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평빌라.. 어린아이들 포함 네식구 살기 힘들까요?
쥬니어장하나, 700책장하나 들어가면 겨우 사람하나 누울공간 나올듯 2평쯤 되려나.. 거실은 없구 배란다 있네요
22평 아파트 사택서 살다가 회사부도로 신랑 직장도 집도 잃었네요
집은 올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고 저희 짐도 22평 살았던거 치곤 많이 없어요
조금 더 넓은 데로 갈순있지만
이집이 깨끗하고 2분 내로 시장 마트 공원 다 있어서 좋네요
3살, 6살 남매 데리고 살기 많이 불편할까요?
1. 삶의 질
'13.7.8 1:05 AM (1.11.xxx.82)이 걱정되네요..
2. ...
'13.7.8 1:07 AM (222.101.xxx.43)집이 작으면 거기 맞춰 살림살이도 좀 정리하세요
살려면 다~살이지는거 아니겠어요?
고생끝에 낙이 올테니 지금은 조금만 더 힘내세요3. ㅡㅡ
'13.7.8 1:09 AM (211.36.xxx.246)기운내세여. 아이들 어려서 다행이네요^^
4. ..
'13.7.8 1:09 AM (175.209.xxx.35)구조가 중요해요 예전에 작은 평수에서 갈때 구조가 너무 잘빠져서 있을게 다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신기할정도로 .. 비슷한 평수 다른 아파트 가서 깜짝놀랐어요 구조가 이상해서 뭐하나 놓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어린데 좋게 생각하세요 짐만 늘리지 마세요
5. 설마
'13.7.8 1:10 AM (220.117.xxx.156)김치냉장고도 있으신거 아니겠죠?
아무리 좁아터져도, 아니..보통보면 좁아터진곳 사는 분들이 김치냉장고는 필수에 강아지 한두마리는 애교라는..6. ...
'13.7.8 1:11 AM (119.71.xxx.146)매매를 하신다는건지요?
만약 매매시라면 아이들 금방 큼니다 그럼 나중에 집이 좁다고 후회하실거 같내요...
그리고 남매라고하시니 방은 3개 있어야 하구요
근데 세사신다면 아이들크면 이사가도되니까 상관없구요7. ...
'13.7.8 1:22 AM (182.213.xxx.31)매매아니구 전세예요^^ 김치냉장고 없구요
에어컨 냉장고 가스렌지 세탁기 다 옵션이네요
전에 살던집도 옵션이라 못 가져오는데.. 이것도 결정에 한몫할듯
부지런히 또 벌어서 아들 학교들어가기전에
대출 끼고라도 내집 마련해야죠8. 살면 또 그렇게
'13.7.8 1:24 AM (124.5.xxx.3)적응됩니다. 아이들 어리나 좀 크면 이런저런 요구
자기네끼리 비교도 하고 그래요.
바짝 둘이 버셔서 모으신다 생각하셔야 같은 고민
안하시게 되어요. 초중부터 이런저런 구체적인 요구
해옵니다. 큰 아이 경우는 느껴도 표현이 덜하죠
힘 내세요.9. ...
'13.7.8 1:25 AM (116.126.xxx.142)거실은 있는 집으로 가시길 권해드려요.
애들이 어려서 걱정은 안되지만
고학년때 거실없는 집으로 이사가서 성인훨씬 넘어서까지 살고 있는데
가족들이 모여서 얘기할수 있는 거실이 없으니 밥 먹으면 각자 방으로 들어가고 대화단절됐어요
지금도 그 집이 친정집인데 잘 내려가지도 않아요.
가도 앉아 있을곳이 마땅치 않으니10. ㅇㅇ
'13.7.8 1:29 AM (223.62.xxx.40)10평짜리에서 여섯식구 대입까지 사는 집도 봤어요.
그집 큰언니 CC로 준재벌집으로 시집가서
80평 복층에 살아요. 그집 형제들 다 잘됐어요.11. 저도
'13.7.8 1:33 AM (1.225.xxx.212)세 식구인데 실평수 20평 안 되는 빌라에 살아요.
살림이 적어선가... 전 삶의 질 떨어진다 생각 안 해봤는데. 위를 보지 않아서일 수도.
다른 집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같은 빌라에 4인 가족 사는 경우도 많고. 결론은 해 놓고 살기 나름, 생각 나름 아닐까요.12. 그맘때
'13.7.8 2:02 AM (124.56.xxx.226)애들 그맘땐 방 몇 개 있는 집에 살아도 애들 다 끼고 한 방에서 잤어요.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젊으시니 괜찮아요. 꼭 필요한 것들만 딱 놓고, 아이들과 몸 부비면서 다정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주방, 화장실만 기능적으로 제대로 쓸 수 있다면 애 둘에 네 식구, 원룸이라 생각하고 못 살 이유 없지요. 괜찮아요.
