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앞 마당에 계속 큰일 봐 둔다고 썼었던 사람인데요..
레몬향 청소 세제 뿌리고 물청소 하기.. - 효과 없음..
커피 가루 - 효과없음..
물병세워두기.. -효과없음..
급기야 구글 미국해보니, 나프탈렌 (moth ball이라고 좀약인데 동그란 바둑알 모양..)을 사서 두면 안온다 길래
자갈 깔린 앞마당에 나프탈렌 10봉지 소복히 뿌려두고 그 냄새 때메 머리 아파하고 있는데..
세상에 어제 뿌리고 오늘 확인해 보니 아침에 바로 큰 일 또 하고 가셨네요...
한국 다녀와야 하는데, 한달 뒤엔 앞마당이 고양이 응아 천지 일듯...
아아아아아.........어째야 할까요..
쥐약 뿌리면 될듯
우리집 고양이가 자꾸 화분위에 올라가서 썼던 방법인데요
알루미늄 호일을 잘라 동그랗게 뭉쳐 화분안에 여러개 넣었어요
밟으면 발바닥 아프게요
그랬더니 안올라 가더라구요.
근데 앞마당에 다 뿌리기엔 좀 많이 만들어야 할 거 같네요
모래 아니구요.. 앞마당에 페블이라고.. 조그만 조약돌을 깔았어요..그걸 막 발로 파서 군데 군데
용변보구요.. --;;;;;; 모래를 만들어 두면, 거기 응아하고 모래로 덮어 둘까요?
네 차라리 모래박스에다 모래화장실 만들어주고 가세요 ㅜㅜ 아마 그자리에맘 쌀거같아여
동물병원님.
감사합니다.. 내일 한국 행 비행기를 타야해서 불판과 벽돌을 오늘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 님
아.. 호일..을 뿌리기엔 좀 면적이 넓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 님
모래 조금 해두고 한달 내내 거기서 얌전히 볼일 보게 만드는 게 현재로선 최선 일듯 한데..
그 조금의 모래가 한달 뒤엔 어찌 변해 있을지 --;;;;;
글쓰님은 힘드시겠지만
글쓴님 왠지 나쁜분 같지는 않아서 안심이 되요
정말 못된 인간이라면 1번 리플처럼 쥐약 뿌리고 그랬을텐데..
..'13.7.7 8:18 PM (1.252.xxx.239) 쥐약 뿌리면 될듯
이 분 차암 나쁘네요. 그렇게 살면 안되요.
모래, 벽돌, 철판.. 모두 모두 구하러 지금 나가보아야 겠네요..
나프탈렌인지 저 약의 냄새가 지금 생각하니 공중화장실 냄새 같기도 하고
그래서 얘네가 안오기는 커녕, 광활하고 시원한 옥외화장실이구나 했을 듯 하고..
그나저나 저 많은 나프탈렌을 우째 또 줍나요..에혀
동물병원님...
벽돌과 벽돌 사이에 철망을 걸쳐 두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바닥과 간극이 있어서 발이 빠지도록 되는 구조물 형태로 설치하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그런데 혹시..안계신동안에 고양이가 들어오다가 발이 껴서 오도가도 못하고 굶어 죽기라도 할까봐 좀 걱정되네요..
마당이 넓은가요?
전 고양이 세마리 키우고 있는데, 애들이 신냄새(시트러스향 같은 것.)를 싫어해요.
구연산을 하얗게 뿌려두거나 귤 껍질, 오렌지 껍질 등등을 잘게 잘라서 흙에 얇게 깔아두시면
될 것 같은데, 개묘차이가 있긴 해요.
저도 검색하다 들어왔으니 시간이 지났어도 고양이가 텃밭에 일보는 문제로 고민하는 는 분들 계실 것 같아 적고 가요^^
나무젓가락들을 넉넉히 사서 텃밭이나 땅 위로 약 2cm 나오도록 푹푹 찔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고양이들이 땅을 파서 일보고 다시 덮는 행위를 하는데 그것을 방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