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평준화 이야기가 나와서.

외모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3-07-08 12:35:29

케비에스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그 프로그램에 강연자로 로버트 할리씨가 나왔더라구요.

 

본인이 한국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해주며

옛날 사진을 보여주는데..

헉~~

날씬하기도 하고 미남이더라구요 . 똑똑하게 생기고 깔끔하게 잘생긴

정말 놀랬어요.

 

지금은 그냥 아저씨잖아요.

젊었을 땐  멋있게 보이던데.. 연세 드시니 ㅡ.ㅡ

 

예전에

댄스학원 다닐 때 50대 아주머니도 계셨는데

그 분이 어느날 20대 초반에 본인 사진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스마트폰에 찍은)

정말 귀엽고, 이뻐서 놀랬어요.

이목구비가 뚜렷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50대 아주머니로 생각했거든요.

살집도 있으시구요.

 

젊었을 땐 정말 한 미모 했더라구요.

얼굴형도 어찌나 이쁘고 갸름한지 눈코입도 그렇고...

 

누구 말대로 평준화가 되는건지

 

물론

시간, 돈 여유 있어서 평생 관리하는 분이야

연세 들어서 빛이 나시겠지만

보통은 그냥 살기 바쁘시잖아요.

젊었을 때의 미모는 많이 사라지고, 그냥 그 나이대의 평범한 분들로

보이더라구요.

 

하긴

저도 지금 3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데..

관리를 못해서 그런지 그냥 지나가는 아줌마로 보이네요.ㅠㅠㅠ

 

 

IP : 58.122.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터캣
    '13.7.8 12:47 PM (182.210.xxx.201)

    외모라는 것도 본인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잖아요.
    평소 외모에 관심없고 꾸미는 것 별로 안 좋아하던 친구. 나이들어 결혼하고 애낳아도 그 성향 고대로 유지하면서 뱃살두둑한 펑퍼짐한 아줌마 되었더라고요(이런 애들은 누가 자기얼굴에 대놓고 '삭았다' 이런 말해도 좋게 받아들여요) 한편 대학시절부터 예쁘게 단장하는 것 좋아하고 긴장감 살아있는 친구는 결혼해도 출산후 몸매변화 없고 나이들어 만나도 물론 세월은 느껴지지만 여자로서 느낌은 살아있어요.
    (이 친구는 좀 깍쟁이 스탈. 외모에 대한 말들 민감하고)

    물론 시간적 여유와 돈도 중요한 결정요인이지만 나이들어도 여자로서 무뎌지지 않는, 좀 까탈스럽다 싶은 애들이 관리는 잘 하더군요.

  • 2. 나이가 들면
    '13.7.8 12:59 PM (207.219.xxx.208)

    그래서 점점 자신의 외모에는 겸손해지는듯해요.

  • 3. adell
    '13.7.8 1:08 PM (119.198.xxx.32)

    꼭 평준화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꼭 관리의 힘은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골격 ( 얼굴형 몸의 비율)
    그것이 잘 타고나야 늙어도 별로 큰변화 없거나 늙어서 멋내도 뭔가 다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몸관리 (체중관리 몸매관리) 피부관리죠
    마지막 세번째는 마음관리 사실 이것이 제일 중요하죠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다잡고 자기 컨트롤 잘하는 사람은 잘 늙지도 않고 또 늙어도 뭔가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외모가 확 바뀌는 느낌없이 서서히 늙어갑니다

  • 4. ㅇㅇ
    '13.7.8 1:12 PM (218.238.xxx.159)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행복하고 맘편하면

    아줌마라들이라도
    다 이뻐요~~~~

    오히려 몸매 이런것보단 풍기는 분위기에 호감 더 가지게 되지않나요?????꼭 이뻐야하나요??????

  • 5. ㅁㅁ
    '13.7.8 1:41 PM (122.32.xxx.13)

    나이가 들수록....풍기는 이미지가 중요....
    얼굴을보면...인생이 보임.....
    예쁘다 안이쁘다 보다...
    인상좋네....지적이네....분위기있네....
    이런생각을 더함....

  • 6. 동년배들 사이에는
    '13.7.8 3:06 PM (218.153.xxx.140)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보면 평준화 된 것 처럼 보이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이면 그 중에서 외모가 비교되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저도 40대이지만 친구들 만나면 얼마나 신경쓰느냐에 따라서 표시가 나요. 물론 2,30대가 보기에는 다 같은 아줌마이겠죠.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예쁘게 보이려는 게 아니라 전 제가 만나는 사람들하고 있을 때 예쁘게 보이고 싶고 제 만족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신경 쓰려고 합니다.
    공원에서 운동하며 쉬다가 옆에서 5,60대 분들 이야기 하는 것 들으면 외모 이야기도 많이 하고 비결도 서로 묻고 하시더라고요.
    젊었을 때의 미모는 당연히 사라지지만 그 나이대에서의 미모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 7. --
    '13.7.8 3:48 PM (92.75.xxx.144)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이면 그 중에서 외모가 비교되고 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80 마포 옛맛불고기 갈비탕은 어떤가요? 3 양파깍이 2013/07/15 1,895
274179 (급질) 노트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10 고민맘 2013/07/15 1,585
274178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유선방송료 내시면서 15 이상해 2013/07/15 13,231
274177 스타일은 스타일, 예의는 예의. 5 대체 2013/07/15 2,176
274176 간헐적단식 중 야채쥬스는 괜찮을지요 7 간헐적단식 2013/07/15 5,873
274175 슬픈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요 이뤄지지않아 더 슬픈 42 슬픈 2013/07/15 7,035
274174 강릉에서 지리산 청학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여행객 2013/07/15 940
274173 팔자주름이 패여버려 미치겠어요ㅜㅜ 11 ///// 2013/07/15 5,866
274172 비가 또 오네요 모모 2013/07/15 940
274171 분당 시암웰빙 머하는곳. 123 2013/07/15 882
274170 영어문장 질문 하나요... 2 공부 2013/07/15 810
274169 장염이면 속도 매스껌나요? 6 또또치 2013/07/15 1,955
274168 꺼진 볼살 때문에 지방이식 5 볼살 2013/07/15 3,428
274167 거제 씨팰리스호텔 가보신 분 계세요? 3 거제도 2013/07/15 3,046
274166 은행대출이자요(질문) 3 궁금 2013/07/15 1,034
274165 컴퓨터 도와주세요 6 컴터고장 2013/07/15 741
274164 어제 같은반여자애 둘이 고백을 했다는데요.. 12 많이난감 ㅠ.. 2013/07/15 4,416
274163 거실에 개미출몰 했어요 1 개미아짐 2013/07/15 1,032
274162 식칼에 손을 베었는데 어쩌죠? 10 ㅜㅜ 2013/07/15 3,863
274161 의사와 결혼한 친구가 때깔이 달라졌을 때 42 오늘하루 2013/07/15 25,197
274160 [단독] ‘성추행 혐의’ 윤창중 곧 미국 경찰에 출두할 듯 5 간만에훈훈 2013/07/15 1,806
274159 경주 수영자 팬션 추천 해주세요^^ 1 여행 2013/07/15 972
274158 결혼 망설임 (내용 펑) 14 결혼이.. 2013/07/15 5,274
274157 4세 아이 엄마, 강하고 현명해지고 싶어요. 6 엄마 2013/07/15 1,797
274156 급)노트북이 갑자기 안켜져요, 열도 나구요 4 일해야하는데.. 2013/07/15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