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age/ 와이즈만/ 시매쓰 - 테스트

관문 조회수 : 4,771
작성일 : 2013-07-08 13:34:04

초1입니다.

사교육은 제대로 시킨적이 없는데, 책보고 알게된것을 잘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얼마전 선생님 면담을 했는데, 똑똑하다고 하시네요.(1~2가지 튀는 답변들이 있었나봐요.)

뭐,,별거는 아닐거야 하고 평정심?을 가지려고 하는데, 선생님의 말씀이 하고싶은거 많이

시켜주라는 말에 적성검사라도 해봐야 하나 싶습니다.

 

그래서 kage알아보니 검사만 20만원네요.

위에 형도 있어, 혼자만 시켜주면 난리날거 같아, 둘을 같이 해볼까? 싶은데,

테스트를 해볼만한 가치가 있나요?

조금은 무리가 되겠지만, 테스트 후 보낼 마음도 있습니다. (아이가 능력만 있다면요.)

 

더불어 오늘 와이즈만/ 시매쓰까지, 전화해보고 있습니다.

사고력? 학원 정도 더 보내볼까 싶기도 하고,,,비도오고 생각이 많은 월요일이네요.

 

선배님들 조언주세요~

 

IP : 193.183.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학년 엄마
    '13.7.8 2:05 PM (211.114.xxx.69)

    아이가 똑똑하다니 일단 축하드립니다. 초등선생님들은 원래 작은것도 크게 칭찬을 하십니다. 그렇다고 없는 사실을 말하진 않을테니 똑똑한건 맞는거구요. 돈 들이지 마시고 그냥 지금처럼 책 많이 골고루 읽히세요. 수학 연산과 사고력 문제집 아이보고 고르라고 해서 하루 한두쪽씩 정도 풀게 하시구요. 다양한 체험학습 다니시구요. 영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접근해주시구요. 저학년때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너무 어릴때부터 학원교육하는거 창의성 없어지고 틀에 박힌 생각 갖게 하는거 같아요. 그렇게 키운 저희 아들 학원없이 영재원 다니고 지금 잘하고 있답니다. 특히 창의성이 좋아요

  • 2. ...
    '13.7.8 3:15 PM (211.179.xxx.254)

    6학년 저희 아들도 1학년 때
    담임선생님뿐 아니라 반대표로 나갔던 대회 담당선생님께서도 아일 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셨었어요.
    똑똑하니 신경써서 잘 키워 보라고요.
    이후로도 매년 담임선생님들께서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립서비스처럼 하는 칭찬이 아니라 뭔가 특별하게 말씀하신다는 느낌이 있으셨다면
    정말 똑똑한 게 맞구요,
    윗님 말씀처럼 일부러 학원에 보내시는 것 보다 무조건 책 많이 읽히세요.
    굳이 애쓰지 않으셔도 원래 똑똑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들 책을 잘 읽긴 합니다.
    다만 엄마가 특정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게 여러 분야에 걸쳐 골고루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시거나 사주세요.
    저희 아이도 영재원 다니고 교외 대회 학교 대표도 많이 하는데
    매번 느끼는 것이 바로 독서의 중요성이랍니다.
    이건 말로 백번 듣는 것보다 겪어보면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수학 학원은 아직은 이른 감이 있구요,
    3학년 이후부터 사고력 학원에 보내시는 것도 괜찮아요.
    과학은 독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과학 잡지도 도움 많이 돼요.

  • 3. ..
    '13.7.8 8:41 PM (119.71.xxx.46)

