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마철 제습기가 신세계네요.

.....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3-07-09 08:21:01

작년에 살까말까 신이 내려서 고민했는데..물량이 없다하여 포기했었습니다.

올해는 살까말까 신이 빨리 내리시는 바람에 4월경에 주문했습니다.

구입후 한번 시운전 후,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건가...물통에 물은 차는데 딱히 좋은건 못느끼겠더군요.

그래서 구석에 조용히 세워뒀습니다.

장마철이 오니 눅눅하고 습하고, 그렇다고 에어컨 틀기는 너무 빠른거 같고...

구석에 세워두었던 제습기를 조용히 꺼내 틀었더니...

그야말로 조인성 광고 대로 뽀송뽀송하네요(전 이 제품 아니에요/광고하신달까봐 무섭네요).

제습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사실 시운전 했을때는 뜨거운 바람이 안나와서 고민했었는데

날이 더워지니 뜨거운 바람 술술 나옵니다. 제습기 틀어놓은 곳은 온도가 올라가는데 습도가 낮으니

선풍기 틀어 놓으면 시원해요.

저희 집이 올 확장한 집이라 비가 오면 문을 못열어 더 덥거든요.

방문 닫고 두시간 돌려 준후 선풍기 1시간 정도 틀어 놓으면 그야말로 신세계네요.

눅눅해서 자다 몇번씩 깨는 일도 없고...

그런데 한여름에 제습기는 못돌릴꺼 같아요. 지금은 밤의 기온이 25도 아래니까 2~3도 올라가도

괜찮지만 한여름에는 밤에도 열대야인데, 거기에 제습기 기온까지 보태면 더울꺼 같아요.

어쨌든 비올때만 사용한다해도 전 유용한거 같네요.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사용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IP : 210.204.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9 8:33 AM (1.241.xxx.250)

    사람이 있는곳에 틀어놓으면 덥긴 해도 축축하며 더운건 없고 뽀송해서 선풍기와 같이 돌려요.
    저도 10년째 사용하는데 정말 만족하는 가전.
    매일 물 10리터를 버리면서 이걸 어찌 물먹는 하마 여름철에 열개씩 사놓고 그걸로 때우려 했을까 싶답니다

  • 2. ㅇㅇ
    '13.7.9 8:37 AM (1.247.xxx.49)

    제습기 틀어서 지금 시킨다음 문은
    계속 닫고 선풍기 돌리는건가요 ?
    문은 언제쯤 열어야될까요
    제습기 사용후 계속 문을 닫고 생활해야하는지요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3.
    '13.7.9 8:43 AM (121.136.xxx.67)

    빨래 말릴때만 사용해봤는데....
    한번 써봐야 겠어요
    장마철 빨래 말릴때 너무 좋아요

  • 4. ......
    '13.7.9 8:49 AM (210.204.xxx.29)

    제습기 돌린 후 문열어놓으면 밖에 습기가 들어오잖아요. 문열면 소용없어요.
    제 경우는 자기전 2시간 정도 돌린 후 1시간 선풍기 틀어놓고 자요.
    그리고 아침에 창문열어 환기 시키구요.

  • 5. 신세계???
    '13.7.9 8:53 AM (180.65.xxx.29)

    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 방안에 빨래 널고 제습기 5시간 돌려도 빨래도 안마르고
    방은 눅눅하면서 덥고 선풍기 까지 돌리고 난리 쳤는데
    그냥 보일러를 돌리고 선풍기 틀었으면 더 빨래가 빨리 말랐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 6. 전 신세계 맞는 것 같아요.
    '13.7.9 9:03 AM (1.250.xxx.169) - 삭제된댓글

    윗님 어디꺼 사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6시간이면 완전 뽀송하게 잘 마르던데요.
    베란다에서 조금 말린건 2-3시간 정도면 되구요.
    전 제습기를 사람 있을 때 틀어도 되는지 그게 궁금해요.
    습기를 없애는 거라 사람 습기도 혹시 같이 빨아드릴까 싶어서요.
    그래서 저는 사람 없을 때만 돌리고 있어요.
    이번에 제습기 사서 요며칠 빨래 걱정 안하고 살았더니 참 좋네요.
    봄에 황사랑 꽃가루 불때도 좋을 것 같아요.

