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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은행다니는데 월급 저에게 다 맡겨요

zzz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3-07-08 14:48:53

결혼한지 26년째 들어가는데 결혼할 때부터 용돈 빼놓고 월급 다 저에게 줍니다.

보너스 나오는 것도 다 맡기고 월급액이며 보너스 내역도 다 알려주고

보너스에서 자기 얼마 뗀다..그렇게 꼭 말하구요.

 

남편이 결혼 전에 번 돈 다 어머니에게 보내드렸다가

어머니가 그 돈 다 써서 빈몸을 결혼했고

귀가 얇은 사람이라 은행에 와서 (예전에는 은행 같은데 돌아다니며 물건 파는 사람 많았대요)

물건 파는 거 있으면 다 사고..암튼 남의 돈은 불려주나 자기는 돈을 모우지 못 하는 사람..ㅋㅋㅋ

 

반면 저는 꼼꼼하고 알뜰한 성격이구요..결혼하자마자부터 다 저에게 줬어요.

지금 결혼하면서 대출 받느라 남편 명의로 된 아파트만 빼놓고

승용차 두 개에 통장에 조그마한 부동산 하나 있는 것까지 제 명의입니다.

 

부부싸움하다가 남편에게 "나, 통장관리 안 해..니가 해.." 그러면 남편 놀랍니다..^^;;

자기가 돈관리하면 모아지는 돈이 없다는 것을 잘 알거든요..ㅋㅋㅋ

어디든지 다 케바케이지만 은행원이라고 돈주머니 다 쥐고있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전업주부입니다.

IP : 115.139.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고의 사랑표현
    '13.7.8 2:57 PM (180.182.xxx.109)

    남편이
    자기가 번 돈을 아내에게 전액준다는것은
    최고의 사랑표현이네요.
    참 행복하시겠어요.
    반대로
    저는 제가 번돈 남편한테 명세표까지 다 보여주며 주는거?
    상상도 못하네요....
    남편분한테 늘 감사해하며 전업이시라니
    더더군다나
    늘 감사해하며 사세요.
    남편은 님의 보호자세요...
    그늘막이고 쉴수있는 안식처시네요..
    겉으로는 님이 재태크하며 내가 이만큼 했다 나 관리안해하고
    뻐팅기시지만,
    그돈 안들어와보세요.
    당장 먹을거살돈도 없어요.
    항상 남편분한테 감사하며 사세요...늘 겸손하게....

  • 2. 윗님
    '13.7.8 3:01 PM (115.139.xxx.23)

    남편은 저에게 돈 번다고 뻐기지 않아요.
    아이들 키우며 살림 열심히 한다고
    자기 월급의 반은 제 월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서로 감사하면서 사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외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자기와
    결혼해서 고맙다는 사람입니다.

  • 3. 원글님
    '13.7.8 3:07 PM (180.182.xxx.109)

    이어진 댓글읽으니
    참 복받은분이시네요.
    아이들 키우느라 힘드니
    자기 월급 반은 님 월급이라 생각한다니...
    남편분이 참 겸손한 사람이시네요...

    그런데 요즘
    남편의 월급이 얼마인지
    모르고 사는 아내들 많아요.
    전액 님처럼 다 주지 않아요.
    그런사람들이 아마도 70프로 이상일거에요.

    자기가 번돈 자기가 관리하죠.

    뼈빠지게 힘들게 번돈
    한푼도 안쓰고 급여명세표까지 다 보여주며
    아내에게 다 준다는건 그만큼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과 자녀를 사랑한다는
    최고의 사랑표현이에요.
    그런남편 흔하지 않습니다.

    나도 받을만했으니 받았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흔하지 않은일이에요

    남편의 헌신을 당연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가정을 위해 애쓰는 남편을 위해 감사해하며 더 행복한 가정 일꾸라는 뜻으로 말씀드린거에요.

  • 4. 저도
    '13.7.8 3:22 PM (117.111.xxx.168)

    제가 다 관리
    제친구들 남편들도 다들 아내에게 믿고 맡기더라구요ㅎㅎ

  • 5. 원글님
    '13.7.8 4:26 PM (223.62.xxx.62)

    안그런 남편 많은데 속으로라도 감사하며 사시라는데 거부감 나타내시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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