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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커진듯...

ㅠㅠ 조회수 : 22,285
작성일 : 2013-07-09 10:24:48

회사에서 직급이 오르니

술자리가 더많아졌는지

일주일에 이삼일이상 술을먹고 들어옵니다.

일주일한번 크게싸우고 주말내내 말안하고지내다

또일주일한번 크게싸우고 주말내내 어색...

한달동안 반복됩니다.

문제는 술을먹고 늦게들어오는데

전화를 받지않아 싸우게되는거지요..

어제는 늦는다는 문자조차 없길래(전화는차단시켜서

통화는않구 평상시 문자로 급한말은 했어요)

신랑의 셔츠와 정장등 모든옷을

비오는 마당에 버렸지요...

문제는

미안해하기는커녕

저를 되려 미친년으로 보네요ㅠㅠ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제가 심했다는건알지만

전화안하구 전화안받는 행동을 고치고싶었을뿐인데요ㅠㅠ

IP : 211.48.xxx.85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9 10:27 AM (218.238.xxx.58)

    아무리 그래도 물건에 화풀이하진 마세요. 결과적으로 님에게 안 좋아요. 화를 삭이고 타이밍을 잘 맞춰 대화를 하세요. 슬자리에서 연락 잘 하는 남자 거의 없어요. 그리고 사람은 잘 안 변해요.

  • 2.
    '13.7.9 10:27 AM (1.241.xxx.70)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
    차단시키고 연락기다리는건 뭔지...

  • 3.
    '13.7.9 10:27 AM (211.114.xxx.137)

    너무 과하게 심하셨네요.
    상대가 잘못을 했어도 도에 지나친 행동을 이쪽에서 하게되면 상대의 잘못이 묻히게 마련입니다.
    남편분이 그리 나오실거 예상하시고 좀 자제하시지...

  • 4.
    '13.7.9 10:28 AM (180.65.xxx.29)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222

  • 5. ㅇㅇ
    '13.7.9 10:29 AM (203.152.xxx.172)

    고치고 싶으면 그 부분에 대해 말을 해야지 화풀이를 하나요?
    입장 바꿔서 원글님 남편분이 원글님이 자꾸 전화하고 귀찮게 구는 버릇 고치고싶다고
    비오는날에 원글님 옷을 마당에 내다 버리면 어떻겠어요?

    물론 말은 하셨겠죠. 말하다 안되니 싸우고 싸우다 안되니 버리신거라고하시겠지만..
    그건 남편분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회식하고 업무상 술마시는데 자꾸 전화하니 전화꺼놓고 문자도 씹는데 집에 오면 또 싸우자고 들고
    본인도 노느라고 술마시는거 아니라고 생각할테고 피곤하고 힘들다고만 생각할텐데요.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상대를 비난하기보다는 본인의 감정을 호소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 6. ......
    '13.7.9 10:30 AM (175.249.xxx.56)

    비 오는 마당에 남편 옷을 버렸다니....대단....

    회사 다닐 때 보니....주말 빼고......술 먹고 늦게 들어가는 남자 직원들 엄청 많더군요.
    그거에 비하면 원글님 남편 분은 양반축에 속하네요.

  • 7. 이런
    '13.7.9 10:31 AM (219.251.xxx.5)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333
    진심 사과하세요

  • 8.
    '13.7.9 10:32 AM (114.205.xxx.233)

    술먹고 늦게들어오던말던 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 잘삽니다
    남편이 애도 아니고 다큰성인인데다 직장생활까지 하는 사회인아닌가요
    옷을 갖다 버리다니 제가 남편같으면 님같은 부인을 견디지못할것같네요
    남편이 이혼하자면 할수있으세요?
    그런거 아니면 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게 냅두고
    본인도 본인인생이나 잘챙기면서 즐겁게 사세요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전화 다들 잘안받아요, 문자같은거 하지도 않고
    ..많이 답답하네요

  • 9. 이혼
    '13.7.9 10:33 AM (118.220.xxx.205)

    하세요.
    남편분 말려죽일거아니면..

  • 10. 어머나
    '13.7.9 10:34 AM (58.87.xxx.251)

    너무 무서워요

    정상이 아닌거같아요,,,

  • 11. //
    '13.7.9 10:3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술마시면서 전화 안받는 남편들 엄청 많아요,
    님남편 같은 경우는 일부러 늦다고 해봐야 잔소리 할거뻔하니 아예
    연락도 안하는거고,,
    좀 심하셨네요, 하지만 그 열받는 속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앞으론 남편 기다리지 말고 님도 남편이 속썩힌 그 담날 늦게 들어가세요,
    실컷 놀다가,,,아님 주말에 애 맡기고 확 나가버리던가,,

  • 12. ..
    '13.7.9 10:39 AM (1.232.xxx.182)

    세상에....
    남편분이 잘한 건 없지만 원글님 너무 세게 나갔네요.

