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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나 잘해, 그럼 네가 해.. 이런 말이 불쑥불쑥 솟구치네요

....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3-07-09 09:38:30

대학생 남자애에요.

속에 라운드넥 면티를 입고 겉에 다시 티를 입어요.

오늘 아침에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둔 속면티를 옷걸이채 들고와서 하는 말이

'옷걸이에 걸어 놓으면 이렇게 목이 늘어나니까 옷걸이에 걸지마' 이러는거에요.

이 얘기는 지난주쯤에도 한 번 했었어요.

 

동시에 3가지 말이 제 맘속에 용솟음쳐요.

오픈 마인디드.. 오픈 마인디드. - 더 나은 방법것이라면 애 건의가 고까워도 해야지, 바꿔야지..

너나 잘 해!!! - 방이나 치우면서, 빨래 할 옷이나 세탁기에 갖다 놓으면서 그런 소릴 하든지

그럼 네가 빨아서 널어서 개서 입어!! - 다 내 품이고 나도 힘들다, 그런것까지 해야하냐. 

 

결국 3가지 다 꺼내지 않았고, 알았다고도 안했고, 쳐다만 보고 말았어요.

 

그냥 갱년기 울화병이 또 나왔다 그럴려구요. 

 

 

 

IP : 121.160.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3.7.9 9:42 AM (121.136.xxx.249)

    어떻게 하라는거에요?
    왜 그럼 너가 빨아입으라고 하면 안되나요?

  • 2. ........
    '13.7.9 11:00 AM (175.182.xxx.105) - 삭제된댓글

    아들내미 티는 아들방에 던져 놓으세요.
    자기가 개어 입던 주어 입던 알아서 하라고 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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