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배우지만 추후에 사용할 목적도 있을 때요...(유럽권과 일을 많이 해요)
현재는 영어, 스페인어 할 줄 알아요... 참고로 스페인어 배웠던 건 프랑스어가 배우기 싫어서 배운 건데... 지금 스페인어를 꽤 하고 보니 프랑스어도 예전만큼 싫지는 않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네덜란드어는 독일어와 많이 다른가요?
취미로 배우지만 추후에 사용할 목적도 있을 때요...(유럽권과 일을 많이 해요)
현재는 영어, 스페인어 할 줄 알아요... 참고로 스페인어 배웠던 건 프랑스어가 배우기 싫어서 배운 건데... 지금 스페인어를 꽤 하고 보니 프랑스어도 예전만큼 싫지는 않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네덜란드어는 독일어와 많이 다른가요?
유럽이면 무조건 독일어에요.
네덜란드어는 독일어+영어/2 이런식이라는데 어디까지나 원어민 입장에서 하는 이야기고 외국인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언어에요.
진짜 진짜 초보일경우에만 좀 비슷한 단어가 있구나.. 이정도?
왜 독일언가요? 사실 전 유럽 좀 살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일 하는데요...
요즘 좀 시간이 나서 혹시 배워두면 나중에 유용할 걸 하나 더 배워두고 싶은 거거든요
근데 프랑스어를 더 많이 쓰지 독일어는 많이 안 쓰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렇지 않나요?
프랑스어는 프랑스랑 벨기에 일부 지방...
독일어는 독일, 스위스 일부, 오스트리아 뿐 아니라 동유럽 거의 대부분이 독일 경제권으로 넘어갔어요.
세계적으로 봤을때 아프리카 국가들이 불어를 좀 쓰지 유럽만 놓고 보면 독일어가 갑이에요.
독일어가 더 쓸 일이 많죠.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어 쓰고 동유럽에서도 독일어로 의사 소통 가능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스페인어 배우셨다니 같은 로만스어 계통인 프랑스어가 더 접근은 쉬우실 것 같아요. 언어학 전공자들이 인도 유럽어 공부하는 순서가 그렇거든요. 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 여기서 고전어로 들어갈 사람은 라틴어,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까지. 인도 유럽어 친족간이라 이런 순서로 배우면 비교적 다른 언어로 넘어가기가 쉬워요. 스페인어 사람들은 대개 불어도 잘 합니다. 대신 영어, 독일어는 힘들어하죠. 네덜란드어는 독일어와 비슷한 데가 많아요. 영어와 비슷한 데도 있고요.
독어가 나을 것 같네요, 결정했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월드컵. 이나 무슨 국제적 인 행사할 때 꼭 이중언어할때보면 영어담에 불어로 방송하던데요.
그 이유중의 한가지가 우리 애들아빠 아이들 불어학교 보내는 이유였죠.본인말은 영어담에 필요한건 불어랍니다.
전 힘들다고 차라리 중국어가 대세가 아니냐고 했다가 본전도 못찾고...
참고로 둘째가 불어하교 나와 대학1년 마치고 방학동안 일 을찾았는데 이중언어 가능자 조건에서 제일먼저 연락이와서 지금 신나서 돈 벌고 있네요.공항에서 ..여긴 미국입니다
원래 과거 외교어는 프랑스어였어요 지금도 불어가 상류층의 언어이긴 해요 근데 경제적인 부분에서 독일이 점점 강화되니까 독어가 프랑스어보다 유럽에서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인 거 같아요
네, 예전에 영어 이전에 공용어가 불어나 마찬가지였죠... 사실 지금도 미국인 상류층 가정에서는 제2외국어로 불어를 많이 가르치더라구요. 그래서 불어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배워볼까 고려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실사용이 많은 언어가 더 나은 것 같아서요. 미국 쪽은 갈 일이 없고 영어에 스페인어도 하니까 별로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고, 좀 더 실용적인건 독어인 것 같긴 해요 생각해 보니
유럽에서도 독일어 붐이라고 뉴스 가끔 나와요.
독어권도 더 넓습니다.
단, 독어권에선 영어도 같이 쓰기도 하는데
불어권은....막상 필요한 정보는 불어로만 되어있을 때 답답하더군요. 이래서 불어를 배우는구나...싶을 때 많음.
더치는 독어하시면 접근하기 쉬워요.
그런데 원글님이 업무 때문에 필요하신 거라면 불어가 더 나으실 것 같기도 해요. 어차피 독일어 사용자들은 영어를 잘하고 인터내셔널하게 업무 처리할 때 상대방이 독일어를 할 줄 알아도 영어를 쓰려는 경향이 있어요. 이건 독일의 과거와도 관계된 상당히 복잡 미묘한 문제죠. 어떨 땐 자신이 독일인인 걸 눈에 띄지 않게 하려는 것도 느껴지고요. 그리고 EU 내에서 독일어의 입지라는 게 좀 애매하거든요. 사용자는 많은 편이지만 유럽 내에서 비독일어 사용자들이 독일어를 구사하는 경우는 잘 없어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불어로만 접근 가능한 1차 정보들이 있어요. 영어로 번역 안 된...그런 걸 고려하면 원글님 입장에서는 불어 배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불어 쓰는 데가 더 많아요.
프랑스가 식민지 만들어 놓은 데요.
독어하세요. 독일이 유럽에서 갑인데. 프랑스는 기운지 꽤 됐죠.
딴얘기지만 남자건 여자건 독어 발음 너무 멋있어요. 불어는 그런 생각안들던데.
스페인어 하시라고 하려했더니 이미 하시는군요. 급 부러워진다는...
