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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라는 집단에 대해 부정적이신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3-07-08 23:16:35
여기 82는 의사 얘기만 나오면 무한실드에 또 전문직 남자에 환장하는 분들이 많아서 의사에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의사라는 집단에 대해 부정적이신분들 계신가요?

제가 그런경우인데 많이 배운데 비해 싸이코같은 인성을 가진 비율이 유난히 높은곳이 의사집단이라는걸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특히 어렸을적부터 공부 잘해서 집안에서도 왕자처럼 자라, 학교에서도 촉망받는 모범생, 사회에선 의사라는 엘리트 직위 뭐 이러다 보니 정말 안하무인인 애들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단순 피해의식이 아니라 정말 그 토나올것 같은 위선이 너무 심각하다는걸 느껴요. 
IP : 125.129.xxx.1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3.7.8 11:20 PM (74.101.xxx.166)

    성형외과 의사는 그냥 미용사, 의사 아님
    내과의사는 제약회사 직원

  • 2. 글쎄
    '13.7.8 11:23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대체 어떤 일을 당하셔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좀 풀어놓아 보시죠.

  • 3. 저기요
    '13.7.8 11:23 PM (211.213.xxx.14)

    의사라는 집단이라는 말 너무 웃겨요. 의사 개개인이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그걸 한 집단으로 일반화시켜요.
    82의 이중성이라는 말하고 비슷한 느낌.

  • 4. ㅜㅜ
    '13.7.8 11:26 PM (39.119.xxx.203)

    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이 내과의인데 위 댓글 내과의사는 제약회사 직원....슬프네요. 아직도 열심히 늘 배우고 공부하려고 책보며 노력하는 사람인데 어떤집단이든 이기적인 부류,아니 사람들 다있기 마련아닌가요. 남편 포함 주변엔 훌륭한 의사샘들도 많답니다.

  • 5. 의료사고
    '13.7.8 11:27 PM (118.220.xxx.205)

    가까운데서 여러건보고나니 ....

  • 6. 잉잉잉
    '13.7.8 11:37 PM (59.21.xxx.228)

    집단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1%가 만든다.

  • 7. rrr
    '13.7.8 11:38 PM (74.101.xxx.166)

    ㅜㅜ님 슬퍼마세요.
    이건 요즘 많이 눈에 뜨이고 변화한 걸 말하는 거지요.
    어디나 왜 정직하고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이 없겠습니까?

    의료행위가 비즈니스가 돼버린 사회적 제도.
    의사는 심의가 돼야 하는데 심의가 되면 현실적으로 병원문을 닫아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모순...
    그래도 몇몇의 좋은 의사들이 혼탁한 그 세계를 유지시키는 것이라 봅니다.

  • 8. ,,,
    '13.7.8 11:42 PM (74.101.xxx.166)

    외과의사들이 다 성형으로 가서 일반 외과의사가 공단지대에 부족하답니다.
    그래도 나까지 없으면 불쌍한 공원들 사고나면 어떻게 하냐고 돈 못 벌면서도
    공단 근처에 병원 문 열고 있는 훌륭한 의사도 있어요.
    돈이 아니라 사명감을 택한거죠.

  • 9. 레기나
    '13.7.8 11:48 PM (203.130.xxx.254)

    사명감을 택하는 의사는 드물고 그 드물은 분들은 안 그런 분에 묻히고......

  • 10. ..
    '13.7.8 11:49 PM (218.50.xxx.30)

    혹시 간호사세요?

  • 11. ...
    '13.7.8 11:50 PM (118.223.xxx.137)

    사소한 병이라도 아파서 갔는데 처방 받고 금세 나으면 의사선생님이 아이구 하나님 싶긴 해요. 그러다가 안 아플땐 뭐 여기저기 의사들 인성 안 좋은 얘기 들으면 같이 욕하고 그런 거죠.

  • 12. 내마음의새벽
    '13.7.8 11:55 PM (180.65.xxx.112)

    솔직히 의대가는 아이들이 어떤 부류인지 알기에
    의사라고 신격화 하고 굽신굽신 거리는 거 보면 실소가 나옵니다

    물론 안그런 아이들도 있겠죠
    사람 치료하고 싶어서 간 아이들 의대생중에 1프로정도 라는게 제 견해입니다
    나머지는 돈과 명예를 보고 갔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그러니 내 몸 치료할때 한 의사말 철떡 같이 믿지 말고 이의사 저의사 여러의사를 만나보고
    최종판단은 본인이 해야합니다

  • 13. rrr
    '13.7.9 12:02 AM (74.101.xxx.166)

    가장 중요한 건 의사가 수술을 권할 때 바로 결정하지 말고 다른 치료법을 찾아보고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수술을 결정하세요. 병원이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은 수술을 많이 시킵니다. 수술이란 하고 나면 모든 게 다시 해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14. 내과 의사가
    '13.7.9 12:05 AM (118.209.xxx.74)

    제약 회사 직원이라니 어거지도 저런....

    그럼 삼성 직원들은 전부 이거니 앵벌이요.

  • 15. ....
    '13.7.9 12:08 AM (125.129.xxx.139)

    180.65 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글로 잘 풀어쓰지 못했는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셨네요.

    특히 첫문단 공감 공감 합니다.
    다시봐도 구역질이 나오는 것들이죠.

  • 16. rrr
    '13.7.9 12:08 AM (74.101.xxx.166)

    공공연하게 다 아는 소리를 왜 부정하시고 계시나요?