  • 13. 엄마야..ㅠㅠ
    '13.7.9 10:40 AM (222.97.xxx.55)

    솔직히 저도 놀랐습니다만..위로부터 드립니다
    인터넷에 글을 적어보니 졸지에 이상한 사람 되기 싶더라구요..우리가 모르는 상황이 있겠죠
    원글님 그래도 진심으로 남편한테 사과하세요..상황보다 대처법이 좀 놀랐습니다
    놀다가 늦는것도 아니고..술자린데 어쩌겠어요..늦게오는 날은 전화달라고 그러고(차단해지하세요 ㅠ)
    옷 갖다버린건..내가 미쳤나보다..하고 진지하게 사과하세요

  • 14. ...
    '13.7.9 10:41 AM (61.105.xxx.31)

    물건에 화풀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정장은 직장에서는 전투복이나 마찬가진데... 왜 그러셨어요.

  • 15. .........
    '13.7.9 10:53 AM (58.237.xxx.199)

    돈 많이 벌고 직급높으면서 술 안마시고 집에 빨리 오면 얼마나 좋겠나요?
    본인도 그렇게 하고 싶을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직장이 전무해요.
    나쁜 짓 않하고 처자식 먹고살리겠다고 노력하고 있으니 용서하시고
    먼저 잘못했다고 인정하세요.
    평소 속깊은 대화를 꼭 하세요........

  • 16. 에구
    '13.7.9 10:56 AM (218.48.xxx.131)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444

    화가나면 말로 풀든... 싸우든 하셔야지...
    물건에 그리 풀면...
    남편이 잘못한건 몽땅 사라지고 님만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

  • 17.
    '13.7.9 10:56 AM (203.242.xxx.19)

    진짜 미친*같으세요..

  • 18. 보나마나
    '13.7.9 11:02 AM (39.115.xxx.167)

    비오는날 옷을 내동댕이....ㅠㅜ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님이 더 무서워요
    하등 상관없는 저도 정떨어질라그래요

  • 19. 과정이어찌되었든
    '13.7.9 11:05 AM (112.151.xxx.163)

    꼭 그렇게 결정적 실수를 하는 쪽이 지더라구요. 부부 싸움을 꼭 지고이기고 나눈다는것도 웃기지만 잘잘못을 따지자면 원인제공했던 남편보다 그렇게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은 쪽이 손해를 봅니다.

    그리고 일하다 일때문에 술을 마신경우는 본인이 원해서가 아닌경우가 더 많고, 그런자리가 싫어도 어쩔수 없이 함께 해야하는 상황자체가 처자식먹여살린다는 책임감때문일경우가 많은데 그런경우라면 더더욱 화가날듯합니다.

  • 20. .......
    '13.7.9 11:05 AM (121.151.xxx.210)

    저희집 신랑이랑 너무너무 비슷해서 원글님 맘 백배 이해는 갑니다만(저도 워낙 다혈질이라 그기분알것같아요)


    싸울때에 서로 상처를 주는 행동은 안해야될것같아요

    신랑입장에서는 단순히 옷을 던진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은 일인것같네요

    술마신것과는 별개로 옷 버린건 사과해야할것같아요

  • 21. ...
    '13.7.9 11:08 AM (221.146.xxx.214)

    근데 왜 전화를 안받는데요?
    전 원글님 속상한 마음 이해가 되요.

    형부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영업을 자주 나오는데
    저에게 물은 적이 있네요.
    왜 집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안받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충분히 받아도 되는 상황인데
    전화를 받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는 전화오면 전원을 꺼버리는 경우도 자주 봤다.
    왜 그러냐고 진지하게 물어오는데
    저도 몰라서 대답을 못해드렸어요.

    적어도 연락은 해줘야죠.
    전 원글님이 ㅁㅊ* 이라는 댓글들 너무 새겨듣지 마셨으면 합니다.

  • 22. ^^
    '13.7.9 11:15 AM (211.234.xxx.172)

    참내, 남편이 먼저 미친놈이죠. 왜 원글님만 탓하세요? 아흐, 시어머니들 많으시죠? 여기... 그렇잖아도 안좋은 상황에 원글님이 할수 있는게 뭔가요? 도대체... 저같음 계속 이런상황을 해결하긴 커녕 점점 일을 반복된다면 비번 바꾸고, 남편 물건 택배로 회사로 보내버릴거예요. 아들이면 다 이해합니다. 오히려 몸챙겨라, 돈버느라 힘들지? 하겠지만 남편은 나가 뭔짓을 하는지 연락도 안받음 정말 기분 더럽거든요. 바로 여자를 미치게 만드는건, 미친놈들 입니다. 원글님이라고 첨부터 그러셨겠어요?