에고고... 독어로 맘 정했었는데 지금 들어와서 리플 보니 진짜 맘 흔들리네요
사실 공부하는데 드는 품은 같을 것 같아요 어려우나 쉬우나... 결정을 못 하겠네요 ㅠ
독일에서 유학했는데, 네덜란드어는 전혀 다르던데요? 스페인어-이태리어 처럼 쉽게 넘나들 수 있는 건 아닌듯요... 스페인어 하셨음 불어가 나을 듯한데... 전 갠적으로 불어가 훨씬 듣기좋아요. 독일어는 매우 논리적인 언어이긴 하나 소리는 영 매력없죠.
그리고 독일이 유럽에서 갑이라는 건 쫌 아닌듯요... 독일은 그야말로 로컬한 느낌이 강해요. 불어가 여러모로 쓸모있을 거예요. 독일애들은 영어 다 잘해서 굳이 독어가 필요치도 않구요.
근데 어느 쪽이 더 배우기 쉽냐-는 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서요.
그저 시간 있는 김에 배워두면 그래도 나중에 어떤 게 더 쓸모가 있을까. 이게 가장 큰 고려 사항이에요
둘다 하세요~ㅎㅎ
그럴수 있는 능력있는분 같아보여서요~
스페인어 하신다니 불어가 훨씬 쉬울 것 같네요. 독일어와 불어 다 배워본 입장에서 말하면 처음에는 불어가 훨씬 쉽게 느껴지실 거에요. 대학에서 초급불어 6개월배우고 초급독일어 6개월 배웠을때 할 줄 아는 말이 불어가 훨씬 많았어요. 독일어는 처음에 문법 배우는게 아주 많아서 초기에는 할 줄 아는 말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네덜란드어는 독일어랑 영어랑 반반 섞어놓은 것 같은 것 맞아요. 기차에서 저 사람 독일어하나보다 하고 해서 들어보면 가끔 영어단어도 나오고 그럼 네덜란드어더라고요. 그런데 잘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네덜란드어 글로 써있는 것을 보면 해독이 대충 가능해요. 네덜란드어가 영어보다는 독일어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취미로 독일어 c1 레벨까지 배웠는데요 정말 쓸데는 없어요. 독일 여행가면 영어 대신 독일어로 소통하는 것과 독일의 지인들과 독일어로 편지 쓰는 것 등등.
영어를 너무 잘 해서 독일어 배울 필요 없다던데요.
러시아는 상류층이 독일어를 너무 잘 해서 러시아어 배울 필요없다는 말도 들었구요 ^^
윗님 말씀에 동감.
독일어하는 사람 대부분 영어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4136 | 어디로 갈까요 3 | 휴가고민중 | 2013/07/14 | 1,076 |
274135 | 영어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3 | 원어민처럼 | 2013/07/14 | 1,037 |
274134 | 달라졌어요 재방송 보는데 참 씁쓸하네요 1 | ... | 2013/07/14 | 2,621 |
274133 | 정혜영 피부 5 | 행복한삶 | 2013/07/14 | 8,872 |
274132 | 엊그제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수신불량요 4 | 아이패드 | 2013/07/14 | 1,464 |
274131 | 남자 둘이 여자 하나한테 옴짝달싹 꼼지락도 못하네요 헐 4 | 호박덩쿨 | 2013/07/14 | 2,601 |
274130 | 6개월 아기 기저귀 떼보라는 시어머님 67 | .. | 2013/07/14 | 11,255 |
274129 | 쿵쿵 되는 소리 들으니 사람이 미쳐가는거 같아요. 5 | ㅇㅇㅇ | 2013/07/14 | 1,715 |
274128 | 제습기 몇리터 사야할까요? 6 | 질문입니다... | 2013/07/14 | 2,132 |
274127 | 최연아로 나오는 배우 말인데요... 1 | 이순신드라마.. | 2013/07/14 | 1,816 |
274126 | 제가 책을 내게 됐는데요 교수님 찾아뵙는 거 오버인가요? 9 | .... | 2013/07/14 | 1,934 |
274125 | 금나와라 뚝딱서 이혜숙이 어떻게 알게 됐나요? 1 | 금뚝 | 2013/07/14 | 2,746 |
274124 | 배우 이상우씨 봤어요 5 | ... | 2013/07/14 | 6,340 |
274123 | 김현주가 모공이 큰가요?? 2 | 피부 | 2013/07/14 | 9,999 |
274122 | 발바닥 중간의 딱딱한 굳은살. 없어질까요? 2 | ㅠㅠ | 2013/07/14 | 2,937 |
274121 | 결혼의 여신 10억같은 소리하네~ 4 | 헐헐 | 2013/07/14 | 7,973 |
274120 | 너의 목소리에서 혜성이는.. 2 | jc6 | 2013/07/14 | 1,729 |
274119 | 초등학생 싱가포르 유학 보내보신 분 있으세요? 10 | 고민중입니다.. | 2013/07/14 | 4,486 |
274118 | 미국에선 자녀들이 언제쯤 독립하나요? 7 | 미국은..... | 2013/07/14 | 1,971 |
274117 | 노비타제습기가 1+1 이네요 18 | 살까?말까 | 2013/07/14 | 4,228 |
274116 | 책상좀 골라주세요.. 못고르겠어요. 10 | 골라쥉 | 2013/07/14 | 1,827 |
274115 | 뭘 먹어도 입냄새가 나요. 11 | 고인이예요 | 2013/07/14 | 4,486 |
274114 | 금뚝에서, 아이라인의 위엄이란.... 1 | ge | 2013/07/14 | 2,462 |
274113 | 얼음정수기 얼음양 정말 넘 적네요 4 | 얼음정수기 .. | 2013/07/14 | 2,156 |
274112 | 큰 냉장고가 싫어요...!!! 13 | 저는... | 2013/07/14 | 4,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