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좋아해서 일년내내 먹으려고, 그것도 양가에 나눠드릴 심산으로 단단한 청매실로 15kg 샀습니다.
5일장 열렸을때 아가는 유모차에 태우고 유모창 낑낑 싣고,
씻기는 남편이 씻어주고 다음날 같이 씨 빼자해서 거실에 좌악 늘여놓아 물기말리고 더 마를까봐 검정 큰비닐로 덮었다니 하루만에 황매실로 향기 폴폴나게 익었어요
우씨 ㅠㅠ
개중 청매실스러운거 골라서 설탕이랑 1:1해서 13L 한병 겨우 채우고 나머지는 13L 매실 엑기스하고 2L 매실주 담궜어요.
지금 일주일 넘었는데
매실 장아찌는 거품이 맥주거품처럼 가득하고 과육이 흐물..
매실 엑기스는 처음엔 좋은 향 나다가 지금은 약간 쉰내..곰팡이도 하나 폈길래 얼릉 버리고 팔빠지게 져어 줬습니다
82글을 찾아보니 매실 장아찌 거품은 정상이라던데.. 아작아작 장아찌가 될까요?
엑기스의 매실들은 말렸다? 장아찌 하신다는 분도 계신데.. 그게 가능하면 좋겠어요 ㅎ
매실주의 매실들은 백일있다 버리는 게 맞지요?
젖먹이 아가 데리고 만든건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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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장아찌&엑기스, 매실주 질문드려요
매실들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3-07-07 20:06:48
IP : 119.67.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7 8:42 PM (59.15.xxx.61)매실 장아찌는 풋풋한 청매로 담궈야 아삭해요.
황매스런 것을 담그셨으면...다시 아삭해지기 힘들어요.
매실은 열이 많은 과실이라
딴지 하루 이틀만에 다루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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