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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 바람 나와서 제습기 산것 후회하시는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 조회수 : 48,113
작성일 : 2013-07-08 23:15:41

처음 제습기 사고 비가 안오니 평균 습도더라구요.

습도 높은가 해서 켜보면 50이고..

괜히 샀나.. 이거 켤일이 1년에 몇번일까..

에어컨으로도 제습 효과 같다던데 낭비한건 아닌가 후회했더랬죠.

 

그런데 요며칠 계속 비가오는데 에어컨 켜놓으면 너무 춥고 찬바람 쐬면 감기들고 그렇거든요.

평소 거실에서 생활하니까 잠자기전 몇시간전에 방문 다 닫고 제습기 돌려놓아요.

 

요즘같은때는 습도가 90은 되더라구요.

제습기 다 돌리고 방문 다 닫아두고요.

방에 뭐 가지러 잠깐 들어가면 온도계는 30도인데 그렇게 더운 기운이 안느껴져요.

습도의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밤에 자러 들어가서 창문 열구요.

제습기에서 더운 바람 나와서 후회중인 분들..

사람 있을때 제습기 틀지마시고

사람 없는 방에 제습기 돌리세요.

사람 있는데 문 다 닫고 제습기 돌리면 당연히 덥죠.

제습기 다 돌아가고 난후엔 습도가 낮아져서 그렇게 안더워요.

 

그리고 물 고이는거 보고 놀랐어요.

에어컨으로도 제습 되겠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에어컨을 계속 틀수도 없고...

전기세도 제습기가 덜 나오고..

 

비는 봄가을에도 내리니까...

제습기 산거 완전 만족해요.

IP : 175.192.xxx.15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3.7.8 11:18 PM (211.216.xxx.20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기요금은 에어컨의 1/10이랍니다.

  • 2. 토토짱
    '13.7.8 11:21 PM (180.224.xxx.116)

    그리 사용하고 있어요. 낮잠자는 아이가 있어서. 한시간반정도 문단과 제습기 돌려요. 점들도 옆에 누워있으면 오히려 선선함이시간반은 있어요~이불이뽀송하니 아이가 잘,잡니당^^

  • 3. 그냥
    '13.7.8 11:21 PM (118.220.xxx.205)

    보일러 사람없을때 살짝 돌려도...

  • 4. ...
    '13.7.8 11:24 PM (175.192.xxx.153)

    보일러 돌리면 된다는 분도 계시지만
    보일러 살짝 돌려도 후덥지근해요.
    제가 주방 거실은 제습기 돌리면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보일러 돌렸다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방에만 날마다 제습기 돌리니 너무 좋아요.

  • 5. 보일러가 짱
    '13.7.8 11:24 PM (14.52.xxx.82)

    빨래 말리느라 방한개만 보일러 켰는데 그렇게 쾌적할 수가
    비싼 제습기 사서 짐늘리는것보다 보일러 활용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6. 저도
    '13.7.8 11:28 PM (175.210.xxx.159)

    그렇게 사용 중이에요.
    그런데 보일러와는 다른 저습도에요.
    보일러를 켜면 방바닥 습도는 날아갈지 몰라도
    공기중의 꿉꿉함은 남아요.

    제습기는 원래가
    밀폐된 공간에, 사람이 없을때 사용하는 거에요.
    그러면 문열면 그게 그거지 않냐 하시는데
    한번 사용해 보신 분은 다르다는걸 알기에 제습기~제습기~ 하는거에요.

    방 1개당 2시간씩만 돌려보세요.
    거실엔 에어컨, 선풍이 켰다 껐다 하면서
    방들은 제습기로 습도 낮춰주면, 나중에 온가족 모였을때 문 다 열어놔도
    꿉꿉한 느낌 없이 온도는 시원하게 유지할수 있어요.

    습기차는 지하방에서 에어컨 켜는것과
    햇빛 쩅쨍 무지 더운 옥탑에서 에어컨+선풍기 교대하는것 비교하심
    그 느낌 아실거에요.