  • 23. 에구
    '13.7.9 11:19 AM (39.7.xxx.142)

    임원급 되면 주말마져도 없어요. 몇천명의 부하직원들 경조사 다 챙기시더라구요. 심지어는 주말에도...
    그리고 팀별회식 일년에 두어번이지만 윗사람들은 그걸 다 챙겨야하니 사원들은 몇번안될 자리도 올라갈수록 횟수가 많아져요.
    승진하니 더 그렇게 되었다는걸로 보아 자리가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거네요.
    저는 여자지만.. 술자리 재미도 없습니다. 다들 어쩔수 없이 그자리 지키고 있는거구요.. 조금만 달리 생각해주시고 이해해 주세요.

  • 24. 세상에..
    '13.7.9 11:21 AM (203.152.xxx.108)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 55555555

    이렇게 행동하시면 남편 잘못은 다 유야무야되고
    원글님만 나쁜* 미친* 되는 겁니다.
    좀 영악하게 구세요 ㅠㅠ

  • 25. 부부 사이에
    '13.7.9 11:2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전화를 차단하고 지내나요?
    심각하네요.

  • 26. 아뇨
    '13.7.9 11:24 AM (175.210.xxx.243)

    전 원글님이 미친 행동했다 생각진 않아요.
    한달간 그런식으로 사셨으면 순간적 분노로 그럴수 있죠.
    근데 남편분 입장에선 그런 행동이 정말 화날만 하겠죠.
    근데 술좋아하거나 직업상 술자리가 많으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저처럼 결혼생활 좀 오래되면 적당히 포기하고 어떨땐 늦게 오는것이 좋을때도 있죠.^^

  • 27. ...
    '13.7.9 11:27 AM (58.29.xxx.23)

    옷을 버리지 말고 남편을 버리세요..

  • 28.
    '13.7.9 11:35 AM (222.105.xxx.77)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6666

  • 29. ............
    '13.7.9 11:45 AM (125.136.xxx.197)

    아이고~~기운이 넘쳐서 일을 만드시네요.아무리그래도 그상황에 옷던진건 미친년소리 듣는 챤스죠
    성질대로 그러고살면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싸울려고살려고 결혼한건 아니쟎아요
    좀더 현명하게 사세요

  • 30. ........
    '13.7.9 11:53 AM (211.246.xxx.219)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 777777

  • 31. 북아메리카
    '13.7.9 12:38 PM (203.226.xxx.215)

    이상하세요

  • 32. 남자입장에서..
    '13.7.9 1:27 PM (118.43.xxx.80)

    남편분들 대신해 변명을 해드리자면.. 특히 상사나 거래처 사람들과 함께 하는 회식, 술자리에서 식구 전화받는 건 사무실에서 한창 업무 중에 전화받는 것과 똑같이 느껴집니다. 그냥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지요. 물론 이것으로 면죄부가 될 수는 없지만 조금만 더 이해하시고 회식 전후에 꼭 연락하는 정도로 확답을 받아 두시고 그렇게 유도하심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 33. lkjlkjlkj
    '13.7.9 1:50 PM (203.226.xxx.35)

    훗 댓글들가관 ㅋㅋㅋㅋ 시어머니들납셨쎄요???

    일때문에 사회생활때문에 어쩔수없다?
    정말 너무가기싫은술자리인데 억지로끌려간술자리이다?
    그런데 와이프전화는 절대로안받는다??
    말이됩니까?
    회사생활 한번도안해보신분들같어 ㅎㅎㅎㅎ

    꼭 가야하는 회식자리도있지만
    가서도 본인이 내키지않으면 술 안마실수있고
    분위기가뭐하면 본인주량껏조금마실수있어요
    억지로싫다는사람에게 부어라마셔라하는곳이아직도있나요???
    다 지가좋아서 술쳐마시는겁니다

    또 ㅋㅋ 술자리가일주일에세번이나 있다고요 ?
    절대빠지면안되는술자리가요???
    그런회사없구요 ㅋㅋㅋ
    다 지들이술처마시고싶어서 끼리끼리몰려가는갑니다
    가정적인부류들은 잘 안낍니다
    술문화 밤문화에찌들은 족속들만 되도않는핑ㄱㅖ만들어내서 와이프저나안받고 늦게까지술퍼마십니다

    승진첫1-2주만 좀 술자리가있겠지요
    그 이후는 평소와같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다 남편의 핑계네요

  • 34. ㅎㅎ
    '13.7.9 1:54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옷은 왜 버려요? 진짜 좀 .. 남편이 보기엔 미쳤단 생각 들거 같아요. 버릇을 고치려고 그 사람 물건을 가져다 버린다니, 정말이지 충격이네요.

