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아닌거 맞죠?

휴우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3-07-09 11:57:24

너무너무 일이 바빠서 (계속 출장) 알게 된건 한달도 전인데 만남은 두번 정도이고요. 본인 사업체가 서울에 있고 지방에 출장을 간거였거든요. 주말에 서울사업체에서 처리할 일 있어 이틀 출근하느라 올라온건 아는데, 그 바쁜 와중에도 친구하고 술마실 시간은 있는지 술을 마시고 토요일 새벽에 전화를 해서 실수를 하네요 ㅎㅎ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도 전에 이런 행동을 보이니 너무 실망스러워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전 30대초, 상대는 35) 술마시고 새벽에 전화한다는 자체가 싫은데 전화해서도 자기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고 실수나 하고. 횡설수설~

 

호감있다며 카톡에 전화는 백마디씩 하면서 저렇게 막상 짬이나도 만나자고 시원스레 액션을 취하는 일도 없고. 그와중에 짬내서 친구랑은 술마시고 취중전화만 벌써 몇번째에요. 너무 찌질하게 느껴지는데 정리하는게 좋겠죠?

그냥 무난한 사람 만나고 싶은건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요. ㅜㅜ

IP : 175.196.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9 12:02 PM (218.238.xxx.159)

    좋아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고싶어하는거죠...
    그냥 어장관리같은데요...진지한 상대에게 전화해서 그런 횡설수설안하죠...
    정리하세요

  • 2. ...
    '13.7.9 12:02 PM (118.218.xxx.236)

    술 조절 못하고
    어려운 사이에 실수하는 사람은
    더 볼 것도 없어요

  • 3. 그러네요
    '13.7.9 12:0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남자 그닥 믿을만한 사람은 아닌듯해요.

  • 4.
    '13.7.9 12:04 PM (175.196.xxx.130)

    저도 마음은 별로 안가는 상태였고 나한테 관심있다니 걍 두고보는거였는데 볼수록 하는짓이 실망스러워요. 다 큰 남자가 술마시고 전화한다는게 너무 깼어요..

  • 5. ...
    '13.7.9 12:08 PM (175.121.xxx.72) - 삭제된댓글

    어린나이도 아니고
    30넘어서 저지경이면 앞으로 더 두고볼것도 없음.
    더 기함할일 벌이기 전에 멀리하세요

  • 6. ...
    '13.7.9 12:11 PM (175.121.xxx.72) - 삭제된댓글

    다 큰 남자가 매사 엄마 찾고
    고백이든 뭐든 술김에 일벌이는 것들은
    정말 찌질남들임.
    관계 진전 시키면 늪으로 걸어 들어가는 거임
    미혼녀들 조심하세요

  • 7. ..
    '13.7.9 12:31 PM (221.146.xxx.214)

    네~ 아닌거 맞아요.

  • 8. 역시
    '13.7.9 12:33 PM (175.196.xxx.130)

    사실 처음으로 술마시고 전화했을때부터(평일새벽에 한시간 간격으로 전화해서 물론 받진 않았지만 잠설치게 하여 하루종일 피곤했었음.) 조짐이 안좋다 싶었어요. 그래도 제가 너무 상대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건가 이런저런 이유로 다 쳐내면 누구를 어떻게 만나나싶어서 한번은 넘어가준건데 또 저러니 정말 확 깨면서 아니다 싶더라구요. 아닌건 아닌건지 확실한 조언들을 듣고싶어서요 ㅎㅎ

  • 9. ...
    '13.7.9 12:39 PM (14.32.xxx.230)

    주사 있는 남자 문제지요.

  • 10.
    '13.7.9 12:49 PM (39.113.xxx.34)

    네, 확실히 아닙니다.
    나름 세상 살만큼 살고보니 모르고 만나서 살면서 겪게되는것도 극복하기긴 쉽지않은데 이정도면 굳이 만남을 이어갈 이유 없습니다.

  • 11. ....
    '13.7.9 12:53 PM (1.236.xxx.198)

    글만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많이 가르쳐주고 잡아주고 이끌어줘야 할 남자인 것 같아요.
    그럴 시간과 에너지로 딴 거 한다는 마음이면 접으심 되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546 내 나이 44세 벌써 치매끼가 ㅠㅠ 14 ㅜㅜ 2013/08/14 3,943
285545 무서운 이야기2 재미있나요? 무서운 영화 추천좀 4 무서운 영화.. 2013/08/14 1,031
285544 카톡 문구에 대고 저를 저격하는 친구... 5 풋.. 이라.. 2013/08/14 4,666
285543 최근의 어떤 진상(제목 수정) 22 으윽 2013/08/14 4,942
285542 광화문역/세종문화회관 쪽 가성비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 5 ~.~ 2013/08/14 2,476
285541 저는 아는 게 많은 게 문제인 듯.. 5 도깨비방망이.. 2013/08/14 2,114
285540 [부산/인문학] 제4회 새로고침 강연회 - 벌거벗은 마케팅 요뿡이 2013/08/14 570
285539 이유없는 난임 꼭 운동 시도해보세요 8 운동 2013/08/14 4,148
285538 혼자서는 부모님댁 안가는 남편 4 여름 2013/08/14 1,990
285537 내일 밀레니엄파크갈건데요 4 경주 2013/08/14 669
285536 안 쓰는 로션 클렌징용으로 써도 되나요?? 2 .. 2013/08/14 1,595
285535 이메일 확인들 해보세요.개인정보 사용에 관한 메일요. 2 왜오늘? 2013/08/14 2,495
285534 쪄서 쌈장 넣고 쌈 싸서 드셔요. 10 깻잎 2013/08/14 3,059
285533 물김치 잘 담그시는분들 10 ... 2013/08/14 5,540
285532 제주도 여행 고수님! 착한 음식점과 숙소 정보 부탁드립니다 3 제주좋아 2013/08/14 1,443
285531 생리전 두통에 철분제 추천해주세요 4 철분제 추천.. 2013/08/14 12,484
285530 요새 제철인 채소/과일이 뭐가 있나요? 1 헬리오트뤼프.. 2013/08/14 875
285529 내가 어떻게 '아빠 어디가'에 나올수 있지? 6 빈이 2013/08/14 4,761
285528 바이타믹스 쓰시는분 그 돈 주고 살만한가요? 4 쉐이크 2013/08/14 4,967
285527 지금촛불집회 한창인데.. 아마미마인 2013/08/14 1,440
285526 강원도 폭염이라는데 쏠비치가서 뭐하면 좋을까요 더워요 2013/08/14 1,273
285525 신디로퍼(Cyndi Lauper)의 Time after Time.. 3 Beauti.. 2013/08/14 1,152
285524 악세사리 세련되게 매치하는 법이요... 5 악세사리 2013/08/14 2,706
285523 김예림ㅡ슈스케 5 허참 2013/08/14 2,217
285522 짝 이탈리아편 보신분.. 역시 조건이 좋아야... 1 ... 2013/08/14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