  • 7. ..
    '13.7.8 11:28 PM (112.161.xxx.208)

    침실만 돌리고 문 닫아두었어요.
    누울때 침구 습한거 너무 싫어서요. 방마다 돌리고싶은데
    낼모레 전기검침.ㅜㅜ

  • 8. ..
    '13.7.8 11:29 PM (39.7.xxx.191)

    개별난방이 가능하면 제습기 필요없다 생각해요
    저흰 지역난방이라 여름엔 공급이 안되어 차선책으로 제습기 사용중 인데 오늘처럼 비내리는 날에 빨래 말리기 좋아 만족해요

  • 9. 제습기
    '13.7.8 11:30 PM (118.220.xxx.205)

    알바가 너무 많은듯

  • 10. 118.220.xxx.205
    '13.7.8 11:40 PM (175.192.xxx.153)

    118.220.xxx.205
    알바눈에 알바만 보이나..정말..

    한달전 제습기 사고 후회한다고..
    대기업 상술에 괜히 산것 같다는 제가 올린 글이에요.
    그때는 비가 안왔고 댓글에도 장마철 기다리라는 글 있었고
    정말 장마철 되니 너무 좋아서 올린글입니다.

    제습기 회사에서 특정 브랜드 광고하지 뭐하러 사이트마다 제습기 좋다고 글 올리겠어요?
    인생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2535

  • 11. 118.220님은
    '13.7.8 11:41 PM (175.210.xxx.159)

    제습기 사용해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길 ㅋㅋ
    안써본 사람들이 그렇게 말 하더라고요.
    하기사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안먹어 본 놈은
    땅에서 나는 고기 콩 먹으면 된다고 하니까요.
    알바라고 단언하지 마시고, 필요 없다 생각되면 안사면 되요.
    좀 더 나은 생활, 쾌적하게 살고픈 맘 있는 사람들은 사용하니까요~~

  • 12. ...
    '13.7.8 11:43 PM (175.192.xxx.153)

    그러게요..
    118님은 평생 제습기 사지 마세요 ^^
    사라고 강요 안해요.

  • 13. ,,
    '13.7.8 11:58 PM (218.152.xxx.246)

    저도 엊그제 샀는데 만족합니다. 다만, 너무 큰건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10리터인데 충분합니다. 35평 아파트기준입니다

  • 14. ㅋㅋ
    '13.7.9 12:06 AM (211.204.xxx.228)

    제습기 돌리고 있는데 습도가 47%에요.ㅎㅎㅎ

  • 15. 제리
    '13.7.9 12:08 AM (116.34.xxx.252)

    지난주까진 마른장마라 제습기산거 후회...
    주말부터 오늘까지 ... 이거슨 신세계..

    젖은 이불에 잠자러들어가기 정말 싫었는데. 이젠 버스럭 거려요.

    빨래 냄새도 안나구요.
    전 다 좋아요

  • 16. ...
    '13.7.9 12:14 AM (121.151.xxx.8)

    더위 엄청 많이 타는 남편이 제습기 사고 너무 좋아해요.
    더위 많이 타니 끈적끈적한건 기절할려고하는데
    작은 아이 아토피때문에 샀는데 남펀이 이 방 저 방 옮겨가며
    젤 씐나해요 ㅋㅋ
    괜찮아서 친정에도 동생들이랑 돈 모아 사드렸는데
    그거 뭐하러 샀냐고 이틀동안 구석에 두시더니 주말에 비올때 작은 방에 틀고나서 넘 좋아하세요
    물이 한 되 넘게 나왔다고
    그 방이 곰팡이도 피고 결로 생기는 방이거든요.
    아무튼 제습기 사고 저희는 잘 쓰고있어요.

  • 17. 원글님
    '13.7.9 12:18 AM (123.215.xxx.209)

    전에 쓰신글 기억나요. 어느제품 용량은 어떤거 사용중이세요?