  • 35. lkjlkjlkj
    '13.7.9 2:31 PM (203.226.xxx.35)

    물론원글님행동은 어리석었고요
    화가날땐 다른행동을하며 생각을딴데로돌리시구여

    여기있는 말도안되는 댓글들에속지마세요
    사회생활해야되서 부인저나안받고 일주일에세번이상술자리라??!! 한달에한두번술마시는제 남편에게얘기하면코웃음칠듯

  • 36. 999
    '13.7.9 2:35 PM (218.48.xxx.133)

    미친x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999999999

    헐~~~~

  • 37.
    '13.7.9 3:18 PM (211.192.xxx.155)

    회식할 땐 시끄러워서 전화소리 잘 안들립니다.

    글고 원글님이 이상한건
    왜 남편 전화를 차단시키고는 문자 안했다고 옷을 비오는데 밖에 버립니까?
    차단이나 하지 말던지요.
    남편이 전화 했어도 못 받으실 상황이잖아요.

    약간 뭔가 감정적으로 매우 증폭된 상태고 정상이 아닌 듯 싶으니 본인을 잘 돌아보세요.

    반대로 부인이 회식중 전화 안받았다고
    남편이 비오는데 옷을 밖에다 버렸다~면 어떤 댓글이 달릴지 생각해보세요

  • 38. 성격진짜
    '13.7.9 3:33 PM (203.142.xxx.231)

    다혈질이신듯..좋게 말하면.. 나쁘게 말하면 지*맞은 성격.
    제 남편. 일주일에 4일은 늦는데. 절대 먼저 전화안하고. 연락도 안해요. 그냥 시간되면 잡니다.
    아이가 좀 크니. 아이가 전화를 하네요. 아빠 언제 오시냐고.. 그러면 술먹던 사람들이 엄마가 시킨걸꺼다..이러는데 남편은 그럴리가 없다.. 마누라는 잘꺼다.. 이랬다고 하네요.
    이러더니.. 나이가 드니. 그냥 본인이 알아서 술마셔도 10시이전에 옵니다. 가끔좀 늦게 왔음해요.

  • 39. 루비
    '13.7.9 3:56 PM (110.70.xxx.171)

    다들 그냥 음란 술자리 문화 인정?
    저렇게 자주 술마시는데 동료들과
    순수한 술자리만 있나요?
    전 원글님 이해갑니다

  • 40. 못 참음
    '13.7.9 3:58 PM (58.76.xxx.222)

    이혼 하세요

  • 41. 남편은
    '13.7.9 4:02 PM (112.218.xxx.92)

    소유물이 아니예요
    아들이 술 마시고 늦는다고 비오는데 옷 못던지잖아요
    그리고 남편이 내가 친구들이랑 놀다 온다고 이렇게 하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 다스리세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회식중에 부인 전화오는 사람 많지 않아요.
    그래서 받기 거북할수도 있어요
    물론 화장실 간다고 나가서 해줄수도 있는데 안해주시는것은 문제고 술자리가 너무 잦긴 한것 같지만.....

  • 42.
    '13.7.9 4:07 PM (211.36.xxx.161)

    우리이웃여자는 와이셔츠 다 찢어버렸다던데..
    단지 전화안받서 화난것보담 그동안뭔가 쌓인게있으니 저러시겠죠

  • 43.
    '13.7.9 4:11 PM (211.36.xxx.161)

    오늘따라 시어미들이 대거 댓글달았네~~~원글님은 미친@아니예요

  • 44. 시어머니 아닌데요.
    '13.7.9 4:18 PM (119.197.xxx.71)

    원글님이 잘못하신거 맞아요.
    남편이 잘못했는데 이거 한방으로 모든걸 다 덮어버리신거죠.
    왜 그러셨어요, 마음이야 백번 이해하지만

  • 45. destiny
    '13.7.9 4:22 PM (110.70.xxx.128)

    미친년 맞아요.
    왜 기다리나요?
    애정이 있어서 남편을 기다리고 걱정하는거 아닌가요?
    사랑은 다른모습은 측은지심이라고 하더라구요.
    화를 내고 싸워서는 절대로 남편을 못바꿉니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힘들게 사회생활하는걸 안스럽게 여기고 그마음이 남편에게 와닿아야 만이 아내생각대로 바뀝니다.
    결혼생활을 오래하고 주변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여자나 남자나 공짜는 없는것 같아요.
    내가 배려한 만큼 받는것 갇습니다.
    이혼이 목적이 아니고 잘 살아보자고 싸우는거라면
    잘 생각해보시고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 46. ...........
    '13.7.9 4:34 PM (175.249.xxx.227)

    lkjlkjlkj님 댓글..............나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회사생활 안 해 봤냐는 비꼬임 안 좋아요.

