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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도 어른들과 부페가면 음식 갖다드리나요?

.. 조회수 : 7,011
작성일 : 2013-07-08 17:02:48

부페는 많은 음식중 각자 먹고 싶은것 선택해서 갖다먹는거잖아요.

집안 잔치(결혼식, 칠순, 돌잔차)로 부페가면, 60~70대 어른들끼리 모여 인사하고 자리잡으시고

엄마아빠나 시부모님이 저에게 음식을 갖다 달라고 하십니다.

(친정에서 며느리는 만만찮으니 딸인 저를 시키고, 시댁에서는 당연히 만만한 며느리인 저에게 시킵니다. ㅠㅠ)

한두분도 아니고, 여러 어른 사람이 드실 음식을 한번에 못옮기니 여러번 왔다갔다해야 하잖아요.

뭐 좋아하실지 몰라서 고민스럽기도 하고,

처음 서빙하고, 좀 있으면 어떤 음식을 더 가져와라고 시키십니다. 본인들은 간만에 모여 대화 삼매경이구요.

좋게 생각하면 딸(며느리) 자랑하고 싶으신가보다. 그나마 내가 편한가보다 싶다가도,

잔치때마다 그러시니, 힘들고 기분나빠서 아예 인사하고 얼른 도망가서 멀찍이 앉던지 빨리 먹고 자리를 떠요.

어른들은 왜 이렇게 바라는게 많으실까요. 다른 집 어른들은 어떠신가요?

IP : 39.119.xxx.3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들인데..
    '13.7.8 5:05 PM (175.197.xxx.173)

    저희는 가져다 드려요. 나이드신 어른들은 음식 가져다 드시는 거 귀찮아하셔서요.

  • 2. 저는
    '13.7.8 5:05 PM (175.209.xxx.55)

    원해서 갖다 드렸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뷔페에선 음식을 가지러 왔다갔다해야
    소화가 되기 때문에 더 여러가지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네요.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면 소화 안된다고...
    결론은 직접 음식을 고르고 담아 오시는걸 좋아하시네요.

  • 3. ..
    '13.7.8 5:06 PM (119.67.xxx.75)

    저도 양가 어른들 갖다 드려요. 귀찮아서라기 보다 다리가 아파서 힘들어 하세요.

  • 4. ㅁㅁ
    '13.7.8 5:07 PM (123.214.xxx.108)

    시어머님 익숙치 않으시고 다리가 불편하셔서 남편이 알아서 챙겨드려요.
    한번 드시고 싶은거 갖다드리니 드셔보고 맛없다고 저보고 먹으라고
    하셔서 별로 제가 챙겨드리고 싶진 않네요.

  • 5. 저희도 가져다드려요
    '13.7.8 5:07 PM (223.62.xxx.52)

    어른들 부페싫어하세요
    그냥 자연스레 가져다 세팅해드려요
    연세드시니 왔다갔다하시는게 불편하신가봐요

  • 6. ..
    '13.7.8 5:09 PM (220.76.xxx.244)

    한번은 둘러보려고 나가시죠.
    그 다음은 번거로워 하셔서 갖다드리죠.
    외식 싫어하는 분일수록 부페를 제일 싫어하세요.
    어쩔수 없어요.

  • 7. ,,,
    '13.7.8 5:10 PM (124.197.xxx.90)

    저희는 양가 아들들이(친정오빠와 남편)담당하는걸로 정리했습니다

  • 8. 흐음
    '13.7.8 5:10 PM (121.190.xxx.133)

    친정부모님은 워낙 부페를 안 좋아하셔서 같이 부페 간 적이 한 번도 없고 시부모님이랑은 몇 번 갔었는데 저희가(저,남편,시누)갖다 드렸어요. 연세 때문에 다리가 좀 불편하셔서요..근데 워낙 시누이가 동작이 빨라서 보통 시누이가 먼저 갖다드리고 그 다음엔 저랑 남편이 갖다드리고.. 그런 편이에요.

  • 9. 000
    '13.7.8 5:11 PM (221.146.xxx.243)

    나이드신분들은 익숙치 않아서 부폐가게되면 챙겨서 드립니다.