  • 18. ..
    '13.7.9 12:45 AM (175.192.xxx.153)

    엘지 10리터짜리 2013년 신형 샀는데
    그냥 더 저렴한거 사셔도 될거에요.
    가격은 32만원 줬구요.

    저도 첨에 8리터 이하로 20만원대 사려고 했는데
    에너지 소비효율이 2등급이라 1등급짜리 사려다 비싼걸로 샀는데
    별 차이 없지 싶어서...

    지금 산다면 그냥 위닉스 20만원대 살듯...

  • 19. 하루정도만
    '13.7.9 1:59 AM (61.102.xxx.86)

    위닉스6리터 십칠만원줬는데 요긴하게 쓰고있네요 지하라서 비올때 바닥이 물기가 있었는데 요놈틀고나서그런일이 없어요 혹시 전기요금도 그닥들지 않아요 진작 샀으면 곰팡이때문에 괴로울일도 없었을텐데 후회중

  • 20. 여름
    '13.7.9 3:51 AM (118.42.xxx.135)

    홈쇼핑에서 제습기 샀어요..우선 바닥이 뽀송해 지더군요..
    생각만큼 환상적인건 아니지만..나름 만족합니다..
    습기가 많은 댁에선 제습기 한대 정도 있으면 괜찮을듯..

  • 21. 위닉스는
    '13.7.9 6:44 AM (125.141.xxx.167)

    시끄러웠어요.

  • 22.
    '13.7.9 6:44 AM (223.62.xxx.108)

    문 닫고 틀어야되는줄 몰랐어요!!! 어쩐지 너무 쉽게 물이 차더라니 했어요... ㅠㅠ

  • 23. 아나키
    '13.7.9 6:52 AM (116.123.xxx.96)

    저도 잘샀다고 생각해요.
    비와도 샌들 안신고 운동화 신는 아들땜에 어제 신발 말리는데,최고에요.
    제습기로 빨래 말리면 건조기 쓴 것 처럼 부드럽고 뽀송해요.

  • 24. 나무
    '13.7.9 7:18 AM (121.168.xxx.52)

    제습기 알바라는 말 너무 웃겨요
    제습기 회사가 한 둘이 아니던데..

    제습기 협회가 혹시 있나요?
    협회에서 광고? ㅋㅋ

  • 25. ..
    '13.7.9 7:51 AM (116.32.xxx.211)

    빨래삶아 하루반을 말리고 개고나니 꿉꿉해서 제습기켜고 다시 널어말렸습니다 두세시간 말리니 뽀송뽀송 하네요.. 삶아서 냄새는 없구요..

  • 26. 저도 완전만족
    '13.7.9 7:53 AM (182.219.xxx.135)

    시끄럽고 더운바람 돌지만
    뽀송하면 좀 더워도 안덥다는 신기한 경험후엔
    이미 원글님처럼 낮에만 틀어놓고 있어요

  • 27.
    '13.7.9 7:59 AM (211.36.xxx.84)

    2리터 물 차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룸에어컨으론 두시간반 걸리던데요
    비교해 보고 싶어서요^^

  • 28. 10리터 새벽2시쯤 켰는데
    '13.7.9 8:04 AM (182.219.xxx.135)

    좀전에 보니 가득 찼던데요
    마루에 켜놨다가..지금은 옷방으로 옮겼네요

  • 29. ㅡㅡㅡㅡ
    '13.7.9 8:16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가격압박있어서 전에어컨도있는상태에
    집공간은좁고
    구경만하다 포기한 아쉬움이있는 일인 ㅠㅠ

  • 30. 저도
    '13.7.9 9:53 AM (117.111.xxx.18)

    올해 신형구입했는데, 좋아요.
    신세계까진 모르겠지만, 이불 뽀송한거랑
    세탁기 건조기능 고장나서 장마철 빨래 문제였는데
    제습기로 말리니 건조기 없어도 되겠어요 ^^
    가스건조기 사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전세라 여의치않고...
    제습기가 해결해주니 건조기구입 안하려구요.
    32만원에 이정도면 좋은거 아닌가요?
    건조기는 백만원이던데... 다기능이잖아요 ^^