  • 47. 허걱...
    '13.7.9 4:34 PM (211.219.xxx.62)

    직장맘입니다.
    회사에서 일로 3회 이상 술 마실 수 있어요. 영업이면 정말 그럴 수 있고, 여러 부서 관리하면 그럴 수 있고 특히 노사 관리 쪽이면 일주일 매일 마실 수도 있어요. 어느 정도 높은 자리인지랑 역할에 따르죠. 저 직장맘이고 예전에 컨설턴트여서 여러 직종 여러 회사 많이 보다 보니 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근데 회식 하다보면 전화는 받기 어려워요. 시끄러워서 벨이고 진동이고 잘 안드려요.


    근데..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원글님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것 같아요.

  • 48. 화가 나면
    '13.7.9 4:56 PM (220.76.xxx.244)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이 대한민국에서 온정한 정신 갖고 살 수 있는지
    저도 진심 묻고 싶네요.
    이삼일 술마시고 전화 안받는거 이상한 일 아닙니다.
    그게 시초가 돼서 부부싸움하며 살지요
    직장생활하는데 술먹고 2-3이상 늦는게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아니 안 그러고도 얼마든지 살수있다
    어쩔수없다vs안그러고 살수있다
    뭐가 맞는지 여기서 토론해 볼까오?

  • 49. 111111111111
    '13.7.9 4:57 PM (112.144.xxx.209)

    애들 어린데 일주일에 3일이나 술처먹고 늦게 들어오면 꼭지 돌지요.

    그래도 비오는날 옷버린건 너무 하셨어요

    차라리 일찍 오는날 애들 남편한테 보라고 하고 나가서 신나게 즐기다 오시지 ㅠ

  • 50. dma
    '13.7.9 5:18 PM (211.235.xxx.125)

    남편분이 전화를 아예 안받으신다면 옷을 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화가 날 것 같아요.
    아무리 분위기가 그래도 오는 전화를 굳이 못받을 이유는 없을 거 같은데요.
    저도 보수적인 분위기의 건설회사에 다니는데 회식자리라도 전화 못받을 정도는 아니에요.
    (회식 횟수는 술 좋아하는 상사가 있으면 많이 잦아지고 그게 아니라면
    지들이 좋아서 마시는것.)

    이미 늦기로 연락이 된 상황에서 또 전화를 해서 안받는건..그건 원글님이 이해하셔야 할거같네요.
    회식 중간에 전화오면 받으러 나가기도 쫌 귀찮고 자리에서 받으면 괜히 통화내용 남들이 듣고 해서
    받기 불편할수도 있거든요.

  • 51. 내일
    '13.7.9 6:00 PM (115.20.xxx.58)

    통화가 ? 수신거부를 누가한건가요?
    보기드문 경우인거같아요.
    가족간에 수신거부라니....

  • 52. 직급 올라갈 수록 능력 = 영업력 이예요.
    '13.7.9 6:05 PM (180.66.xxx.166)

    신랑분이 무슨 일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직급 올라갈 수록 일을 잘한다는 것 = 영업력 + 접대 능력이예요.

    화가 난 이유는 알겠지만 너무 심하네요.
    정 그것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월급 절반이더라도 칼퇴근하는 직장으로 옮기

    회식자리에서 전화를 못받을 수도 있죠.
    저도 을의 포지션이였고, 빡시고 접대도 꽤나 있는 직종이였는데
    전화받기 애매한 상황들 많아요.
    제가 접대를 하는 상황이니까요.
    전반적으로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챙겨야 하니까
    접대 역시 업무의 연장선상인거죠.

    아내분이 사회생활 안해보셨나봐요.
    아님 해봤더라도 칼퇴근에 회식이나 접대 자리 별로 없는 직장을 다니셨거나.

    요즘은 육아가 공동의 문제라지만
    가장과 전업으로 나눠진 이상 책임이나 역할은 더 크지 않나요?
    님에게 애가 기관가있는 시간에 마트에서 트타임으로라도 해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라는 거랑 다를바 없는 이야기예요.
    접대나 회식 역시 업무의 연장선상인데요.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육아의 문제는 님이 시터를 고용해서 님의 노동시간(?)이 줄어들도록 해결해야되는 부분인거지 그것을 신랑에게 맡겨서 해결봐야할 문제는 아니예요.

