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거지같아서 그런지
남친이랑 싸울때마다 결혼 때려치고 싶어요..
스튜디오 촬영이니 뭐니 드레스니 뭐니 다 때려치고 하기 싫기도하구요..
원래 이런가요?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차라리 제가 이상한거였음 좋겠네요..
제 성격이 거지같아서 그런지
남친이랑 싸울때마다 결혼 때려치고 싶어요..
스튜디오 촬영이니 뭐니 드레스니 뭐니 다 때려치고 하기 싫기도하구요..
원래 이런가요?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차라리 제가 이상한거였음 좋겠네요..
원래 연애 잘하다가
결혼준비하면서 싸워요.
우리 맘대로 되는게 없지요.
남친과도 의견이 다르고...시집 친정 어른들 끼어들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짐.
딱 뗘치고 싶은 손간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준비과정에서 파탄나는 경우도 많구요.
원글님 이상한거 아니에요.
이것저것 잘 조절하고 조정해 보세요.
저희는 신랑이 다 저한테 양보하고 맞춰줘서 한 번만 싸우고 안싸웠어요 워낙이 결혼준비 하면서 많이 싸운다길래 서로서로 조심했어요ㅠㅠ 단순히 의견차이로 싸우는 거라면 서로 합의하면 되는 거지만 집안 어르신이나 가족 문제가 얽히면 힘들어져요~~
저는 외국에 있다가 남편 만나서, 한국 들어가서 결혼 준비를 일주일만에 해서 되는데로 막 했더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결혼식이란 어짜피 쇼하는거 아닌가요 ? 신혼여행이나 좋은데 가서 재밌게 놀다 오세요.
원래 그래요.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 떠나니까 좀 안정되던걸요.
신혼여행 기간동안은 평온~
메리지 블루라고 하나요?
결혼 앞두면 안그래도 우울한데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면 더 성질 뻗칠일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결혼 당일날 새벽에 대판 싸우고 결혼식 안해! 하기도 했던;;;ㅋㅎ
지나고보면 별일 아닌데 그땐 다들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오죽하면 결혼준비하다가 깨지는 커플이 드물지 않다 하겠어요?
나중엔 다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험이랍니다.
지금 한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경험이니 즐기시길! ^^
결혼전날 밤까지 집어던지고 싸웠던 1인입니다. ㅋㅋ 결혼 3개월전부터 그냥 신혼집에서 같이 생활했어요.
결혼전날까지도 뭐때문인지 엄청 싸웠어요. 동갑이라서 더 싸웠던듯. 진짜 다 때려치고 싶더라구요.
제 성격 아는 친정 엄마가 미리 선수쳐서 저를 신혼집에 넣었던거 같아요. 전 엎으면 진짜 엎어버리거든요.
그래도 엄마덕에 ㅋㅋ 결혼 파토 안내고 10년 지난 지금까지 신랑이랑 아주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파토 내야 겠지만 자잘한 감정 싸움이라면 남친님과 서로 대화를 많이 해서
풀어나가세요. 앞으로 살면서 큰일들이 얼마나 더 많겠어요? 그때마다 위기이면 안되잖아요
결혼당일 머리하면서까지 대판 난리쳤던 1인이네요 ㅎㅎㅎ
호텔쪽 헤어샵이었는데 분을 못참고 웨딩드레스 말아쥐고 호텔 로비까지 뛰쳐나갈 뻔 했어요
남편한테 소리소리 지리고..
그 전후로도 한 소란 했죠.
하지만 잘 넘기고 16년째인 이날까지 너무나너무나 행복하게 잘 삽니다.
다 그래요..
다생략하고 하와이에서 둘이 결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