  • 31. 신발건조
    '13.7.9 11:12 AM (121.169.xxx.151)

    이거 짱이예요
    어제 비맞은 신 빨아서 건조완료!
    대박....
    슈즈케어되는 세탁기 사려했는데
    안사도 됨 ㅎㅎ

  • 32. ...
    '13.7.9 4:42 PM (203.251.xxx.119)

    요즘 새로나온 에어컨은 에어컨 안 틀어도 에어컨에 달린 제습기만 따로 돌리면 되는데요

  • 33. 22
    '13.7.9 4:44 PM (203.251.xxx.119)

    전 제습기 ㅋㅋ 쓰는데 조용하더군요.
    몇시간 돌렸는데 물 차는게 신기

  • 34. 22
    '13.7.9 4:46 PM (203.251.xxx.119)

    여름에 에어컨보다 더 필요한게 저한텐 제습기
    아파트가 남향이라 바람이 많이 들어와 시원해요

  • 35. 알바
    '13.7.9 4:48 PM (58.122.xxx.33)

    알바타령좀 그만하세요

    써보니 괜찮으니 권하는거죠...
    저희집도 환기 잘안되고 덥고 습한데
    제습기 따신 바람 나온다고 해도. 덥지 않아요..
    습기가 없어서 땀도 거의 안나구요.
    꿉꿉하지 않다는거

    보일러도 돌리지만 차원이 다른문제구요.

  • 36. 잘 산 듯
    '13.7.9 4:53 PM (121.163.xxx.92)

    전 작년에 샀는데
    처음에 틀 땐 덥다가 나중엔 좀 시원해져요.
    특히 비오는 날 빨래 널면 전엔 하루종일 선풍기 틀고 그래도 한번도 안 마르고
    집안도 꿉꿉해서 짜증이 났는데
    이거 틀면 보송보송 말라서 참 좋아요.

  • 37. 전 만족...
    '13.7.9 4:58 PM (175.197.xxx.173)

    사실 팔랑귀로 제습기를 샀지만 방바닥의 까실까실함도 좋고 만족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더 덥다는 걸 첨 알았어요

  • 38. 제습기협회 알바로 취직
    '13.7.9 5:01 PM (119.197.xxx.71)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는데 몸이 시리달까? 그리 기분좋은 느낌이 아니였어요.
    에어컨으로도 충분히 제습된다고 하시는 분들 제습기 한번 써보시면 그 얘기 안하실꺼예요.
    진짜 뽀송합니다. 열나는거 맞구요.
    솔직히 며칠 너무 건조해서 괜히 샀나 싶었지만 자기 전 공기청청기능 으로 사용했구요.
    이불빨래 말릴때 좋더라구요.
    어제는 30분정도 제습기랑 에어컨 돌린다음 다 끄고 뽀송하게 잘잤어요.

  • 39. 폴리
    '13.7.9 5:11 PM (175.215.xxx.241)

    저도 작년에 샀는데 처음에는 신랑이 폭풍 잔소리를 해서 후회를 좀 했는데요,
    며칠 지나지 않아 신랑도 만족하네요 ㅎㅎ
    저도 충분히 검색해보고 사서,,, 사람있을 땐 잘 안틀어요.
    틀더라도 옆에 선풍기 두고 같이 켜면 그리 더운지 모르겠어요.

    특히 여름은 온도가 높아서 덥다기 보다는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 치솟아 짜증이 나는거라,,
    습도가 낮아지니 온도가 높아진대도 그리 더운 생각이 안드네요.
    아이들 재우기 전에 2, 3시간 정도 바짝 돌려놓고 아이들 들어오면 창문 열고
    선풍기 틀어 선선하게 해주면 괜찮아요. 보송한 잠자리에서 잘 자네요.

    무겁고,, 이동이 불편한건 좀 그렇지만 효과가 좋아서 만족해요.