  • 17. ㅇㅇ
    '13.7.9 12:12 AM (218.238.xxx.159)

    82에선 의사부인을 가장 선망하는거아닌가요..
    의사가아니라..
    좋은의사도 많긴하겠지만....
    워낙 1인자들로만 살아서
    인성도 좀 이기적이고 별로인 사람들도 많아보여요..
    권위적이고...돈없고 약한사람 좀 함부로 여기고요..
    아이러니하지만..ㅎ

  • 18. ....
    '13.7.9 12:32 AM (125.129.xxx.139)

    222.110/ 그것도 공감해요.
    건보공단 직원들도 나쁘고
    보건복지부 여기 고시출신 공무원들, 목에 기브스하고다닌다죠?
    하여간, 공부 좀 했다고 좋은자리 차지하니 눈에 뵈는게 없는것들은,
    하나같이 밥맛떨어지게 생긴것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특히 남자들,

  • 19. IQ와 EQ가 비례하지
    '13.7.9 1:06 AM (125.176.xxx.188)

    않는 전형들 같아요.
    저 정도 나이와 학식에 저거밖엔 안되는 인성?
    이라니..하며 의아하게 하는 의사들을 꽤나 많이 목격하게 되거든요.
    나이도 명성도 무색하게 하는 인성들 안타까워요. 꼭 초등학생들의 사회성을 보는 듯한 황당한 경험이 많았어요.
    의료계에서 일하던 사람과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다
    환자된 입장에서만 느끼는 문제가 아니란걸 듣고 참...왜들 그런걸까 싶더라구요.
    민감한 건강문제를 상의하고 의지할수밖에 없는
    기본적으론 약자의 입장이 되니
    늘 인간성까지 기대하게되는 기대감이 더 실망감을 만드는것 아닌가도 싶어요.
    물론 모든..이라고 일반화시킬순 없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는 이유가 있다면
    분명 뭔가 문제점도 있는 거겠죠.
    언젠간 부턴.. tv고치러 오는 기술자에게 인간성을 요구하진 않는것 처럼
    의사들에게도 의술이 아닌 기술만을 보자 . 그렇게 생각하게 되네요.

  • 20. ㅇㅇ
    '13.7.9 1:26 AM (119.71.xxx.35)

    의사하려는 사람의 98%가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하는 건데 인성따윈 개나 줘버린지 오래죠~
    의대 들어가는 순간부터 남보다 내가 우월하다라고 정신교육 받는데..무슨...

  • 21. 음...님, 그거야...
    '13.7.9 9:02 AM (118.209.xxx.74)

    돈이 제일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대 교수는 제약사들한테.있어서
    돈을 많이 벌게 해 줄 수도 있고
    자기들한테로 갈 돈줄을 남한테 가게 할 수도 있는 존재니까 그렇죠.

    모두가 한 표를 찍는 민주주의 평등사회라는 나라에서
    아직도 집권당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공무원들 시중 받아가면서
    외국에 놀러도 다니고 골프치러도 다닙니다.

    비난하고 조지려면 이런 게 의대 교수가 제약사 도움 받는 것보다
    백년은 먼저 비난하고 조질 일 같지 않은가요?

    하지만 사람들은 의사 욕, 승무원 욕을 더 많이 더 쉽게 하죠.
    재벌이나 집권당 국회의원들은 무서우니까.

  • 22. ㅇㅇ
    '13.7.9 9:29 AM (2.26.xxx.229)

    돈 벌기 위해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는게 욕먹을 짓인가요.
    물론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직업이니만큼 사명감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돈 명예도 직업 초이스의 한가지 이유가 될수 있어요
    그럼 공무원 지원하는 사람은 안정적이고 월급 꼬박꼬박 나오니까 하려고 한다
    그러면 그것도 안되는 거겠네요. 나라를 사랑하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해야죠.

  • 23. ㅜㅜ
    '13.7.9 9:42 AM (110.47.xxx.160)

    특정 집단 특정 직업 집단에 안좋은 사람들 몰리는거 맞아요
    그 직업의 특성과 안좋은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특징, 선호도가 일치하기 때문이예요
    고소득 안전성 권력이 있는 곳에 안좋은 사람들이 몰려요
    참고로 치과 쪽이 소송이 제일 힘든 곳이라고 변호사들이 수임을 안받아줘요
    개인병원 가지마시고 대학병원 가세요

  • 24. 아무래도
    '13.7.9 9:4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직업을 선택할때 돈과 명예를 보지 않는 사람도 있는지요.
    대개 직업선택시 고려할 때
    돈(수입), 명예, 적성, 본인의 능력 기타 등등 여러각도로 고려하는 것 아닙니까?

  • 25. 아무래도
    '13.7.9 9:45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하지만 사람들은 의사 욕, 승무원 욕을 더 많이 더 쉽게 하죠.
    재벌이나 집권당 국회의원들은 무서우니까.

    ->그 사람들이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의사들은 주변에 널려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 26. .....
    '13.7.9 10:03 AM (203.248.xxx.70)

    직업은 직업일 뿐이죠
    좋아서 환장하는 사람이나
    님처럼 대놓고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이나
    그건 본인의 문제입니다.

  • 27. ...
    '13.8.2 9:19 PM (1.246.xxx.108)

    의사는 개인적 비리지만 한의사들은 의학적으로 사기를 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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