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아닌거 맞죠?

휴우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3-07-09 11:57:24

너무너무 일이 바빠서 (계속 출장) 알게 된건 한달도 전인데 만남은 두번 정도이고요. 본인 사업체가 서울에 있고 지방에 출장을 간거였거든요. 주말에 서울사업체에서 처리할 일 있어 이틀 출근하느라 올라온건 아는데, 그 바쁜 와중에도 친구하고 술마실 시간은 있는지 술을 마시고 토요일 새벽에 전화를 해서 실수를 하네요 ㅎㅎ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도 전에 이런 행동을 보이니 너무 실망스러워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전 30대초, 상대는 35) 술마시고 새벽에 전화한다는 자체가 싫은데 전화해서도 자기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고 실수나 하고. 횡설수설~

 

호감있다며 카톡에 전화는 백마디씩 하면서 저렇게 막상 짬이나도 만나자고 시원스레 액션을 취하는 일도 없고. 그와중에 짬내서 친구랑은 술마시고 취중전화만 벌써 몇번째에요. 너무 찌질하게 느껴지는데 정리하는게 좋겠죠?

그냥 무난한 사람 만나고 싶은건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요. ㅜㅜ

IP : 175.196.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9 12:02 PM (218.238.xxx.159)

    좋아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고싶어하는거죠...
    그냥 어장관리같은데요...진지한 상대에게 전화해서 그런 횡설수설안하죠...
    정리하세요

  • 2. ...
    '13.7.9 12:02 PM (118.218.xxx.236)

    술 조절 못하고
    어려운 사이에 실수하는 사람은
    더 볼 것도 없어요

  • 3. 그러네요
    '13.7.9 12:0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남자 그닥 믿을만한 사람은 아닌듯해요.

  • 4.
    '13.7.9 12:04 PM (175.196.xxx.130)

    저도 마음은 별로 안가는 상태였고 나한테 관심있다니 걍 두고보는거였는데 볼수록 하는짓이 실망스러워요. 다 큰 남자가 술마시고 전화한다는게 너무 깼어요..

  • 5. ...
    '13.7.9 12:08 PM (175.121.xxx.72) - 삭제된댓글

    어린나이도 아니고
    30넘어서 저지경이면 앞으로 더 두고볼것도 없음.
    더 기함할일 벌이기 전에 멀리하세요

  • 6. ...
    '13.7.9 12:11 PM (175.121.xxx.72) - 삭제된댓글

    다 큰 남자가 매사 엄마 찾고
    고백이든 뭐든 술김에 일벌이는 것들은
    정말 찌질남들임.
    관계 진전 시키면 늪으로 걸어 들어가는 거임
    미혼녀들 조심하세요

  • 7. ..
    '13.7.9 12:31 PM (221.146.xxx.214)

    네~ 아닌거 맞아요.

  • 8. 역시
    '13.7.9 12:33 PM (175.196.xxx.130)

    사실 처음으로 술마시고 전화했을때부터(평일새벽에 한시간 간격으로 전화해서 물론 받진 않았지만 잠설치게 하여 하루종일 피곤했었음.) 조짐이 안좋다 싶었어요. 그래도 제가 너무 상대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건가 이런저런 이유로 다 쳐내면 누구를 어떻게 만나나싶어서 한번은 넘어가준건데 또 저러니 정말 확 깨면서 아니다 싶더라구요. 아닌건 아닌건지 확실한 조언들을 듣고싶어서요 ㅎㅎ

  • 9. ...
    '13.7.9 12:39 PM (14.32.xxx.230)

    주사 있는 남자 문제지요.

  • 10.
    '13.7.9 12:49 PM (39.113.xxx.34)

    네, 확실히 아닙니다.
    나름 세상 살만큼 살고보니 모르고 만나서 살면서 겪게되는것도 극복하기긴 쉽지않은데 이정도면 굳이 만남을 이어갈 이유 없습니다.

  • 11. ....
    '13.7.9 12:53 PM (1.236.xxx.198)

    글만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많이 가르쳐주고 잡아주고 이끌어줘야 할 남자인 것 같아요.
    그럴 시간과 에너지로 딴 거 한다는 마음이면 접으심 되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14 중1 맘입니다. 1 ,,, 2013/07/09 1,257
274713 인터넷으로 화장품 구입하는 거 괜찮나요? 2 oo 2013/07/09 1,228
274712 어휘,문법공부 1 국어 2013/07/09 870
274711 초 1 딸아이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6 초보엄마 2013/07/09 2,388
274710 날씨가 더운데..산책 가자공?? 4 라임민들레맘.. 2013/07/09 1,113
274709 자양동에 대학생 기숙사 건립은 어떻게 될까요? garitz.. 2013/07/09 1,022
274708 노안이 와도 라식 또는 라섹 수술할 수 있나요?? 7 안경이 싫어.. 2013/07/09 3,011
274707 장윤정 집안 또 시끄럽네요... 18 ffffi 2013/07/09 11,887
274706 오카리나 반주 mr파일 구할 수 있는 곳? 질문 2013/07/09 1,781
274705 베란다샤시누수에 대해 경험있으신 분 경험 좀 나눠주세요 2 골치아픈 이.. 2013/07/09 3,340
274704 사랑니(치아) 안뽑고 크라운 하신분 계세요? 1 ,.m 2013/07/09 2,314
274703 수학과 영어 만 잘한다면 어떤가요 4 두과목만 2013/07/09 1,921
274702 오래된 옷은 냄새나나요? 1 여르미 2013/07/09 2,354
274701 도움 절실) 고2 아들, 진로적성검사 기관 추천 부탁드려요~ 2 마음비우기 2013/07/09 1,175
274700 에어컨 vs 제습기, 엄마 사드리려구요~ 14 요리는밥이다.. 2013/07/09 2,068
274699 초복날 하루종일 삼계탕만 먹는건가요? 6 dd 2013/07/09 1,432
274698 與정문헌·이철우 '국정원 국조' 특위위원 전격사퇴 1 세우실 2013/07/09 861
274697 가로수길 10시, 10시 반 오픈하는 브런치 알려주셔요~ 궁금이 2013/07/09 973
274696 한식조리사에 대해 여쭤봅니다 한식조리사 2013/07/09 1,099
274695 초복날 양가부모님 식사하시나요? 19 .. 2013/07/09 2,871
274694 예전 사진으로 협박하는 전남친 34 친구 2013/07/09 19,785
274693 심부름센터에 불법행위 의뢰 주부가 최다 1 ... 2013/07/09 854
274692 (급) 라자냐 만들때요.... 7 급해요. ㅠ.. 2013/07/09 1,355
274691 건선이란 피부질환 가지신 분들 있나요? 3 방법 2013/07/09 3,196
274690 요즘 빌라 사두면 괜찮을까요? 2 급매 2013/07/09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