13. ...첫댓글 말뽄대하고는
'13.7.8 3:22 AM (211.234.xxx.61)괜찮아요 더군다나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엉겨붙어있는거 좋아할때니
단 요즘 유행?하는 콘디식으로 사는걸 목표로 어지간한 짐은 과감히 정리하시면
화이팅하시고 빨리 회복하세요!14. ...첫댓글 말뽄대하고는
'13.7.8 3:23 AM (211.234.xxx.61)콘디--콘도 수정이요!
15. 포포
'13.7.8 5:57 AM (221.143.xxx.137)괜찮을 것 같은데요? 애기들 어릴때는 특별히 따로 공간 필요없고요.
새로 살림살이 안사도 되고 전세고, 몇년만 고생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첨언이지만 님 글 느낌이 좋은게 앞으로 잘 풀리실 것 같아요.
저도 학생때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90평대 아파트에서 20평대 아파트로 가족이 이사간 적 있어요.
대체 그 많던 짐을 어떻게 줄였나 싶은데, 줄이니까 다 줄여지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16. .........
'13.7.8 5:59 AM (175.182.xxx.67) - 삭제된댓글저 고딩때 동생들까지 다섯식구가 17평 아파트에서 산 적 있어요.
전 별로 불편한거 몰랐어요.
밝고 씩씩한 엄마가 아이에겐 넓은집 보다 더 좋을거예요.17. 존심
'13.7.8 7:29 AM (175.210.xxx.133)...첫댓글 말뽄대하고는22222222222
18. 용가리
'13.7.8 7:51 AM (118.217.xxx.98)요즘 날씨도 그런데 이런글에는 좋은말만 달아 줍시다...
19. ..
'13.7.8 8:08 AM (223.62.xxx.73)기본가전들 다 옵션이면 괜찮을것같아요.저도16평집 옵션없는집에 살았는데요 애들 큰집에선 큰방을 애들방으로 내준집도 있었어요
20. 삶의질은 님 말씀에 동감
'13.7.8 8:10 AM (166.48.xxx.44)...입니다. 화목한 가정이야말로어떤것과도 비교할수없는 님의 재산입니다.
평생 가난해서 단칸방에서 키워주신 우리부모님 이셨지만 어느집보다도 화목했던 제 친정..
우리 삼형제 몸부비며 살게해주신덕에 오십훨 넘은 우리들 지금도 얼마나 형제의가 좋은지요.
일찍 독립심을 갖게되어 오빠 남동생 그리고 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옛날애기합니다.
원글님.조금 불편은 할지라도 그건 불편이지 삶의질하곤 아무런 상관 없다고 봐요.
부디 아이들에게 당당하시고,감사함을 가르치기를 바람니다.
첫 댓글님이 참 안쓰럽네요.아마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못해서 이런댓글을 남겼는지....21. ....
'13.7.8 8:34 AM (218.234.xxx.37)지금은 삶의 질 보다 통장 잔고를 더 걱정하셔야 할 때 같아요..
바짝 허리띠 매시고, 둘째가 학교 들어갈 때쯤 큰 곳으로 이사하세요..22. 고정점넷
'13.7.8 8:53 AM (116.121.xxx.226)괜찮아요. 저도 고만한 투룸에 싱크대는 서랍두칸 가운데 두칸총 4줄 짜리 에 현관문 열면 바로 식탁있는 곳에서 살았었어요. 초2,7살까지. 기죽지 않고 잘 살았고. 지금은 서초구 30평대 아파트 사서 살아요.
23. ..
'13.7.8 8:53 AM (203.226.xxx.66)살지 왜못살겠어요. 다적응하면서 삽니다.
24. ...
'13.7.8 9:17 AM (175.194.xxx.226)다섯식구가 15평에 사는집도 있어요
그집은 애들도 고딩,중딩,초딩 인데도 화목하게 잘만 삽디다
걱정말고 애가 아직 어리니 재밌게 사세요25. 제 친구집이
'13.7.8 9:37 AM (112.151.xxx.163)그정도 되던데.... 물론 친구는 이사가려는데 집이 안빠져 그냥 살지만, 그래도 사는데 별로 지장없어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적어서 그런지 맞벌이고 주말엔 여행 많이 다니고 그러더군요.
26. 산사랑
'13.7.8 12:06 PM (221.160.xxx.85)13평주공에서도 4식구 잘살았습니다. 내형편에 맞게 살아야지요 좋은날은 꼭 옵니다 ^^
27. 평수 괜찮아요
'13.7.8 10:01 PM (180.69.xxx.190)저도 그만한 애둘 엄마에요 그만한 애들이면 한칸에서도 살죵^^화이팅 입니다 일본이나 홍콩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