  • 10. 부페는 아니지만
    '13.7.8 5:12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며느리는 만만찮으니 딸인 저를 시키고, 시댁에서는 당연히 만만한 며느리인 저에게 시킵니다. ㅠㅠ

    -> 요거요거 공감합니다.ㅠ.ㅠ.

  • 11. 망고스무디
    '13.7.8 5:13 PM (175.126.xxx.91)

    저희도 그러네요. 자리잡고 앉자마자 스프에 죽부터 시작해서 스시,초밥류, 고기류까지 풀코스로 대령해드립니다. ㅠㅠ

  • 12. ..
    '13.7.8 5:14 PM (110.9.xxx.13)

    친정 부모님과 시어머니는 본인이 골라다 드시는걸 좋아해서 문제 없는데, 시아버지꼐서는 부페만 가시면 앉아만 계십니다. 돌아다니는게 싫으시다고 하시네요.

    시아버지 식성에 맞는 음식 계속 골라 드리고, 애들도 챙기고 하다보면 막상 저는 먹기도 전에 입맛이 달아다네요. 그래서 시댁 행사는 되도록 부페를 안 가려고 합니다.

  • 13. ...
    '13.7.8 5:15 PM (61.253.xxx.112)

    남편 쿡쿡 찌르세요
    갖다 드리라고...

  • 14. 저는
    '13.7.8 5:17 PM (223.62.xxx.34)

    계속 챙겨드리지는 않고 초밥이나 엘에이갈비같이 대부분 좋아하시는 거 한접시 같이 드시라고 떠다 드리고 후식과일이랑 커피같은거 가져다드려요

  • 15. 저희도
    '13.7.8 5:19 PM (175.193.xxx.19)

    시어머니가 부페는 좋아하시는데 가져다 드시지 않아요.
    아이들과 저, 남편이 각각 두 번씩만 챙겨 드려도 최대 8번은 다른 음식을 서빙할 수 있어서 저희는 아예 그렇게 해요.
    제가 제일 먼저 에피타이저와 후식류를 가져다 드리고
    남편과 아이들이 주요리를 갖다드리는 식이예요.
    가져다 드려서 입에 안 맞으시다고 한번 만 드시고 남기는 것은 남편이 접시 가져와 먹구요.
    어쩌다 가는 부페에서 어른 기분 맞춰 주는 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고 해서 그렇게 합니다.
    저는 시댁 가서 늘 낮잠자고 시어머니가 과일 깎아서 가져다 주는 며느리예요.
    다른 식구 없을 때는 시어머니랑 같이 누워서 티비 보구요.

  • 16. ...
    '13.7.8 5:24 PM (211.179.xxx.245)

    부모가 담아 달라고 말하기 전에
    음료수 따라서 앞에 놔 드리고
    자식들이 알아서 접시에 담아 오지 않나요?
    같이 먹다가 부모님 드시는 접시보고 모자란거 있으면 알아서 더 챙겨드리구요
    다먹은 후에 디저트 챙겨주고...
    이게 뭔 힘들도 어려운일이라고.........

  • 17. 원글
    '13.7.8 5:25 PM (39.119.xxx.36)

    그럼, 다시 질문드려서,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이외에 같은 테이블에 앉은 다른 어른들 음식 가져다 그리는 경우도 많나요?
    저의 주된 어려움은 그것이예요.
    2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드실 음식그릇을 서빙하는것 너무 힘들거든요.

  • 18.
    '13.7.8 5:28 PM (14.63.xxx.90)

    저희 가족은 부페 도착 땡 하자마자 다들 음식가지러 사라지기 바쁜데
    어르신들은 앉아서 며느리나 딸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기다리는게 일반적인 풍경이라니 좀 놀랍네요.

