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불안해서 지금 새벽 두신데 잠못자고 이러고 있어요.
약하나마 폐소공포증도 있어서 뱅기타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엎친데 덥친다고
안좋은 소식때문에 손이 덜덜... 약이라도 하나 먹고 타야할까요?
새벽2시인거 보니 캘리포니아 인가봐요 그냥 밤새고 가서 타세요 그럼 거의 뱅기 안에서 실신한상태로 자고 가게 되요. 저 예전에 뉴욕에서 인천갈때 밤새고 자정에 뱅기 타고 완전 다운되었는데 눈뜨니 도착하기 1시간 전이더라구요. 저 엄청난 뱅기 공포증 있어요. 그리고 별일 없을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아까 어떤 댓글 보니, 사고 직후가 가장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정비도 철저히 하고, 운전도 신중하게 할테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아무일없이 인천공항 도착하실겁니다. 떨리신다면 청심환도 괜찮지않을까요?
뱅기타면 와인한잔 달래서 마시고 자고, 깨면 맥주한캔 달래서 마시고 자고,
또 깨면 스카치 한잔 달래서 마시고 자고....ㅋㅋ 안그럼 지루해서 14,5시간 어케해요.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불운한 생각은 불운을 부릅니다
아무일 없이 잘 도착할 테니 걱정마시고 편안히 오세요.
댓글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사고 직후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잘 다녀올께요.