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둘 셋째 딸 낳으신 젊은맘 계세요?

조회수 : 4,452
작성일 : 2013-07-08 10:10:26
전 삼십대 초반 아들 둘 맘이에요
아이둘다 유치원에 다녀서 이제 좀
살만하구요

근데 예쁜 딸이 없으니 아쉽긴한데
사실 육아할 자신은 없지만 셋째가
딸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하구요

아들만 둘이다 셋째 딸 낳으신 분들
솔직히 안힘드세요? 셋째 출산
권해주고 싶으신가요?

참 고민스러워요
IP : 220.93.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아니고
    '13.7.8 10:21 AM (121.140.xxx.135)

    제 주변에 있는데요, 부모로서는 참 감사하지만
    아이를 볼땐 좀 안스럽대요. 직장다니는 엄마라 딸과 함께 할 시간이 적은데
    오빠들은 오빠들끼리 어울리고...항상 동네 언니를 그리워한다고.
    딸로 넷째를 더 낳고 싶대요.
    사람 욕심이 그렇지 않을까요. 하나면 왠지 부족해서 둘 낳고 싶고,
    둘 낳아도 또 부족한게 보여 셋 낳고 싶고, 셋 낳으면 또....

  • 2. 울딸은
    '13.7.8 10:32 AM (223.62.xxx.121)

    오빠들과 잘 놀아요
    좀 터프하긴 하지만 축구도 잘하고 발레도 잘하고
    남녀 놀이 상관안하고 다 열심히 잘합니다
    오빠들도 정말 이뻐하구요
    무심하고 내성적인 오빠들눈에 하트 뿅뿅 뜨는건
    여동생을 대할때 뿐입니다

  • 3. 동네언니
    '13.7.8 10:35 AM (210.106.xxx.253)

    님처럼 아들둘인데요.. 저희집 딸보면 정말 딸가지고싶다고매일 그랬었어요~ 그러다 오랫만에 만났는데 정말 셋째가졌다구..그러시길래 축하한다구 저희 딸기운팍팍줄게요~ (저희는 딸둘이거든요)이랬는데 정말 딸 낳으셧다는.. 그분은그때 30대후반이셨고요. 카톡보면 정말 딸사랑 넘치더라고요.! 근데 자식이란게 뭐 맘대로 되는게 아닌지라..저흰 딸둘이라 주변에서 아들하나 하지만..
    경제력도 없고..ㅠ낳는보장도 없고ㅠ 그래도 나중엔 의지할만한 언니동생 있으니 그걸로 되겠다해요..전 남매로 컷는데요 남자들은 혼자서도 잘놀고 동네형들이랑 잘 알아서놀더라고요..근데 여자아이는 혼자있음 참 외루움이 많은거같다는..;;

  • 4. 울딸은
    '13.7.8 10:40 AM (223.62.xxx.121)

    젊은 엄마시라면 평생 아쉬워하시지마시고
    셋째에 도전해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은 딸도 중학생이라서
    다큰 오빠들은 기숙사로 독립하고
    제옆에는 외동딸만 남아 있네요
    애들이 크니까 많지도 않네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전문직이라
    키우는데 어려움없고 충분히 지원해줄수 있는데
    전업이 아니니 옆에 늘 있어주지는 못했습니다
    주변 아들만 두신 맘들 계속 아쉬워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그렇더라구요
    노후에는 더할지도 모르는데
    딸이 너무 이뻐서 지금도 꼭 껴안고 잡니다

  • 5.
    '13.7.8 10:43 AM (210.106.xxx.253)

    아들둘 있는분들은..딸에대한 아쉬움이 많으신거맞아요..!어떤 택시기사분도 40이넘으시고도 딸가지고싶으시다구!.입양도 생각중이시다해서 깜쩍놀랬었어요~^^;

  • 6.
    '13.7.8 10:47 AM (58.122.xxx.33)

    제가 아는 동생 ( 33)이 아들 둘에 막내가 딸( 작년말에 출산했어요.)
    딸을 무지 좋아해서 딸 딸딸 노래를 불렀는데,
    계속 아들만 생겨서 하나 더 낳았더라구요.
    여유는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닌데 꼼꼼하게 살림 잘하고 아이들도 잘 기르더라구요.
    둘다 남자 아이일 때는 정말 많이 힘들어 했어요.