    정말 잘못하신거예요.
    그래도 이 상황이 정말 부당하다 싶으면 남편분 퇴직시키시고,
    님이 나가서 신랑분이 벌어오는 만큼의 돈을 벌어오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신랑분 행동처럼 하시면 됩니다.

  • 53. 성질 죽이세요.
    '13.7.9 6:14 PM (193.83.xxx.65)

    분노조절장애 같아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것 같은데 왜 그러세요.
    그리고 ik...님 님 남편이 세상의 기준이 아닙니다. 님 남편이 한 달에 두 번 술자리 가진다고 남들도 그래야하나요? 업무도 다르고 사내 회식문화도 다른데 사고의 폭을 넓혀보세요.

  • 54. 원글님
    '13.7.9 6:22 PM (211.202.xxx.240)

    그게 글만 본 사람들은 모르는
    이 글에 안쓴 다른 문제도 있으시죠?
    몇 가지가 겹치면 이런식이든 저런식이든 남들이 보면 정상이 아닌 행동을 할 정도로
    돌아버리는 사례가 많아서요.
    멀쩡했던 사람의 정서가 갑자기 망가지는 경우는 없지요(물론 원글님이 원래 멀쩡했다는걸 가정으로 함)
    어떤 요인들이 겹쳐서 차츰차츰 시나브로 영혼을 적게는 수년 또는 십수년 이상 갉아먹다가 미치는 상황이 오곤하죠.

  • 55.
    '13.7.9 6:31 PM (39.7.xxx.109)

    요즘도 본인은 싫다는데 일주일에 세번 이상 술자리 끌고가고 강제로 입 벌려서 술 들이 부어 주나요?ㅎ

  • 56. 혹시라도 영업쪽이면
    '13.7.9 7:27 PM (193.83.xxx.65)

    본인이 싫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술자리 끌려가고 강제로 술 들이 먹어요. 술상무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 57. --
    '13.7.9 7:42 PM (58.141.xxx.103)

    진짜 잠시 정신줄을 놓으셨나봐요.
    분노조절이 안 되셨던 듯.

  • 58. 레이첼
    '13.7.9 8:08 PM (202.167.xxx.91)

    저 아는 선배도 (남자) 이혼했어요.
    이유는 와이프가 도를 넘어서 무섭다.. 그 분은 옷을 다 가위로 찢으셨죠..
    남자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덮는다는게 아니라, 도를 넘은 반응은 상대편의 잘못을 묻어버립니다.

    그런데 다른 얘기지만,
    마당있는 집에 사시니 디게 부럽네요..

  • 59. 어떤 후배인지 모르겠으나
    '13.7.9 8:27 PM (211.202.xxx.240)

    그 선배는 부부간의 일을 그런식으로 이혼한 이유를 아내에게 전가하고 계시네요.
    후배는 그 말만 받아들이고요.
    그런게 떠들 일이 아니죠 그 여자가 어떻고를 떠나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건데
    그래도 아내였는데
    미친여자 정신과 진단이라도 받아왔음 모를까-진단 실제로 받을 수 있어요. 그런 노력이라도 해봤는지 그 선배란 사람은?
    가위로까지 찢을땐 그 남자도 제대로 안보이네요.

  • 60.
    '13.7.9 8:42 PM (61.43.xxx.145)

    저런 극단적인 행동 하는 사람 저라도 보는 눈이 달라질듯요.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심이. 한국직장 회식문화의 희생양인거겠지만 너무 극단적이세요. 남편이 다시 안 볼사람도 아니고 이건 뭐..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와이셔츠 갈기갈기 찢기전에 왜 전문가 도움을 안 구해요? 상황이 나쁘면 고치든가 버리고 나가든가 남편에게 보복하고픈 마음에 내가 그렇게 망가져도 되는건지 전 이해가 잘 안가네요.

  • 61. ..
    '13.7.9 9:55 PM (211.224.xxx.166)

    우리나란 저녁 술자리도 일종의 일의 연장선 아니던가요? 저런거 잘해서 두루두루 사적으로 친해져야 서로 도움도 주고 잘릴 위험 적죠. 술먹으면서 일애기하고 그래요

    옷찢고 하는것도 폭력입니다. 님은 나중엔 유리창도 깨고 남편차 부수고도 남겠어요. 저 아는사람 여잔데 화나면 집안 유리 다 깨고 차도 때려 부숴요. 삽같은걸로. 그런분들 공통점은 다 니가 날 화나게 해서 그런거 아니냐 그럽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아닌가요? 남편이 술먹고 부인 두두려 패고 담날 술깨서 빌면서 왜 술먹은 놈한테 대들었냐 니가 피하지 그런말이랑 똑같은거
    이런거 하는 사람들 폭력이 얼마나 나쁜지 본인은 크게 깨닫지 못하니 그러는거예요.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뭘 부수거나 때리거나 하지 않아요. 말로 화만 내고 말뿐

  • 62. 님은 치료가 필요할 듯
    '13.7.9 10:03 PM (193.83.xxx.65)

    저래놓고

    미안해 할 줄 알았다구요?