  • 19. dma
    '13.7.8 5:36 PM (219.251.xxx.9)

    다른 어른들은 시키지도 않으실거 같은데...80넘어가신 분들은 예외
    저도 나이 좀 드신 어른들은 가져다 드립니다.
    처음엔 가시는데 두세번은 힘들어서 싫어하시더라구요
    빵과 과일 즉석음식(기다리는거) 커피 정도

  • 20. 에휴...
    '13.7.8 5:41 PM (183.100.xxx.248)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부모님 드실것만도 아니고 다른 어른들도 챙기셔야하고, 다른가족들과 번갈아가며 갖다드리는것도 아니고 원글님혼자 챙기시는듯 한데...저라면 못해요.
    저희부모님은 딸 사위 도합 8명이라 번갈아 한번씩 자기것 가져올때 맛있겠다 싶은 음식으로 한접시씩 가져다 드리기는 하는데 그건 식구가 여럿이니 가능한 일이죠.
    원글님처럼 챙기시면 원글님은 언제 음식드시나요.
    어르신들 입맛 잘 모르니 각자 가져다 드시라고 하면 좋겠지만 시댁어른들과 함께 가시면 말 안나올듯해요.
    어려우시겠어요ㅠㅠ

  • 21. ..
    '13.7.8 5:46 PM (115.178.xxx.253)

    다리가 불편하시거나 연로하시면 갖다드려요..

    어른이 여러분이면 혼자는 힘들겠네요. 그런 경우에는 남편이나 테이블 다른 분들과 분담하세요.
    샐러두류, 주요리, 후식 과일등. 분담해서..

  • 22. 에휴
    '13.7.8 5:46 PM (193.83.xxx.51)

    노인네들 그럴려면 왜 부페엘 가는지.
    다리 아픈것보다 거기 줄서서 기다렸다 음식 받는걸 귀찮아해서 그래요. 모른척하고 멀리 앉아서 님 음식이나 챙기세요.

  • 23. 원글
    '13.7.8 5:51 PM (223.62.xxx.70)

    친척 모임이면 남자분들도 많을거고 사촌들도 있을텐데 왜 그걸 혼자하세요? 어머님이 시키시면 사촌동생이나 누구 데리고 가서 같이 날라오면 빨리 끝나잖아요...

  • 24.
    '13.7.8 5:59 PM (223.62.xxx.89)

    제가 알아서 챙겨드려요.
    사실 어르신들 부페 싫어하시는데 젊은이들이 예약하는거잖아요.
    천천히 드시니 제것도 갖다먹으면서 잘 먹어요.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 25. 이상하네
    '13.7.8 6:06 PM (175.223.xxx.219)

    이렇게 가져다 드리는 게 대세인가요??
    보통 가져다 드리는 거 후식으로 과일이나 한 접시 어른들 테이블에 가져다 드리거나 커피 한 잔 식후에 가져다 드리는 정도 아닌가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심지어 그 테이블 다른 어른들까지 챙기면 원글님은 언제 먹어요?
    원글님이 그러고 있으면 남편이나 친정 형제자매, 시누들은 가만히 앉아서 자기것만 먹고 있는 거예요?
    설령 원글님을 시키셨다 해도
    너 앉아 먹어라, 이번에는 내가 가져다 드릴께 하고 일어나는 남편과 남편의 형제자매, 친정 형제자매가 하나도 없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은 배려심이 부족하고
    남편과 형제자매들은 무지하게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 26. ㅁㅁㅁㅁㅁ
    '13.7.8 6:07 PM (175.223.xxx.85)

    저도 갖다드려요.
    한 분이 한 접시로 드시는 게 아니라 두 세분이 한 접시를 같이 드시니까 비슷한 종류별로 한번에 몇 접시 갖다드리고 제 식사 해요.
    중간중간 어른들이 또 가져다드시긴 하지만 거의 제가 갖다드려요.
    말을 잘 못하는 편이고 성격도 싹싹한 편이 못 되어서 시어른들이랑 마주앉고 식사하는 게 결혼한지 10년이 넘어서도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자주 움직여서 갖다주면 남편이 시부모님과 대화하며 식사하고요. 그게 훨씬 남편에게 고맙고 좋아요. 애들도 자기들이 알아서 먹지만 중간중간엔 제가 갖다줘요. 비슷한 이유에요. 어른들이랑 계속 앉아있기 불편해서요.

  • 27. 저도
    '13.7.8 6:10 PM (116.39.xxx.141)

    저도 열심히 나릅니다.