  • 7. ``
    '13.7.9 9:04 AM (116.38.xxx.126)

    저도 신세계맞아요..3년 정도인데 중앙난방이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일러가동 맘대로 못하지요.
    비오는 날은 대부분 서늘하고 끈끈하죠. 거실이야 에어콘이 어느정도 제습한다지만 방마다 장롱 서랍장마다 하마가 살다 나갔었죠..저도 다른것보다 빨래때문에 샀어요. 거실이나 베란다에서 에어컨과 합동으로 작동하면 빠른 시간에 빨래가 말르죠..빨래는 너무 한꺼번에 많이하면 비;효율적이니까 매일 적당량을 실내건조세제사용해서 하면 냄새없이 스트레스없이 빨래가 가능하죠..애둘이 엄청 벗어놓구요..덩덜아 운동화 두켤레도 빠삭하게 말려주니 장마철 한달 비올때 며칠이어도 만족도 높아요.

  • 8. 저도~
    '13.7.9 9:16 AM (221.138.xxx.21)

    일주일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요^^
    어제 아이이들 교복 빨아서 자기전에 작은방에 널어놓고 두시간 맞춰놓고 잤는데 오늘 아침에 입고 갔어요~
    저는 16리터 짜리로 구입했어요.
    지금도 안방에 틀어놨구요~ 장마대비 구입했는데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드는 제품이예요.

  • 9. 저도 신세계
    '13.7.9 11:37 AM (121.157.xxx.2)

    작년 고생하고 올 봄에 일찍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어제도 방마다 1시간씩 돌리는데도 반통씩 물이 차는거 보면서 놀랐어요.
    제습기랑 선풍기 돌리면서 보일러 20분정도 돌리니 바닥이 뽀송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55 타이밍벨트 정품으로 안 갈아도 되나요? ... 2013/08/19 899
286854 휴게소가 쓰레기장이에요 5 세상에 2013/08/19 1,299
286853 지방으로 이사해보신님 업체추천좀해주세요... 1 이사 2013/08/19 371
286852 하..남자친구 사귀고 싶다.. 3 ... 2013/08/19 2,082
286851 사랑없는 결혼생활... 4 회동 2013/08/19 5,609
286850 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세요 레기나 2013/08/19 1,179
286849 남편이 사진기 사준데요^^70 만원예산 추천해주세요 12 찰칵 2013/08/19 1,643
286848 에어컨 질문드려요 2 미네랄 2013/08/19 625
286847 부동산 여쭙니다.^^ 4 도움 부탁드.. 2013/08/19 1,087
286846 편부모 모시는 분들! 주말 뭐 하세요... 8 Mook 2013/08/19 1,847
286845 서울구경 3박 4일 도와주세요 10 여름휴가 2013/08/19 1,692
286844 장애아 두신 어머님들 9 특수교육 2013/08/19 2,943
286843 알려주세요^^ 1 관절 2013/08/19 455
286842 친정엄마 항암치료중이신데. 2 ........ 2013/08/19 1,477
286841 국정원 직원 글, 수백만건 '조직적 리트위트' 6 샬랄라 2013/08/19 733
286840 거실에 소파 대신 둘 이 의자 어때요?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3/08/19 4,404
286839 신림동에 유명하다는 점집 6 2013/08/19 9,180
286838 혹시 파일함 유료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 다운로드 되나요? 파일함 2013/08/19 451
286837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0 늦은휴가 2013/08/19 34,438
286836 하루반 죽었던 냉장고 음식들 모두 버려야겠죠? 2 가슴이아파요.. 2013/08/19 1,207
286835 직장내 임신한 여직원에 대한 배려 6 직장인 2013/08/19 2,193
286834 밀그레인을 사고 싶어요 1 반지 2013/08/19 2,172
286833 급질) 40대 중반 아주매 고민~ 1 어느가을 2013/08/19 1,008
286832 대학 동창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1 섭섭 2013/08/19 1,327
286831 남자친구.바람피다 걸렸는데,무릅꿇고 용서해달래요.. 17 ,,// 2013/08/19 6,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