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칼 어디서 갈아요?

새댁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3-07-08 17:43:12
칼을 오래 썼더니 무뎌졌는지 어제 당근 채썰다가 팔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어요. 가뜩이나 칼질은 잘 못하는데 ㅎㅎ

칼 갈아주는 곳이 혹시 있을까요?

어렸을 때 엄마는 숯돌 같은거에다 갈았던 거 같긴한데 제가 쇠랑 쇠가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에 소름이 돋아서요 ㅠ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탈 때 옆에 있는 철판벽에 열쇠가 닿으면서 나는 소리같은거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쫙 돋고 미칠 거 같애요.

그래서 직접은 갈지 못하겠는데 어디서 갈아주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223.62.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엄마
    '13.7.8 5:45 PM (125.186.xxx.165)

    남편이 칼갈이 사서 해줍니다
    마트에 팔아요

    전 좀 무딘 칼이 안심되는데
    남편은 속 터진다고...^^;

  • 2. ,,,,
    '13.7.8 5:46 PM (211.49.xxx.199)

    숫돌사서 남편이 갈아줍니다

  • 3. 무늬만공주
    '13.7.8 5:46 PM (180.64.xxx.211)

    곳곳에 작은 구두수선집에서 갈아주셔요.
    우리동네 아저씨 칼 가위 진짜 잘 가시더라구요.
    몇년전에 2천원이었는데 올랐을거 같아요. 아까 가보니 비와서 안나오셨어요.
    저도 내일 갈아야합니다.

  • 4. 원글
    '13.7.8 5:48 PM (223.62.xxx.70)

    구두수선집에서 칼 갈아줘요? 첨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감사!!

  • 5. 저도 남편
    '13.7.8 5:48 PM (59.187.xxx.13)

    마트에 칼갈이 팔더라고요.

  • 6. 원글
    '13.7.8 5:52 PM (223.62.xxx.70)

    칼 갈리는 소리 자체가 싫은거라 신랑이 해준다고 해도 그 소리를 내가 듣고 있어야 하니까 싫어서요. 대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거든요

  • 7. 출장
    '13.7.8 6:03 PM (183.101.xxx.104)

    칼가는거 전문으로 출장다니는 차량 있어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걸요?
    부엌칼은 3천원, 과도나 가위는 2천원 받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집안 칼, 가위 싹 갈았어요.
    칼질하니 칼이 도마에 착 붙는것이 아주 예술입니다.

  • 8. .......
    '13.7.8 6:20 PM (126.70.xxx.142)

    좋고 비싼칼-헹켈같은..- 이 아니고 그냥 막 쓰시는거라면
    항아리 뒷면이나 구운 도자기컵같은거 뒷면의 거칠거칠 한 부분에 갈아요. 긴급으로 쓰기엔 좋아요

  • 9. 유감이네요
    '13.7.8 6:21 PM (121.165.xxx.189)

    저 칼가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혹시 잠실쪽 사신다면 공짜로 갈아드릴텐데 ㅎㅎㅎ

  • 10. //
    '13.7.8 6:46 PM (1.247.xxx.8)

    헹켈 칼갈이 정육점에서 쓰는 막대기 스타일 말고
    손잡이 있는 만원대 저렴한거 있는데요
    헹켈 칼보다 일반칼이 더 잘 갈리더라구요

    오래전에 칼가는 아저씨 한테 한번 간 적이 있는데
    몇일후에 무뎌져서 절대 돈 주고 안가네요

  • 11. 동네
    '13.7.8 7:05 PM (112.148.xxx.143)

    자주가는 정육점이 있으시다면 신문지에 싸서 가져가 보세요 제가 한번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 12. 존심
    '13.7.8 7:15 PM (175.210.xxx.133)

    칼은 숯돌에 갈아야합니다.
    간편한 칼갈이는 임시방편입니다...

  • 13. 헹켈 칼갈이
    '13.7.8 11:21 PM (223.33.xxx.126)

    엄마를 보니 그게 갑이더라구요..
    간편칼갈이에 일본산 숯돌까지 써보셨는데.
    헹켈 칼갈이 써보시더니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
    아빠가 갈아놓은 칼도 맘에 안든다고 40년 넘게 직접해오셨어요
    이젠 헹켈칼갈이로 정착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20 칠순떄 친구들 부르는건가요? 5 궁금 2013/10/21 1,654
310319 취직됐는데 마음이 이상하네요. 6 2013/10/21 2,123
310318 미국 들어간다는 표현 35 미국 들어간.. 2013/10/21 4,129
310317 tv 채널이 이상해요 .. 2013/10/21 546
310316 태권도..... 진짜 돈 먹는 하마네요! 58 하마 2013/10/21 28,968
310315 박태환선수 3관왕했네요...^^ 4 hide 2013/10/21 1,970
310314 고소영 예전에 정말 예뻤네요.... 8 뭐라고카능교.. 2013/10/21 3,294
310313 호텔 여의도 2013/10/21 470
310312 학부형님들 의견이 궁금해요. 9 영어 과외교.. 2013/10/21 1,322
310311 초1아들 존재감 4 호호호 2013/10/21 1,378
310310 선관위 국정원 트위터, 선거법 위반 2 국군 사이버.. 2013/10/21 940
310309 공원에 있는 토끼와 아기고양이 3 aa 2013/10/21 1,058
310308 악보볼 줄 몰라도 기타배울 수 있나요? 2 기타 2013/10/21 1,415
310307 직당맘님...애들 학원안갈려고 하면 어찌하시나요? 1 .. 2013/10/21 694
310306 5분도미 어떤가요? 4 현미 2013/10/21 2,534
310305 이리 된 마당 다 말하겠다…보고했더니 ,야당 도울 일 있나’라고.. 2 윤석열 2013/10/21 966
310304 부모님 칠순여행 추천요~~ 4 깜박쟁이 2013/10/21 1,904
310303 철도 산업 발전 방향, 4대강과 어쩜 이리 닮았는지 철도의 눈물.. 2013/10/21 524
310302 혹시 GGGI 라는 기구를 아시나요? 대박대박대박.. 2013/10/21 451
310301 윤석열 “국정원 트위터, 유례없는 중범죄…강제수사 불가피했다 8 동일내용 알.. 2013/10/21 1,791
310300 럭스위드에서 캐스키든슨 백팩 1+1으로 친구랑 반띵했어요. candy 2013/10/21 1,102
310299 혹시 as기사한테 음식 차려주신 분 계세요? 83 ㅇㅇ 2013/10/21 15,745
310298 미국에서 남의집 아이들과 집 쉐어링 하는거 어떨까요.. 6 2013/10/21 1,345
310297 바탕화면이 싹 지워졌어요. ㅠㅠ 1 ㅜㅜ 2013/10/21 561
310296 현미얘기가 나와서.. 5 행복 2013/10/21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