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어 직장다니니 더더욱 스트레스 받네요

완벽주의자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3-07-08 18:41:53
집안살림은 정말 엉망입니다. 근데 이놈의 희안한 성격은 남들한테는 완벽해야 됩니다 절대 싫은소리 들어서도 안되고 얕잡아보이기는 더더욱 싫어하는...
가족들한테는 헛점 투성이 이런허당이 없는데 말이죠 입사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너무나 큰 긴장의연속으로 거의 탈진 지경입니다
오늘 제실수가 아닌 상사의 지시로 빚어진 사고가 있었는데 정말 내내 마음이 무겁고 힘듭니다 내가 거기서 조금만 더 현명했더라면 하는 자책감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이가 들고 가정을 가지니 더더욱 밖에서 내 행동에 책임을 무겁게 가지게 되네요 지금 집에 오니 손가락하나 까딱하기도 싢을정도로 피곤합니다 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나요
IP : 175.200.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6:45 PM (115.178.xxx.253)

    입사 한달이시면 아직 많이 힘들거에요.

    업무에 완벽성을 기하는것이 좋은일이지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렇지..
    조금더 익숙해지시면 나아질거에요. 상사가 잘못 지시한 부분도 확인할 여유 생길거구요.

    힘내세요!!!!!!!!!!!!! 아자!!!!!!!!!!!!!!!!!!!!!!!!!

  • 2. 리라쿡
    '13.7.8 6:51 PM (1.177.xxx.21)

    그건 원글님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
    입사한달이 문제인겁니다.
    사회생활 초년생들의 스트레스 장난아니죠.
    그럴땐 좀 이런들 저런들 이런류의 성격이 견디기 쉽죠.

  • 3. 아뇨
    '13.7.8 6:54 PM (220.86.xxx.151)

    더 더 심해지고 힘들어질 뿐 나이와 직위에 따른 부담 때문에 절대 쉬워지지 않아요
    아마 갈수록 할 일만 늘어날 거에요

  • 4. 따뜻한
    '13.7.8 6:57 PM (175.200.xxx.246)

    댓글 너무 감사해요 남편한테도 투정부리기 싫고 이렇게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미혼때 했던일이라 전임자가 받는 연봉 그대로 책정받고 10년의 공백을 못 느끼도록 해볼려니 참 힘드네요 님들 화이팅에 기운 얻어 낼부터 더 기운내보겠습니다

  • 5. 하하
    '13.7.8 7:01 PM (61.98.xxx.145)

    내가 실수한 사람이다 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우세요?
    원글님은 실수 몇번래도 그 연봉 받을 가치가 있어서 뽑혀서 일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입사 석달안에는 실수해도 편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시기 잖아요
    힘내세요

  • 6. 원글님
    '13.7.8 7:03 PM (58.78.xxx.62)

    힘내세요. 원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게 어떤건지 알 것 같아요.
    또 나이들수록 똑같이 힘들고 어려워도 더 똑똑해야 하고 업무처리 확실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 힘든 거 같아요.
    나이든다는 것은 여러모로 참 어려운 일이네요.

    저도 다시 구직해서 일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89 투표해 주세요 어떤 말이 젤 자연스러운지 1 aldkak.. 2013/08/26 850
289688 개콘 댄수다에 나오는 그 아가씨 13 허민 말고 2013/08/26 3,418
289687 답변 좀 주세요.... 복비 관련이요~~~ 9 주민 2013/08/26 1,493
289686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집회 당일 휴일근로 강요·협박 문자” 준법도 없네.. 2013/08/26 822
289685 혹시 합가해서 사시는분 있으세요..? (글 펑했어요!) 19 동글동글귀요.. 2013/08/26 2,800
289684 소소한 아이자랑...괜찮을까요? 3 고슴도치 2013/08/26 1,048
289683 “성폭행 당했다” 거짓신고해 돈 뜯은 전 간호조무사 구속기소 1 ㅇㅇㅇ 2013/08/26 1,401
289682 인테리어한 20년된 아파트 vs 신축 아파트 14 ^**^ 2013/08/26 6,530
289681 변태들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1 2013/08/26 1,186
289680 이젤같은 거에 손을 찧었는데ㅠㅠ 1 옥쑤 2013/08/26 519
289679 출근전 등산 또는 퇴근후 등산 하시는분 있나요? 10 등산 2013/08/26 2,350
289678 혹시 옴검사 해보신 적 있나요? 4 2013/08/26 3,847
289677 아기 잘들어서는 한약 잘짓는 한약방 추천이요 ! 5 행복 맘 2013/08/26 2,456
289676 신랑 메시지매니저신청 .. 2013/08/26 1,552
289675 부모님 장가계 여행시 신발 어떤 걸로 준비해야 할까요? 6 장가계 2013/08/26 5,840
289674 혹시 9월호 레이디경향 사신분 계신가요? 2 로버트카파 2013/08/26 1,599
289673 82언니들 저 영작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6 A 2013/08/26 935
289672 적립형 더블연금보험이라는걸 드신다는데.. 9 일자무식 2013/08/26 1,281
289671 양건 ”역류와 외풍 막기에 역부족” 외압 시사 '파문'(종합) 1 세우실 2013/08/26 893
289670 영어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8 영어초보 2013/08/26 933
289669 kb 스마트폰 예금 2 궁금 2013/08/26 1,005
289668 3차토론에서였나... 박근혜가 왜이리 기고만장할까 했었는데 15 2013/08/26 2,610
289667 간호조무사 월급이 어느정도 될까요 24 ㅇㅇㅇ 2013/08/26 24,022
289666 대표님 새 글 무슨 내용이었나요? 4 뒷북 2013/08/26 1,368
289665 유호정 너무 매력없어요. 45 00 2013/08/26 18,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