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소리 입에 달고 사는 남자
제가 남편에게 맞춰서 살앗지만,
1년에 1~2번 크게 싸울때는 어김없이 이혼하자, 너그 집에 가라(친정), 꼴보기싫다를 애들 앞에서도 말하더군요ㅜㅜ
그래서 제가 진지하게 말했어요.
내입에서 이혼소리 나오면 정말 이혼이니,
당신도 쉽게 밷지말고,
정말 못살것같으면 이혼요구를 하라고요.
그래도 쉽게 밷는 이혼이라는 말
지쳤어요...제가...
부부상담, 협의이혼(숙려기간끝나고 안가던군요)
정신적인 문제도 있는사람이라서
애원하면서 상담받고, 약물치료하자고 애원도 했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부부상담도 적극적이지않아서 나아지지가 않더군요.
지쳤어요.
1. 말...말..말
'13.7.7 10:29 PM (39.7.xxx.69)피폐해져서 제인생을 놓고 싶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제가 소송걸고,
재판중이에요
죽을것같아서, 살려구요
소송장넣고 너~~~무 홀가분한기분
저도 힘들어서 정신과상담과 약물치료중이구요.
하지만 차츰 자신감, 자존감 회복으로 지금은 행복하네요
어서 재판만 끝나기를 기다리며,
남은 인생설계를 하고 있어요.
작고 소박하게 행복한 삶을요.
글이 길어졌네요
이혼을 쉽게 밷고, 막상 협의이혼 안하고,
지금도 소송중이만, 이혼을 겁주기위해
그랬다고, 반소장에 적어냈더군요
이런 인간유형은 어떤 유형이고,
지금이나마 어떻게 대해줘야할까요?
18년을 희생하고, 학대당한 내가 억울해서도
그인간을 알고나면 덜 억울할것같네요2. 위로를
'13.7.7 10:44 PM (115.140.xxx.99)원글님 행복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이혼소리가 겁박용 이라뇨?
뚫린입이라고 정말 말 함부로 하네요. 그런사람들은 마누라없는게 뭔지 없어져봐야 깨닫죠.
똥 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어봐야하는 머리나쁜 인간들3. 인지부조화
'13.7.7 11:03 PM (211.177.xxx.71)소송에서 이혼판결 받고도 님이 어느 날 집에서 없어지고 난 뒤에도 상황인식을 못할 수도 있어요..
지금 당장 별거부터 하세요. 어차피 헤어질려고 마음 먹었다면 ..4. ***
'13.7.7 11:30 PM (124.50.xxx.2)싸우기만 하면 이혼 소리가 나오다니 정말 경솔한 사람이네요. 연인 사이에서도 쉽게 헤어지자 그러는 사람이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려워요. 말만 그러는 거죠. 인생에서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져요. 결혼으로 행복감을 느끼기는 커녕 자존감이 떨어지고 불안 속에 산다면 그 결혼은 포기하는 게 낫습니다. 상담을 받아도 별로 달라지지 않아요. 다툼의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오래 참으셨네요. 아내의 소중함을 모르는 어리석은 남자예요.
5. 뭘어떻게 대해줘요
'13.7.8 12:43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말한대로 해줘야지. 18 년 동안 그랬으면 진심인거에요.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의 소원이니 들어주세요. ㅉㅉㅈ 한심한 남자네요. 진짜.
6. 요슬연필
'13.7.8 1:11 PM (124.50.xxx.140)남편분이 열등감도 있고 자존감도 낮은것같아요
절대 남편분은 이혼 못합니다 말로는 잘해도.....
지금 이혼소송중이라니 이혼하셔서 행복 찾으세요 아마 남편분은 100% 이혼 후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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