  • 28. loveahm
    '13.7.8 6:15 PM (175.210.xxx.34)

    저도 예식장 같은데서 저희 아버지랑 고모님들,이모님들 다 가져다 드려요. 노인들이 줄서서 접시가지고 그러는 것도 뻘쭘해 하시고 젊은 제가 왔다 갔다 하며 가져다 드리면 줗아하시구요.
    매일하는 것도 아닌데 기쁜마음으로 해요

  • 29. 여나75
    '13.7.8 6:37 PM (114.218.xxx.125)

    갖다 드렸는데 맘에 안드는 음식이면 그것도 실례 아닌가요? 이상한 어르신들이네...

  • 30. 근데...
    '13.7.8 6:43 PM (115.143.xxx.67)

    내부모님 음식가져다 드리는건 그렇다고해도...
    다른 어르신들의 자식들은 모하나요?

  • 31. ..
    '13.7.8 6:52 PM (211.36.xxx.230)

    갖다 드려도 그게 입맛에 딱 맞을 수가 없기 때문에
    줄줄이 음식 낭비하기 쉬운 케이스가 어른들 부페 서빙 아닌가요?? 접시에 많이들 남겨버리는~
    편하고 만만한 걸 떠나서 식구 한 사람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데 뭘 그런 걸로 어른들 편리와 위신을 세워요.
    돌아가면서 당번 정하기로 했다고, 저도 먹어야지요 저번에 많이 못 먹으니까 꿈에 음식이 나와 춤췄어요 웃으면서 그러세요.

  • 32. ;;;
    '13.7.8 6:53 PM (1.247.xxx.8)

    친정은 그렇다 치고 시댁모임에서 남편분은 뭐하시나요?
    저희집은 당연히 남편이 챙기는데

  • 33. 루비
    '13.7.8 7:04 PM (112.153.xxx.24)

    전 그거 정말 싫어요..

    드시다가 나중에 맘에 드시는 어떤걸 가져다 달라 하시는건 괜찮지만

    가끔보면 부페에서 접시에 산더미처럼 여러가지 쌓아올려 어른대접하는거 보거든요

    뭐드실지 모르니까 종류별로 상을 차리더라구요

    그거 안먹는건 결국 통째로 다버리게 되는건데..뭔짓인지..굴신을 못하실 정도면 몰라도

    앉아서 그거 받아드시는 분이나 음식 나르는 사람이나 참 경우없어 보입니다.

  • 34. 전..
    '13.7.8 10:05 PM (218.234.xxx.37)

    전 제가 가져다 드리는데 그게 이상하다 생각한 적 없어요. 그냥 자발적으로...
    처음에 한번은 본인들이 보고 담아 오시는데- 어떤 음식이 있는지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전 제가 자발적으로 떠드려요. 누가 시킨 거 아닌데...

    모친 포함 이모들 다 70세 전후이신데 노인들 행동이 약간 둔하셔서
    부페에선 제가 여러번 떠 드리는 게 낫더라구요.
    많이들 좋아하시는 불고기나 초밥, 전 등을 담아와서 나눠드실 수 있도록 떠와요.

  • 35. 시어머니
    '13.7.8 10:43 PM (218.155.xxx.97)

    시어머니는 연로 하셔서 즉석 요리 같은건 한개씩 갖다드리고
    후식 과일 갖다드리는 편이에요.

  • 36. ㅇㅇㅇㅇ
    '13.7.8 11:00 PM (125.129.xxx.139)

    다리 아픈것보다 거기 줄서서 기다렸다 음식 받는걸 귀찮아해서 그래요.2222222222222222222

    부페 음식 가지러 가는 10분조차도 다리아파 못버틸 정도라면 솔직히 집에만 가만히 있으면서 요양받아야하는 지체장애인 수준 아닌가요? 아니 아무리 노인이라도 정말 거동불편한 곱추수준 노인이 아닌이상 그거조차 불편하고 귀찮다는건 말도안되요. 그냥 귀찮은거지요. 위에 어떤분이 썼듯이, 접시들고 뻘줌하게 기다리는게 싫은거지요. 서빙이고 나발이고 접시 면전에 박아버리기 전에 퍼뜩 자기들이 알아서 먹으라 하세요.

