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놀아달라고 조르는 1학년 아이 친구..

작성일 : 2013-07-08 15:16:14

어떻게 타이르면 될까요?

저희 아이랑 오후 돌봄 같이 하는 여자 아이중에 한 명이,

계속 저희 아이랑 놀고싶다고  징징대고, 같이 안놀아 주면 , 왜 안놀아 주냐고 따지고,

 가끔씩 물고, 다른 아이랑 놀면 왜 자기랑 안놀아 주냐고 따진다고 하네요.

지난 토요일에 토요 활동 끝나고 제가 그 애랑 얘기를 해봤는데,

그 아이 사정이 딱하네요.

아이 엄마는 늘 바쁘시고,외할머니랑 외삼촌도 그다지 대화 상대가 못되어 주는 듯해요.

몇마디 아이한테,이 문제에 대해서 집안 어른 중에 아무나 얘기를 해봐라 하던 중에,

딱히 말할 곳이 없다는  대답을 듣고, 그냥 꼭 안아 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우리 아이가 그 애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가만히 있기도 그렇고...

요즘들어 안 하던 손톱 물어뜯기가 재발했어요...

난감한 상황이네요..

제가 그 애한테 ' 너는 같이 놀고 싶어 하지만, 놀 때는 둘이 다 같이 놀고 싶어야 노는 거 ' 라고

말해주긴 했어요.그 애가 징징대니까, 다른 애들도 안놀아 주나 봅니다.

 돌봄 선생님께서도, 더이상 우리 아이랑 놀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계속 놀고 싶다고 징징대는 그 아이 마음이 막무가내네요.

 

IP : 14.52.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3:19 PM (116.121.xxx.245)

    상황이 어쨌든 원글님 아이가 중요한게 아닌가요?..

  • 2. ..
    '13.7.8 3:27 PM (222.233.xxx.66)

    그 아이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할 줄 알고
    1학년인데도 어른인 원글님을 상대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줄도 아는 영리한 아이예요.

    이런 아이는 기회를 잘 포착하고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사람다룰 줄 도 알고요.
    한마디로 어디 내놔도 잘 살 수 있는 아이예요

    그에 반해 원글님 아이는 싫다는 정도로 밖에 표현못하고
    물리고 시달리고 스트레스로 틱의 일종인 손톱띁기 까지 합니다.
    그 애에 대한 걱정은 거두시고 원글님 아이를 잘 보호하세요

  • 3.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13.7.8 3:34 PM (14.52.xxx.174)

    아직 손톱뜯기가 심한 상태는 아닌데, 저희 아이도 그 애 한테 '너랑 놀기 싫어 !' 이렇게 말은 대놓고 하더군요.. 손톱뜯기가 틱의 일종이라니, 무섭네요.

  • 4. 그냥
    '13.7.8 3:36 PM (121.136.xxx.249)

    안된다고 하셔야지요
    스트레스로 손톱까지 물어뜯는데 그 아이 걱정할때가 아닌듯해요

  • 5. 딴데로
    '13.7.8 3:57 PM (223.62.xxx.62)

    옮기시거나 한달정도 쉬었다 보내시면 안되나요?

  • 6. ...
    '13.7.8 4:04 PM (1.241.xxx.250)

    그아이만 안쓰러우신가보네요.
    원글님은 나는 엄마노릇 잘하고 있고 그리고 내 아이는 엄마가 다정하게 늘 받아주니 괜찮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으신거 아닌가요?
    애들은 얼마를 줘도 부족한거에요.
    그 아이를 안쓰러워하시는 님의 착한 마음은 알겠지만
    나는 너무 싫어 죽겠는데 엄마는 쟤만 편든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님은 님의 품위를 지키고 싶어 따님을 희생시키는것일수도 있어요.

    그 아이가 안쓰러운건 알겠지만
    님의 아이에게 이기적인 사랑을 주셔도 되게 님이 있는거에요.
    사회적으로 크게 해악이 되는 너무나 예의없고 불합리한 사랑이 아니라면
    그럴때 지켜주라고 엄마가 있는거같아요.

  • 7. ...
    '13.7.8 4:10 PM (222.233.xxx.66)

    글 을 덧붙인거 보니까 원글님은 그 아이의 외로움도 놀 사람없는 문제도
    해결 해 주고 싶은 좋은 분 이세요.
    아마 원글님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고 좋은 해결책을 내 놓는 좋은 엄마 이다보니까
    그 아이의 마음까지 읽어버리고 문제 해결의 중압감에 시달리시는 거 같아요.
    왜냐면 이렇게 상처있는 아이까지 보듬어 줘야 좋은 어른이고
    우리 어릴적 우리 부모님들은 다 보듬어주셨던 의식이 있으시니까요.
    이렇게 내 아이만 내 아이만 부르짖게 되어 버린게 슬프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아이의 마음부터 챙겨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096 기미약 드셔본 분 계시나요? 먹는 기미약.. 2014/02/21 1,821
355095 내일도 새벽잠 자긴 글렀네요. 1 시차 2014/02/21 777
355094 피겨, 사소한 질문있어요. ... 2014/02/21 550
355093 "국가대표 훈련 중 다친 안현수, 빙상연맹은 외면하고 .. 2 변아 우 2014/02/21 1,229
355092 캐나다 선수 게임 망치고도 점수 퍼받네요 1 @@ 2014/02/21 1,369
355091 피겨 관련 점수.순위 사이트 실시간 바람의이야기.. 2014/02/21 524
355090 합계 점수 2 소치 2014/02/21 700
355089 틀니재사용? 5 ㅂㅂ 2014/02/21 872
355088 둘째 임신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 2014/02/21 775
355087 한국 방문하는 외국인 전용 티셔츠 ㅋㅋㅋ ㅋㅋㅋ 2014/02/21 842
355086 소연이와 해진이는 일생의 소원을 이뤘어요. 3 경험 2014/02/21 1,613
355085 올해말에 출산할 거 같은데요. 첫째(3상) 산후조리원에서 같이 .. 7 fdhdhf.. 2014/02/21 1,701
355084 김연아선수 정석 플립 점프 가산점 0 ... 8 .. 2014/02/21 1,667
355083 약국에서 파는 유산균 값에 따라 창밖 2014/02/21 5,507
355082 냉동실에 봉지가 붙었어요ㅜ도와주세요 5 이불요정 2014/02/20 2,399
355081 이 다이어트 이름 알고싶어요. 한숟갈씩 꼭꼭씹어먹는다는 카페 잇.. 8 이름 2014/02/20 1,526
355080 맥주시작하면 안되겠죠? 5 지금 2014/02/20 949
355079 아이감기에 아*허브에서 사서 먹이면 좋을 약이 뭐가 있을까요? 1 파스타 2014/02/20 600
355078 큰일났네... 잠이 안와요..! 11 .. 2014/02/20 1,257
355077 위조 증거에 국정원 파견 추정 영사가 깊이 관여 5 /// 2014/02/20 752
355076 프리스케이팅 심판진 떳네요.. 6 공정한판정을.. 2014/02/20 3,149
355075 연아경기가 내일새벽(잠시 후)이에요?? 2 2014/02/20 1,331
355074 연아경기 독일방송 5 오늘 2014/02/20 1,851
355073 아사다마오는 태엽장난감. 일본언론이 망쳤다 1 빛나는무지개.. 2014/02/20 1,156
355072 아이 이가 조금 까맣게 변했어요. 2 치카치카 2014/02/20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