    님은 아이 낳지 않으셨으면 해요. 행동 고치려다 애 잡겠어요.

  • 63. 붉은홍시
    '13.7.9 10:12 PM (218.151.xxx.155)

    님아..남자들 세계에서는 술자리가 많이 중요한것 같애요
    여자들하고 틀려요..ㅠㅠ
    게다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겠어요.

    자꾸..전화해서 잔소리 하니까. 안받으려는것 아니신가요..
    제 남편은 전화 잘받아요..ㅠㅠ 헛소리를해서그렇지..

    님이..이건 심했습니다.이건 뭐..이혼하겠다..선전포고 전초전인것같거든요.

    헐..오히려..술마시고 오면 해장국도 거하게 끓여주고 적당히 마셔라.
    하면서 다독이고.. 당신 건강이 먼저다..하면서.. 좀..따뜻하게대해주세요.

    전.남편분이..이해되는데..직장여성입니다.ㅠㅠ

  • 64. 붉은홍시
    '13.7.9 10:22 PM (218.151.xxx.155)

    술좋아하셔셔 잘 마시는 양반도 있는데요

    승진하신것보면..그동안 많이 물밑 작업하셨나봐요..
    혹시..님 전업이시면 돈버세요..

    막말로 님이 능력이 안되니까..더 직장일에 목메는겁니다.
    현실은요..쓴말 하자면요.

  • 65. 익명이라
    '13.7.9 11:35 PM (132.216.xxx.50)

    글 마지막 부분에 적어 놓으신..말이 섬뜩하게 느껴지네요..

    "행동을 고치고싶었을뿐인데요ㅠㅠ"....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니..남편이 일주일에 두세번이 아니라..
    아예 들어오고 싶지 않을까 싶네요.

    제발..남편분 그 자체로..인정해주고..
    정...그게 안되겠으면.....현명하게 행동하세요..

    남편이 아내분...호구는 아니지 않습니까?

  • 66. ...
    '13.7.10 1:00 AM (27.35.xxx.181)

    제 정신이 아닌 듯. 빨리 정신병원 가 보세요.

  • 67. 허거걱
    '13.7.10 2:18 AM (120.138.xxx.68)

    원글님이 평소 학대를 받았거나 극한 상황에 몰렸나봅니다.

    남에 대해 여유를 못 가지게 되더라구요.

    본인이 속상한 만큼 상대방에게 배로 더 갚아줘야겠다는 심리를 떨쳐내지를 못하더라구요.

    다르게 처리해도 될 것을 극단적으로 독하다,할 정도로 덤벼드는거죠.

    그럴 때 그런 사람이 무서워요.

    사고의 평정을 잃고 불안정한 거죠.

    가까기 하기 두려워요.

    원글님, 남편에게 옷에 대해 사과하고 빠른 시일내에 상담받아보라 권해요.

    본인의 인생을 스스로의 손으로 망치지 마세요.
    행복하게 살아야죠.....왜 그래요????

  • 68. 이혼사유
    '13.7.10 3:27 AM (112.140.xxx.43)

    미친* 소리 들을만 하구요.
    이혼사유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잘못했다고 사과할게 아니라
    님이 잘못했다고 해야 할 상황입니다.

    남편이 법적 이혼 걸고 넘어가도 님이 집니다.
    얼른 해결 보세요

    그리고 내 올케라면 앞날이 무서워서 이혼 시킬것 같습니다~
    독하다 독해.

  • 69. 놀다가 들어왔어도 분노해요
    '13.7.10 4:40 AM (110.70.xxx.176)

    원글님, 우리나라 빡센 기업에서 조직문화 겪을 만큼 사회생활 안하신거 맞죠?

    윗사람이나 거래처 갑과 회식중에는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심 맞아요

    하루하루가 마치 인사고과 매기는 것처럼 긴장되는 술자리가 분명 있어요

    보아하니 놀다가 늦게 귀가하는것도 아닌듯한데 너무 행동이 지나쳤어요

    남편이 놀다가 온 상황이라도 분노 할만해요

    정말 심하게 잘못하셨어요

    미친 ㄴ 소리 절로 나와요

  • 70. 헐..
    '13.7.10 5:10 AM (125.176.xxx.31)

    원글님 그러다가 남편분 도망갑니다.

