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녀로 묶음머리 해 보셨어요?

신세계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3-07-08 19:44:56
언젠가 유행한 적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체육인이었던 관계로
머리가 남자 못지않게 짧았던지라
흠, 저런것도 꽂고 다니는군~ 하고 말았었죠.
체육인의 생활을 접음과 동시에 기르기 시작한 머리가
등허리까지 오는데, 여름이면 아주 골이 아파요.
말 그대로 골이... 정확히 말하면 두피가 아픈거죠.
긴머리 묶거나 틀어올리시는 분들은 무슨 소린지 아실거예요 ㅎㅎ
더워 죽겠는데 풀어 헤치고 다닐 수도 없고 말이죠.
오늘 싱크대 서랍 정리하다가, 오래써서 변색한 나무젓가락(1회용아님다)들을 보고
문득 머리에 꽂아보고 싶어집디다.
머리가 딸리는 대신인지 손재주와 눈썰미가 좋은지라(ㅋㅋㅋ)
인터넷 한번 찾아보고 해보니 단박에 뙇~~~~ 잘됩니다.
뒤통수가 아프지도 않고, 고정도 완전 잘되고, 이쁘기까지하네요!!
웨이브가 많이 풀려서 묶어도 자꾸 흘러내리기에 조만간 펌 한번 해야겠구나..
하던 중이었는데, 가을까지 버티겠네요 이정도라면.
종일 비오고 기분 꿀꿀했는데, 다 저녁에 신세계를 보았어요 음하하하~

IP : 121.165.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7:48 PM (39.119.xxx.105)

    엄청 시원해요

    근데 여름지나고 탈모가....

    이것만 무시함 간편하고 좋죠
    전 여름에 비녀에 롱원피스로 지냈어요

  • 2. 진짜
    '13.7.8 7:53 PM (121.165.xxx.189)

    탈모 생겨요?
    묶은거에 비하면 전혀 머리가 안 아픈데도 당기나보죠?
    똥머리하면 정수리가 아프고 포니테일하면 뒤통수가 아픈데
    저 지금 세시간째 꽂고 있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요.

  • 3. **
    '13.7.8 8:04 PM (39.119.xxx.105)

    아무래도 이게 헐렁하게함 흘러내리고 단단하게 쪽을 지어야해서 그런지
    정수리에 약간 탈모가 있더라구요

    자기전 머리를 풀고 손가락으로 두피마사지를 충분히 해주세요
    손가락으로 두드리기도 하고
    두피가 좋아해요

  • 4. 올림머리
    '13.7.8 8:11 PM (112.153.xxx.137)

    원글님 말대로 유행이었으s니
    저는 우행하고 상관없이 지금도 아무거나 작대기스러운 것만 보여도 잘 올립니다
    볼펜 와리바시(?)도 가능해요
    아무거나..^^

  • 5. 나거티브
    '13.7.8 8:11 PM (221.160.xxx.51)

    탈모 오는 거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덥고 머리 치렁거려 귀찮으면 볼펜으로라도 올려요. ㅋ

  • 6. ㅋㅋㅋ
    '13.7.8 9:07 PM (121.165.xxx.189)

    전에 무슨 드라마에선가 여주인공이 아무 작대기스러운(아 웃겨요 표현 ㅎㅎㅎ)걸로
    꽂아 올리는거 보고 참 귀엽다 싶었는데, 귀여운분들 많으시네요 하하하하

  • 7. 무늬만공주
    '13.7.8 10:04 PM (180.64.xxx.211)

    악세사리점에 가시면 연필모양 비녀도 팔아요.
    좀 연습해서 반대쪽부터 훑어 올려서 꾹 꽂으면 꽤나 멋스러워집니다.
    좀 연습은 해야해요.

  • 8. 아앗
    '13.7.8 10:15 PM (121.165.xxx.189)

    무늬만공주님, 설명 완전 리얼리티가 살아있네살아있어사사사사~~~
    반대쪽부터 훑어 올려서 꾹 꽂는거, 되네요!!! 신기하당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97 이수역으로 이사왔어요 맛집추천 부탁드립니다 6 유나01 2013/07/16 2,276
274996 다른분들집도 습하세요? 에어컨 틀었어요. 서울 14 .. 2013/07/16 2,152
274995 그냥 이대로 지내도 좋은걸까여?아님 노력해야하는걸까여? 3 로뎀 2013/07/16 1,205
274994 저희 앞동에서 강아지새끼 울음소리가 계속들리는데ㅠ 3 ᆞᆞ 2013/07/16 1,071
274993 10년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켜봤어요 4 ... 2013/07/16 3,190
274992 대한민국은 모성애마저 죽은건가요? 신생아에 어떻게 이런 짓을.... 8 오십팔다시구.. 2013/07/16 2,875
274991 악성 아이피는 노트에 적어두시나봐요? 6 ... 2013/07/16 854
274990 여자들은 왜 년자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싫어하나요? 33 궁금 2013/07/16 3,868
274989 촛불, "여러분이 방송3사, 조중동" 손전등 2013/07/16 878
274988 해외가서 카톡 사용요 4 몰러 2013/07/16 2,346
274987 동네 반장 선정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1 궁금한 사람.. 2013/07/16 769
274986 간만에 아웃백에서 외식했어여~:D 2 cldhkd.. 2013/07/16 1,179
274985 제습기 사용하기, 구입하기. 7 제습기 2013/07/16 1,719
274984 또 4천올려달라고 하네요. 에휴 7 전세 2013/07/16 4,175
274983 시댁 시어머님 생신 우찌해야할까요. 20 2013/07/16 3,963
274982 5살 아이 친구가 때렸는데요. 6 에효. 2013/07/16 1,694
274981 유치원에서 수영장간다면 다들 보내시는지요 23 그것이 알고.. 2013/07/16 3,200
274980 과탄산으로 이것도 되네요. 10 짱짱 2013/07/16 4,505
274979 82 댓글 무섭네요 1 ... 2013/07/16 988
274978 헉 지금 현장21 보시나요? 전재욱 이 놈 끝내주네요 3 전재욱은 2013/07/16 1,957
274977 노인들은 잠을 얼마나 주무세요 6 2013/07/16 1,994
274976 이런것도 주사인가요? 3 YJS 2013/07/16 1,113
274975 아이가 두통일 경우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요? 7 중1 2013/07/16 1,096
274974 강화유리 냄비 좋은 제품 추천해줘요 방실방실 2013/07/16 890
274973 초1, 엄마표 파닉스 시작했는데 잘 가르치는 요령 있을까요? 3 knowho.. 2013/07/16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