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치원 다니는 5세 아들이에요.
유치원에서 하루 40분 영어합니다.
유치원에서 보내준 cd나 노부영 cd
집에서 하루 1시간쯤 들려줍니다.
노부영은 10권쯤 읽었어요.
어제 처음 cd를 들려준 snow라는 노부영 책이 있는데
책을 들고 혼자서 떠듬떠듬 읽어내려가네요..
반 정도 제대로 읽고 나머지는 멋대로지만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읽어요.
'city'를 '카이티'라고 읽는다던가..
한 페이지에 2-3줄.. 나름 글밥이 있는 책인데
영어 처음 배우던 저의 중학교 1학년보다 잘 읽는 것 같아요.ㅋㅋ
한글도 빠르긴 했어요.
말이 늦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3세 중반부터 한글책 혼자 읽기 시작했고
만 세돌 될때 한글읽기는 거의 뗐구요.(가르쳐 주지 않았음)
한글이야 그렇다 치고
영어를 이렇게 읽어내리니 너무 놀랍네요.
영유 안 다니는 5세 아이 원래 이 정도로 영어를 읽나요?
솔직히 얘기해 정말 너무 이쁘고 귀여워 미치겠네요. ㅠㅠ
초1 누나 때문에 노부영 들려주는 건데
5살 동생이 대박나네요..ㅎ
누나가 이만할 땐 직장 다니느라 이렇게 노출을 해주지 못했는데
누나한테 미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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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 영어책을 읽네요.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3-07-08 15:09:19
IP : 112.170.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단하네요~
'13.7.8 4:10 PM (137.183.xxx.23)5세에 그 정도면 정말 잘 하네요^^ 언어에 소질이 있는 아이 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같이 영어책 꾸준히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이뻐요.
'13.7.8 4:42 PM (58.236.xxx.74)어우, snow쉬운 책 아닌데, 그걸 읽기시작한다니, 넘 이쁘네요.
꾸준히....... 들려주면 기적이 생기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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