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칼 어디서 갈아요?
칼 갈아주는 곳이 혹시 있을까요?
어렸을 때 엄마는 숯돌 같은거에다 갈았던 거 같긴한데 제가 쇠랑 쇠가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에 소름이 돋아서요 ㅠ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탈 때 옆에 있는 철판벽에 열쇠가 닿으면서 나는 소리같은거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쫙 돋고 미칠 거 같애요.
그래서 직접은 갈지 못하겠는데 어디서 갈아주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수수엄마
'13.7.8 5:45 PM (125.186.xxx.165)남편이 칼갈이 사서 해줍니다
마트에 팔아요
전 좀 무딘 칼이 안심되는데
남편은 속 터진다고...^^;2. ,,,,
'13.7.8 5:46 PM (211.49.xxx.199)숫돌사서 남편이 갈아줍니다
3. 무늬만공주
'13.7.8 5:46 PM (180.64.xxx.211)곳곳에 작은 구두수선집에서 갈아주셔요.
우리동네 아저씨 칼 가위 진짜 잘 가시더라구요.
몇년전에 2천원이었는데 올랐을거 같아요. 아까 가보니 비와서 안나오셨어요.
저도 내일 갈아야합니다.4. 원글
'13.7.8 5:48 PM (223.62.xxx.70)구두수선집에서 칼 갈아줘요? 첨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감사!!
5. 저도 남편
'13.7.8 5:48 PM (59.187.xxx.13)마트에 칼갈이 팔더라고요.
6. 원글
'13.7.8 5:52 PM (223.62.xxx.70)칼 갈리는 소리 자체가 싫은거라 신랑이 해준다고 해도 그 소리를 내가 듣고 있어야 하니까 싫어서요. 대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거든요
7. 출장
'13.7.8 6:03 PM (183.101.xxx.104)칼가는거 전문으로 출장다니는 차량 있어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걸요?
부엌칼은 3천원, 과도나 가위는 2천원 받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집안 칼, 가위 싹 갈았어요.
칼질하니 칼이 도마에 착 붙는것이 아주 예술입니다.8. .......
'13.7.8 6:20 PM (126.70.xxx.142)좋고 비싼칼-헹켈같은..- 이 아니고 그냥 막 쓰시는거라면
항아리 뒷면이나 구운 도자기컵같은거 뒷면의 거칠거칠 한 부분에 갈아요. 긴급으로 쓰기엔 좋아요9. 유감이네요
'13.7.8 6:21 PM (121.165.xxx.189)저 칼가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혹시 잠실쪽 사신다면 공짜로 갈아드릴텐데 ㅎㅎㅎ
10. //
'13.7.8 6:46 PM (1.247.xxx.8)헹켈 칼갈이 정육점에서 쓰는 막대기 스타일 말고
손잡이 있는 만원대 저렴한거 있는데요
헹켈 칼보다 일반칼이 더 잘 갈리더라구요
오래전에 칼가는 아저씨 한테 한번 간 적이 있는데
몇일후에 무뎌져서 절대 돈 주고 안가네요11. 동네
'13.7.8 7:05 PM (112.148.xxx.143)자주가는 정육점이 있으시다면 신문지에 싸서 가져가 보세요 제가 한번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12. 존심
'13.7.8 7:15 PM (175.210.xxx.133)칼은 숯돌에 갈아야합니다.
간편한 칼갈이는 임시방편입니다...13. 헹켈 칼갈이
'13.7.8 11:21 PM (223.33.xxx.126)엄마를 보니 그게 갑이더라구요..
간편칼갈이에 일본산 숯돌까지 써보셨는데.
헹켈 칼갈이 써보시더니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갈아놓은 칼도 맘에 안든다고 40년 넘게 직접해오셨어요
이젠 헹켈칼갈이로 정착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