  • 71. 콩꽃
    '13.7.10 6:57 AM (211.211.xxx.117)

    사회생활하는 남편 술자리 이해못하는 여자.
    회식인거 알만하면서 전화 해대는여자..
    이해못하겠어요~
    내조가 달리 내조랍니까...?
    정말 내가 화가 납니다!
    뭐 이런 ㅁㅊ 뇨자가 다 있나? 싶어요.
    옛날 아버지들이 딸이 연애할때 가방하고 교복 내던지듯,
    무식한 여자마자요.

  • 72. 위 댓글 중에
    '13.7.10 7:46 AM (211.234.xxx.77)

    본인도 다혈질이라고 이해된다는 게 있는데요. 다혈질이란 것이 면죄부나 합리화의 핑계는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있지요 - 자기는 뒤끝 없다고요. 이미 남에겐 상처 줘놓고선 그에 대한 책임회피 밖에 안되는 변명이지요.

  • 73. 라떼가조아
    '13.7.10 8:41 AM (123.228.xxx.44)

    남편이 잘한건 아니지만 원글님 심하신 듯
    저 직장맘이고 저 회식 중 남편이 애기보며 전화 걸 때 못 받을 때 있는데 좀 짜증내도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요 저희 남편도 거의 못받고요 사실 회식 중 집에서 거는 전화 거의 안 급한 용건인데 . 회식중 상사가 심각한 얘기 중이거나 내가 밑에 직원들에게 이야기하는 중에 전화오면 받기 불편한 경우 있어요

  • 74. .......
    '13.7.10 8:58 AM (210.105.xxx.253)

    원글님 정말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네요.
    원글님은 내 말을 듣게 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지만
    저한테는 폭력으로 보여요.
    학교에서 친구 옷을 저런 식으로 비오는 운동장에 버리면 학교 폭력입니다.
    남자들이 와이프나 아이가 말 안 들어서 뺨 한 대 때렸을 뿐인데요.. 하는 거랑 똑같아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어요.

    저 아는 선배도 무역회사 다니며 해외바이어들 접대하고 친구들도 많아서 술자리가 잦았어요.
    선배가 잘 했다는 건 아니지만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 선배와이프.. 전화 안 받으면 정말 백통 넘게 전화를 한다고 폰을 보여주더라구요.
    그러고 집에 들어가면 왜 전화를 안 받고 술먹고 늦게 다니냐고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잠을 안 재우고 발로 머리를 차 가면서 소리소리질렀답니다.
    그럼 선배는 또 정이 떨어져서 집에 안 들어가고...
    그런 악순환끝에 결국 이혼했어요.

    선배가 잘 했다는 거 아니고 선배 와이프가 미친x이라는 거 아니예요.
    둘 다 현명하지 못했으니 결과가 안 좋았다는 얘길 하고 싶네요.

  • 75. bitacool
    '13.7.10 9:22 AM (218.236.xxx.13)

    다들 원글님이 잘못했다 사과해라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남편분의 관심이 필요한것 입니다.
    승진하고 더 많은 월급 더 좋은 조건이 아니라 남편의 관심 대화가 필요한데 남편은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본인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나 화가난 것이겠지요

    헌데 그렇다고 물건을 던지고 내다버리고 전화를 꺼놓고 연락을 기다리고 하는건 마치 어린아이가 투정부리는거 같습니다.

    7살 된 제 조카와 비슷한 행동을 하시는거죠... 이건 본인의 화를 다스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성숙하지 못한 본인의 감정조절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고 계십니다.

    먼저 남편분과의 속내를 들어내는 깊은 대화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남편분게 상처입히는 말과 행동을 하면 화가 풀릴꺼 같아 그렇게 해 보지만 정작 본인은 더 미안하고 더 화가날것입니다.

    본인의 감정을 숨기고 화만 표출했기 때문이지요...

    솔직한 감정을 남편분께 말씀하시고 그건 이기고 진다 내가 꿇고 들어간다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두분이 서로가 마음을 열고 진정한 대화를 하셔야 관계개선이 될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 76. ㅇㅇ
    '13.7.10 10:25 AM (218.38.xxx.235)

    헐..........결혼생활을 잘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두분에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 77. ....
    '13.7.11 1:36 AM (14.50.xxx.6)

    신혼인 저도 정말 욱할때 신랑물건 던지는데..그럼..안되는거군요..T.T
    말을 해도 무시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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