  • 40. 저처럼
    '13.7.9 5:52 PM (203.238.xxx.24)

    해보세요
    저는 사람없을때 틀기도 하는데 급하면 한시간 정도 틀고 나서 온도 올라가면 마지막 5분정도 에어컨 틀어요 그러면 습도와 온도가 죽 내려가면서 두세시간은 정말 쾌적해요

  • 41. 꼭 필요한 물건은 절대 아닌듯
    '13.7.9 6:12 PM (180.65.xxx.29)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아무 상관 없는 물건이 제습기 같아요 솔직히 82에서 찬양하시는 분들 때문에
    신세계가 열리나 하고 샀는데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에어컨 1-2시간 켜면 됩니다
    1달 사용할 물건 40만원 이상 주고 살 필요 있을까 싶어요
    제습기 틀고 잠잘때 문열면 된다 하지만
    습기 강한날 문열면 3시간 이상 제습하고 40분에서 1시간 지나면 눅눅합니다
    전기 3시간 쓰고 문열고 얼마후 바로 습하면 무슨 소용 있을까 싶네요
    지름신 강림하시는 분들 렌탈 선전도 하던데 렌탈을 먼저 해보시던지요
    있으면 좋다 하지만 없어도 괜찮다 이상 2달 써본 아짐입니다
    저도 저위에 비난하시는 분들 있지만 알바들이 주부들 사이트에 많구나 써보고 딱 드는 느낌이였어요

  • 42.
    '13.7.9 7:15 PM (182.222.xxx.254)

    2005년부터 엘지제습기 써왔어요.
    물온 장마때도 쓰지만 겨울에 결로 생기는 방때문에 샀었어요.
    여름에 보일러 돌리면 물론 습도는 낮아지겠지요..
    전 제습기 돌리고 보송보송 방바닥에 찰싹 붙어서 시원함을 느끼면서 잠드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그리고 보일러 돌리면 가스비도 만만찮게 나오잖아요..
    제일 좋은 건 방문 닫고 옷장 서랍장 문 다 열어서 몇시간 돌려주면 옷장에 꿉꿉함이 사라진다는 거죠..
    물먹는 하마는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 43. 우유좋아
    '13.7.9 7:26 PM (115.136.xxx.238)

    제습기 효과와 위력은 써본사람만이 알아요.
    그래도 남의 말에 귀기울이줄 아는 젊은 분들은 구매의사가 한둘씩 늘어나는데, 어르신들은 그깟것 필요없다고 단번에 내치시는군요.
    친정에 사다드리고싶은데 구석에 묵혀두고 안쓸걸 뻔히 알기때문에 못사드립니다.

  • 44. 윗님 써보고
    '13.7.9 7:31 PM (180.65.xxx.29)

    상품평 썼는데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전혀 문제없다 써보고 상품평 쓰는겁니다

  • 45. 밤이네요
    '13.7.9 8:11 PM (180.71.xxx.79)

    저도 오늘 아이방에 3시간정도 틀어놓으니 물이 한가득~ 방안은 쾌적 합니다.
    지금은 안방에데가 빨래널고 제습기 옮겨놨어요
    장마철에 잠깐 쓰는거지만 전 제습기 산거 너무 좋아요
    식구들도 좋아하구요

  • 46. 유스
    '13.7.9 8:21 PM (112.150.xxx.4)

    전 작년에 샀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많이 권합니다.
    사실 예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 위의 댓글에서 보여지듯 제습기를 안사도 되는 갖가지 이유들에 공감하여 안사고 버텼어요.