  • 37. 태양의빛
    '13.7.9 4:10 PM (221.29.xxx.187)

    장애 및 노환으로 거동 못하거나 하지 않은 이상 알아서 드시라고 하세요.
    젊은 사람 제대로 맘 편히 먹지도 못하게 하는 배려 없는 노인들이 있군요.

  • 38. ...
    '13.7.9 4:49 PM (203.251.xxx.119)

    뷔페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그럽니다.
    몇번 갖다먹고 하면 계속 갖다 먹더라구요.
    그냥 모시고 나와서 접지 들라 하시고 먹고싶은고 골라 먹어라고 코치 해주면 그 담부턴 그렇게 합니다.

  • 39.
    '13.7.9 4:49 PM (39.115.xxx.57)

    어르신들하고 외식할때는 부페 예약하는것 자체가 어르신들을 배려 안한겁니다.
    대부분의 나이드신 분들 부페에 익숙하지않고 줄서서 먹는거 쑥스러워 하십니다.
    다음부턴 한정식이나 그런 곳으로 예약하세요.

  • 40. 내가
    '13.7.9 4:53 PM (121.161.xxx.169)

    늙어도 나중에 젊은 사람에게 저런 대접 받을 수 있을까나요?
    요즘 70세 정도 어르신이면 외모로나 체력으로나 상당히 정정하시던데,
    부페에서 서빙 원하시는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부모님은 한 90되신 분들인가요?
    그 정도 연세시면 저도 기꺼히 서빙해드립니다.

  • 41. ..
    '13.7.9 4:54 PM (211.224.xxx.166)

    60-70이면 젊으신데. 근데 어른들은 부페 싫어라 하시더라고요. 저희 부모님보니 부모님보다 더 나이 자신 친척분들것 그리 다 손수 일일이 다 날라다 주시더라고요. 후식도 커피도 다.

  • 42. ...
    '13.7.9 5:11 PM (59.15.xxx.61)

    저희는
    어른들 모시고 뷔페 안가요.
    결혼식등 할 수 없이 가는 경우 빼놓고는...
    결혼식 돌잔치 가면
    어른들에게 당연히 음식 가져다 드리죠.
    노인들이 왔다갔다 하시는 것도 보기 좋은 건 아닌 듯...

  • 43. 저는 안그러는데
    '13.7.9 5:17 PM (203.142.xxx.231)

    시누가 그러더라구요. 시누가 본인 엄마(저한테는 시어머니)한테 가져다 드리더라구요.. 이후로 남의집 잔칫집가면 내가 가져다드려야 하나..살짝 고민하는데.. 워낙에 시어머니랑 뷔페를 가진 않으니까..

  • 44. 내일
    '13.7.9 5:25 PM (115.20.xxx.58)

    팔십 이쪽 저쪽 노인분들 기껏해야 예식장등 집안잔치에서나
    부페를 접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사람많고 혼잡한곳... 애기들도 노인들도 넘 어렵지요ㅠㅠ
    그런데서 친인척 만나면 할얘기 많으실테구요...
    조금만 양해해드리면 좋은며느리라 시부모님 자랑하실텐데요.
    그냥 제기준입니다. 상황도 많이 다르겠지만...

  • 45. 폴리
    '13.7.9 5:38 PM (175.215.xxx.241)

    우리 세대야 부페가 익숙(?)한 문화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나서 담소나누고 싶은데 음식가지러 다니면 분위기 깨지고..
    전 어른들이 그릇들고 두리번거리시면서 다니는거 보다는 차라리 제가 가져다드리는게 편해요.
    님을 만만하고 무시해서 그런 서빙을 시킨다고 생각지 마시고,
    어른들 입장에서 함 생각해주세요. 어른들은 부페문화 아직 낯설어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 ^

  • 46. lll
    '14.4.12 8:13 PM (118.176.xxx.135)

    음식 갖다드리는건 80 90대인가요?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울엄마아빠랑 부페 많이가는데 상상도못하겠네요 다 자기취향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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