의 얘기만 들어준
    님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런 관계로 길을 들였으니...
    이상하게 만나면 얘기를 하게 되는 타입과 얘기를 들어주는 관계가
    있긴 해요. 저의 경우엔 저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 앞에선 듣게
    되고...그냥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 늘어놓는 사람들 끝이 없어요.
    적당히 치고 들어가서 내 얘기하며 같이 수다를 떨거나 그냥 끝내야죠.
    잘 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얘기는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말 같아요.

  • 2. 000
    '13.7.9 12:21 PM (218.238.xxx.159)

    들어주니까 계속 하죠.
    글구 님이 자기 말 잘안한담서요 그럼 상대는 들어주는거 좋아하는구나하고
    주구장창하구요. 적당한 때에 끊고 화젤 돌리거나 님도 적당할때 님이야기하세요

  • 3. dd
    '13.7.9 12:25 PM (39.119.xxx.125)

    저도 대체로 많은 경우 들어주는 편인데
    유독 한 친구를 만나면 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하게 되는 친구가 있어요
    제 넋두리, 하소연 하며 찌질거리는 거죠. 그 친구한테는
    근데 그 친구 성향이 지금 원글님이 묘사한 스스로의 모습 그거랑 딱 판박이예요.
    그래선지 제가 막 찌질거려도 그거 한심하게 생각안할 거 같고,
    제가 뭐 조금만 잘해도 막 칭찬하고
    어디가서 제가 한 이야기들 퍼트릴 사람 아니라는 신뢰도 가고...
    암튼 그래서인가 이친구를 만나면 늘 제가 더 많이 떠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의 그런 성향이 주변 사람들을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 익숙하게 만들었는지도몰라요
    그걸 탓하는 게 아니라 그런 원글님 마음을 표현하세요.
    오늘은 내 얘기좀 들어줘. 나 너무 힘들고 내 말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라고 하면
    지금까지 원글님에게 속 털어놨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그걸 외면하겠어요
    다들 좋은 청자였던 원글님에게 알게 모르게 감사하고 있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71 재산세고지서 다들 나왔나요? 18 재산세 2013/07/11 3,610
272970 김관진, 김장수...이 사람들 진짜 못쓰겠네요 7 ㅉㅉ 2013/07/11 2,031
272969 비만 오면 불안했던 도림천 주변이 변화합니다 garitz.. 2013/07/11 834
272968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 제습기 추천 부탁드립니다~글고 습기잡는비법.. 8 삼땡 2013/07/11 2,205
272967 원어민 영어선생님, 2 ... 2013/07/11 1,116
272966 부산에서는 옹기(항아리)는 어디서 구매 할 수 있을까요? 4 문의 2013/07/11 3,750
272965 아이허브 4 결재 2013/07/11 1,161
272964 강원도 정선 여행 가는데 일정 좀 봐주세요 ^^ 2 ㅎㅎ 2013/07/11 1,425
272963 분당 아파트 전세 4 초등학교 입.. 2013/07/11 3,914
272962 오로라공주에서 성악하는 막내 누나요 13 2013/07/11 4,643
272961 송윤아 브런치 33 2013/07/11 19,405
272960 냉동블루베리 괜찮을까요? 2 미국산 2013/07/11 2,681
272959 82님들, 인정받고 싶은 욕구,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3 고민 2013/07/11 2,149
272958 헬스한지 열흘쯤후... 5 ... 2013/07/11 2,219
272957 teps. toeic. toefl. Ibt. Opic Im. ... 2 판단좀 해주.. 2013/07/11 1,026
272956 [北 동시다발 대화 제의] 개성공단·금강산 '패키지' 전략…고립.. 1 세우실 2013/07/11 894
272955 아이패드의 또다른 용도 우꼬살자 2013/07/11 992
272954 용인 살인사건 범인이 '소시오패스' 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 10 나이트플 2013/07/11 3,275
272953 남편분께서 낚시와 거짓말 하는것으로 힘들다는글 삭제 되었나요? 글 삭제? 2013/07/11 615
272952 짝 모태솔로 특집..보셨어요? 3 ?? 2013/07/11 2,273
272951 세면대가 막혔어요. 14 .. 2013/07/11 1,899
272950 전문 과외라는데 좀 봐주세요 7 과외 2013/07/11 1,683
272949 헉헉 건조기....... 6 ㅠㅠ 2013/07/11 2,053
272948 세입자가 부가세를 안내요 9 부가세 2013/07/11 2,913
272947 나는 친박이다 들어본 분 계세요? 이쌍규라는 분에 대해 궁금해서.. 1 팟캐스트 2013/07/11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