    그런데 이사 온 아파트는 평수도 좁은데 화장실 습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 창궐에
    (환풍기가 고장났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수리가 불가능하고, 화장실문은 매일 열어 놓습니다.)
    게다가 베란다도 없는 곳이라 장마철에 빨래 말리는게 너무 힘들었구요. 사정상 에어컨도 틀 수 없었어요.
    개별난방 안되는 아파트구요

    남편 몰래 20만원대 작은 것으로 샀는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요즘같은 우기에 샤워 후 화장실 앞 거실에 빨래 건조대 세워두고 .. 외출하고 돌아오면
    화장실, 거실 모두 보송보송하고 ... 약간 덜마른 빨래들은 건조대째 작은 방으로 옮겨서 문닫고 말리면 됩니다.

    장마철 내내 빨래와 습기 때문에 .. 두 해째 ...마음 고생 안하는 것만으로도 전 그 돈이 아깝지 않아요

  • 47. ..
    '13.7.9 8:25 PM (203.226.xxx.43)

    제습기 삼년째 쓰고있는데 정말좋아요.
    외출할때 안방에 틀어놓고 잘때 사람없는 방에틀어놓고.. 강렼추천이예요

  • 48. 에어컨 있다면
    '13.7.9 8:35 PM (114.204.xxx.42)

    사지 마세요..
    작년에 제습기 산 거 두고두고 후회...
    얼른 팔기를 다행이라 여기고 있음..
    알바들 없다고는 말 못하겠음...

  • 49. 그냥 유행타는
    '13.7.9 8:44 PM (124.61.xxx.25)

    가전제품 그 이상은 아닌 거 같아서 나도 휩쓸리진 말이야지하고 안 사고 있음....지금 이대로도 좋음

  • 50. 혹 했는데
    '13.7.9 8:58 PM (211.224.xxx.166)

    쭉 읽어보니 역시나
    저도 여기 사이트 오래 다니면서 깨달은건 여기서 뭐 좋다 회오리일듯 이는 글들 전 이제 패스해요. 그 글들 철썩같이 믿고 샀다가 정말 여기 올라오는 글들의 생리를 알게 됐다는. 여기 상당수 글들이 광고글일수 있다는거. 여기 가정주부들 많이 온다는거 알고 여기저기 회사 홍보실서 관리하는것 같기도 하고. 예전 **간장분이 오셔서 댓글 단 사람들 선물 보내준거며 그게 다 그냥 여기 회원이 많아서 그 회원중 한사람이 그 회사 다녀서 그런건 절대 아녔을것 같다는
    전자회사서 새로운 돌파구로 미는게 이 제습기 같아요. 전자제품은 좋다고 소문나면 다 사잖아요. 김치냉장고 전가정에 한대씩 산거처럼.
    원글이랑 상관없이 제습기에 대한 제생각입니다. 원글은 진짜로 개인적인 생각을 썼을수도 있어요

  • 51. 제습기 안삽니다.
    '13.7.9 9:40 PM (14.37.xxx.92)

    사실 제습기가 너무 비싸요..
    없어도 별 불편함 모르고 살았는데.. 굳이 살 필요 없다 생각되는 물건중의 하나가 제습기네요..

  • 52. 제습기 안삽니다.
    '13.7.9 9:42 PM (14.37.xxx.92)

    저도 윗님 말씀처럼..최근 전자회사에서 전자제품 안팔리니까..갑자기 대두된게 바로 이 제습기라는 생각입니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그냥 없이 살려구요..

  • 53. 섬하나
    '13.7.9 9:46 PM (59.0.xxx.226)

    저도 오늘 옷방이 눅눅하길래 거기다 빨래 널고 제습기 4시간 설정해놓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빨래랑 방안이 모두 뽀송해요.

  • 54. 윗님
    '13.7.9 9:48 PM (180.65.xxx.29)

    빨래 널고 제습기 5시간 돌려도 뽀송은 커녕 말르지도 않았는데 어느 제품인지
    전 엘 모 제품입니다.