    저희 아이가 초1때 kage웩슬러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결과가 134인가로 상위2%정도 나왔어요.
    웩슬러검사로 131이면 멘사 레이븐스 테스트로 148정도 나온다고 하니 낮은 IQ는 아니지만
    0. 몇프로도 아니라서 저희가 볼때 특별히 영재교육을 받을만한 아이는 아니라는 생각에
    검사받고 상담만 하고 교육은 안 받았어요.
    자라면서 보면 전체적으로 머리가 좋은 것 같긴 하지만 특출나다는 느낌은 없고 우수한 정도?
    중학교 가서 학습능력평가니 지능검사 비슷한 테스트들을 보면 높게는 나오네요.
    선생님 말씀이 반에선 제일 높고 학교전체에서 첫번째 두번째 정도로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kage검사가 신빙성이 없는 것 같진 않아요.
    그렇다고 아이가 전교 일.이등을 하느냐 그건 아니예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관심을 갖고 몰두는 하지만 골고루 다 잘해야 성적이 잘 나오는게
    내신관리라서 그쪽으론 좀 힘들어요.
    0. 몇% 나오는 정말 타고난 영재라면 재능을 키워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영재교육이라는게 영재주변에 있는 아이들까지도 죄 장사속에 휘둘리는게 아닌지 싶어서요.
    키워지는 영재의 한계는 있다고 보거든요.
    kage센터에서는 3%안에 들면 교육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백명중 3명인데
    한학년 300명중에서도 9명은 되는건데 과연 그 아이들이 다 영재일까 싶어서요.
    중학교 와보니 한학년 300명중 9등을 해야 겨우 일등급이네요.
    고3 일등급도 아니고 중등 일등급이야 나중에 인서울이나 가능한 성적과 머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게 과연 영재일까도 싶고 물론 성적이 영재를 판별하는 기준은 안되겠지만 우리나라현실에서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학교성적이 안 받쳐주면 그 영재성을 키울 방법이 달리 있지도 않고요.
    검사를 해보시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대신 아이를 잘 알기 위한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하셔야지 영재교육센터의 말장난에 휘둘리시진 않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270 새누리당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너무하네요 10 ㅇㅇ 2013/07/25 1,285
278269 오늘 저희집 저녁 부실한가요 10 ㅇㅇ 2013/07/25 3,191
278268 검찰 공안부, ‘대화록 실종’ 즉각 수사 착수 2013/07/25 865
278267 원전) 머리에서 다리가 나온 매미 6 .. 2013/07/25 1,953
278266 아들의 인터넷강의 신청하면서 인생공부 했어요 3 아들만둘 2013/07/25 1,985
278265 머핀 처음해보려는데 1 머핀 2013/07/25 612
278264 와인을 사왔는데요 3 궁금 2013/07/25 591
278263 못난이 주의보 마야씨 연기 괜찮은데요.ㅎㅎ 17 ㅎㅎ 2013/07/25 2,668
278262 국정원 헌법유린 박 대통령 방관, 거센 후폭풍 예고 2 샬랄라 2013/07/25 905
278261 아가타 매장은 어디로 가면 될까요? 3 반지사고파 2013/07/25 2,596
278260 요즘에도 소독차가 있네요 2 ㅎㅎ 2013/07/25 1,096
278259 재혼애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 2013/07/25 1,888
278258 요즘은 2013/07/25 608
278257 밥 잘 안먹고 호기심 많은 겁보 강아지.... 15 진짜 가지가.. 2013/07/25 2,013
278256 혼자서 하루 휴가 보내기 좋은 방법? 4 직장맘 2013/07/25 4,047
278255 냉동 애플망고 어디서 살까요? 망고 2013/07/25 1,801
278254 세게부딪쳐 넘어지면서 궁금 2013/07/25 734
278253 김용민 서영석의 밀실에서 광장으로 2 국민티비 2013/07/25 997
278252 [민경배] 나의 시국선언 좌절기 2 2013/07/25 760
278251 유통기한도 안 지난 오리고기가 상했어요ㅠ 4 아깝다 2013/07/25 8,055
278250 여수시의회 시국선언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권력시녀 되.. 2013/07/25 954
278249 휴가때 입을 저렴이원피스 사고싶은데ᆢ 1 ** 2013/07/25 953
278248 220.70 글에 답 좀 달지 맙시다 1 ㄷ ㄷ 2013/07/25 899
278247 생중계 - 35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2 lowsim.. 2013/07/25 901
278246 세탁기에다 오늘 이불을 빨았는데요~~ 9 어휴 속상해.. 2013/07/25 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