    근데,
    오히려 딸 낳고 나선 덜 힘든가봐요.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 큰애 작은애 딸) 그래도 잘 하더라구요.
    힘들지 않냐 했더니,
    힘들긴 하지만 자기가 원하던 딸 낳으니까 힘든것 보다 너무 좋다고 하네요.
    힘든것도 그냥 마냥 좋다고 ㅎㅎ

  • 7. ,,
    '13.7.8 11:07 AM (116.126.xxx.142)

    딸 바래다 아들만 4 이된 집 봤어요

  • 8. 삼형제
    '13.7.8 11:17 AM (175.223.xxx.94)

    아들 둘에 세째 딸 바라다가 또 아들낳아 삼형제 된 집 네짐이나 알고있습니다^^

    딸 둘에 막내아들 낳은집도 네집이나 있네요^^

    아들 둘에 막내딸 낳은집은 없구요.

    저희는 큰애 딸 둘째세째 아들들

    암튼 세째 낳아보세요^^

    득도하실겁니다

  • 9. 지난달 말쯤ㅣ
    '13.7.8 12:12 PM (61.252.xxx.125)

    둘째아들 출산한 조카는 딸 낳기위해 셋째를 낳겠다네요.
    처음부터 딸을 그렇게 외쳤는데 아들만 둘..

  • 10. 조심스럽게
    '13.7.8 2:52 PM (183.108.xxx.89)

    그런 마음으로는 셋째 계획하시면 안될꺼 같아요
    저 정말 둘째 생각 절대절대 꿈에도 없다가
    첫째키우기 좀 편해지기도 했고 너무 딸이 갖고 싶어서 딸 이쁠 생각만하고 둘째 가졌는데 아들이래요
    물론 낳긴 할꺼지만 심각하게 왜 임신했나 싶고 그래요
    애초에 이런 미성숙한 마음으로는 애기를 계획하면 안됐었던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029 부산 노포동고속버스터미널 근처 살기 좋은 아파트 있을까요 9 주말부부 2013/09/21 2,493
299028 결혼하니 친정엄마에게 조금씩 독립이되는건지.. 2 ... 2013/09/21 1,797
299027 급해요! 중학생 딸 침대 사야 해요!! 도와 주세요!! 14 ///// 2013/09/21 3,748
299026 롯데백화점 상품권 구입 애봉이 2013/09/21 1,473
299025 맥북 쓰시는 분 질문요 ㅠㅠ 1 맥맥 2013/09/21 996
299024 제주여행정보주세요~~ 6 토토짱 2013/09/21 1,083
299023 아이패드 ios7 다운 후 동작 질문요 8 아이패드 2013/09/21 1,472
299022 분배는 부모 뜻이 먼저인지 똑같이 나누어야 하는지 26 유산 2013/09/21 3,652
299021 초딩 6. . 대부분 카카오 스토리 하나요? 1 신영유 2013/09/21 943
299020 옹브레 스키니진은 어떤가요? 1 스키니진 2013/09/21 3,471
299019 울강아지 조카만 보면 짖는데 어떡해야하나요ㅠㅠ 6 kk 2013/09/21 1,130
299018 고기말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외식 11 저기요 2013/09/21 4,563
299017 시어머니들 참 욕안먹고 살기 힘들거 같아요. 24 ........ 2013/09/21 4,094
299016 kmo준비하다가 실패한 경우 41 어떤가요? 2013/09/21 10,566
299015 코스트코 2 방실방실 2013/09/21 1,980
299014 밖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 싫어요! 민폐 2013/09/21 755
299013 이태원 커피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5 생일 2013/09/21 2,216
299012 갤4 휴대폰27만원 하*마트, 디지*플라자 갤팝0폰 8 디플 2013/09/21 1,723
299011 혀 속안에 동그란 물혹같은거 생기시는분 계신가요? 2 뭐지 2013/09/21 2,250
299010 초3 숙제를 안할려고 합니다~ 1 숙제 2013/09/21 684
299009 눈알을돌릴때마다 눈이 빠질듯아파요 9 제발단순증상.. 2013/09/21 13,242
299008 와인 잘 아시는분~ 질문좀 드릴께요 2 235 2013/09/21 1,040
299007 영문법 설명 좀 해주세요 4 고맙습니다 2013/09/21 753
299006 눈마주보고 이야기 하기 3 ㅇㅇ 2013/09/21 1,310
299005 일반우유랑 차이점이 유통기한이 긴거 말고는 뭘까요? 3 멸균우유 2013/09/21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