  • 55. 58.123처럼
    '13.7.9 9:55 PM (175.210.xxx.159)

    기본 예의조차 밥말아 처먹은 것들은
    인터넷에 글 쓸때마다 본인 사진이 나왔으면 좋겠네ㅋㅋ
    면전에 대고는 찍소리도 못하고 찌그러지는 허접한것들이 꼭 인터넷에서 지랄이더라
    ㅉㅉㅉ

  • 56. 진짜
    '13.7.9 10:03 PM (1.228.xxx.145)

    여름 그것도 며칠 쓰려고 그 비싼걸 사다니
    이해가 안돼요 보일러 좀 돌리고 아니면
    에어컨 돌리면 습도 쫙쫙 내려가던데

  • 57. 이야~
    '13.7.9 10:07 PM (39.120.xxx.193)

    58.123 골빈여자라
    너만큼이야 비었을라고, 일베무리 아이피와 함께 외워둬줄께

  • 58. 헐~
    '13.7.9 10:36 PM (221.138.xxx.21)

    제습기 구입후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 아침에 골빈여자 된거임?
    물론 성능대비 가격이 비싼감은 있으나 어쩔거여 가격이 그리 나온걸요...
    저는 구입해서 잘 쓰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사는 것이고 필요치 않은 사람은 안사면 그만인겁니다.
    무슨 제습기 알바네~ 골빈여자네~ 하신분들 너나 잘하세요ㅠㅠ

  • 59. 지는요
    '13.7.9 10:36 PM (211.36.xxx.91)

    지금있는 전자 제품도 좀 줄였음 좋겠네요
    장마지면 찝찝해도 좀 참고 맑은날 환기시키고
    빨래하면 되지 가뜩이나 좁은집 방마다 있는 선풍기도
    돌아다니며 걸리적 거리는구만 장마가 몇달 내내 가나?
    날 좋으면 언제 꿉꿉했나 싶더만..
    좋으니까 좋다고 하는거겠지만 광고에 이리저리 우르르 하는것도 사실 맞는거같네요

  • 60. /////
    '13.7.9 10:44 PM (125.138.xxx.204)

    비오고 빨래안말라 제습기 생각 날때
    빨래들 거실에 들여놓고
    에어컨 틀어놓고
    물얼마큼 빠지나 베란다 가보면
    물통에 금방 한가득입니다...
    에어컨 틀면
    시원하고 제습기능도 뛰어난데
    굳이 제습기 안사도 될듯해요
    (원글님처럼 추우시다면 가디건 하나 걸치면 되죠)

  • 61. 유행
    '13.7.9 10:47 PM (116.33.xxx.131)

    가전도 유행이 있나봐요 얼마전까지 커피머신이더니만,
    있으면 좋겠지만, 더이상 집에 물건 더 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신분 추카 추카!

  • 62. 아파트 1층,
    '13.7.9 10:58 PM (211.201.xxx.115)

    장단점 많지만,
    장마철 습기는 정말....
    1층으로 이사 온 첫해 곰팡이 핀 옷들...구두...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3년전 가을 장마에 제습기 구입하고,
    에어컨 돌리는 날이 평균 1주일 정도 줄었구요.
    하루 2~4 시간정도 보름 정도는 제습기 사용해요.
    써 보신분들 중 격찬하시는 분들은 저 같은 경우 일거예요.
    고층에 통풍 잘되는 아파트는보일러 돌리고 환기 시키는게 나을거 같구요.
    저층이나 지층에 거주하는 분께는신세계를 열어줍니다.
    없어도 살긴하지만,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것도 사실입니다.
    전 에어컨 없이는 살아도 제습기 없이는 못 살아요.
    그러니...
    써보지도 않고 골이 비었네,어쩌네...하는 분들은 좀...이해의 폭을 넓히세요.
    오피스텔 같은 곳이나,원룸 자취생에겐 정말 필수품이거든요.

  • 63. 저도
    '13.7.10 12:40 AM (61.43.xxx.155)

    여기서 유행하는 글들 보고 지른 것 들이 너무 많아요 장터도 똑같아요 작년에 맛있게 잘 먹고 올해 판매 글 기다렸어요~두 박스 주문요~하는 댓글들 주루룩 달리는거 보고 따라서 주문하고 실패한 갓들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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